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 1회 적정섭취량에 따라 용량을 정확하게 표시하고 해당 용량에 일치하는 영양정보를 표기해야 한다. 구성품에 따라 포장용기로 구분될 수도 있고, 그람 수, 단위내용 량 등으로 표기될 수 있다. 또한 해당 용량이 1일 영양성분에서 어느정도 비율을 차지하는지 등에 대한 정보도 표기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영양성분함량 기준에 충족하는 제품들은 저칼로리, 저염(저나트륨), 저지방 등과 같이 영양성분함량 강조 표시를 할 수도 있다.
첨부된 제품은 오뚜기에서 생산한 허니자몽블랙티이다. 함유된 영양성분의 종류는 나트륨, 탄수화물, 당류 등이 있다. 1일 영양성분의 기준치는 1포(30g) 기준으로 70Kcal이며, 나트륨 10g(1%), 탄수화물 18g(6%), 당류 18g(18%) 이다.
식품의 경우 혈압, 당뇨 등 건강상의 이유와 다이어트 등으로 인한 식이조절 등의 목적으로 영양성분을 계산하며 취식하는 경우가 많다. 해당 제품에는 당류가 18g 함유되어 있으므로 혈당을 관리해야 하거나 다이어트가 목적인 소비자들은 섭취 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
2) 표시된 품질인증마크의 목적
해당 제품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은 제품이다. 해당 제품의 생산처인 오뚜기는 식품 제조업체중 규모가 큰 업체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제품들이 HACCP인증을 받았을 것이다. 식품별로 생산 및 유통과정이 유사한 제품들이 많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오뚜기라는 제조사 이름과 HACCP라는 국가인증을 통해 해당 제품의 생산 및 유통과정 등에 대해 일정 수준 이상의 신뢰를 가지고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식품이라는 제품의 특성상 나와 가족의 건강, 위생상의 걱정 등의 불안한 요소들이 많기 때문에 미인증 제품보다 가격이 높더라도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층이 높은 편이다.
기업 입장에서도 미인증된 다른 기업 및 제품들과 대비하여 우수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프리미엄 이미지와 같은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국가에서 인증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해당 수준을 만족하는 안정범위 내에서 시스템을 구축/관리하면 되므로 관리비용을 안정적으로 계획하고 운용할 수 있다. 만약 적정한 관리 규정이 없다면, 필요 수준 이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여 불필요한 비용이 투자될 수 있으며. 필요 수준 이하로 시스템을 운영할 경우 안전문제, 위생문제 등이 발생했을 때 더 큰 리스크를 유발할 수도 있다.
4. 출처 및 참고문헌
푸드마케팅_강의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