독서가로서 두 가지의 독서 방법론인데, 여러가지 실제 예시와 읽기의 방법 등을 통해서 자신의 상황에 맞추어 어떻게 하면 읽기 능력을 향상시킬 있는가에 대한 여러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먼저 우등생이었던 초등학생이 중학생이 되면서 90%가 몰락하는 현상을 시작으로 중학교, 고등학교 아이들의 성적이 급변하는 1,2차 급변동구간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기초가 아니라 언어능력이며, 언어능력을 끌어올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책을 읽는 것이라고 말한다.
공부의 가장 중요한 것은 언어능력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속독, 다독이 좋은 것은 아니며, 깊이 생각하고 천천히 읽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는 점이다. 속독이 나쁜 독서법인 이유는 생각할 틈이 없기 때문이다.
여기서 독서교육의 첫 번째 대원칙은 \"재미\"이다. 책이 아이의 지식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까 하는 생각을 하지말고 목표의식이 아닌 아닌 즐거운 놀이로 생각하게 하라는 것이다.
두번째 대원칙은 \"독서 최우선\"이다. 아이의 교육에 있어서 다른 무엇보다 독서를 가장 최우선 순위에 두라는 것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지식도서 강화독서법을 통해 학습능력 향상시킬 수 있고 느리게 읽기(슬로우리딩) 훈련법으로 소설과 같은 이야기책을 천천히 한 문장씩 파헤치듯 읽으며 언어능력을 끌어올리고 사색의 힘을 기를 수 있다. 또한 책의 내용을 베껴쓰는 필사 독서법, 초록 독서법, 이 외에도 천재들의 독서법으로 알려진 반복독서법을 통해 지식을 구조화하고 사고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아이들의 교육에 있어서 다른 무엇보다 독서를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아이들에게 책을 읽을 여유와 환경을 만들어 주는 동시에 독서의 즐거움을 스스로 찾아가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저자는 여러가지 독서 방법론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나, 모든 방법론을 관통하는 내용은 바로 많은 책을 읽는 것에 얽매일 것이 아니라, 한 권을 읽더라도 깊이 생각하며 읽는 것이 독서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그간 책을 읽는 행위에만 집중했을 뿐 독서가 주는 진정한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성적 향상을 위해 초조해하며 여러가지 사교육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올바른 독서를 통한 읽기 능력 향상이 그런 부담감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지 않을까. 진정한 독서가 가져다 줄 효과가 비록 완전하지는 않겠지만 현재 입시위주의 주입식 교육의 폐해를 어느 정도는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입시 이후에도 독서가 생활화된 우리 아이들이 독서를 새로운 지식의 습득 창구로 삼으며, 독서를 통해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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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공부머리 독서법 (실현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독서교육의 모든 것)
저 자 : 최승필 (지은이)
출판사 : 책구루
출판일 : 2018년 05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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