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인식이 크게 변화하였다. 이전에는 교육을 교사에서 학생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단순한 과정으로 보았다. 그러나 공자, 루소, 플라톤, 몬테소리, 프레이리 등의 렌즈를 통해, 이제는 그것을 전체 개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다면적이고 역동적인 과정으로 인식하게 됨으로써 교육의 본질에 대한 이해가 더욱 풍부해졌다.
공자의 논어에서는 인의 사상과 교육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강조되며, 교육을 통해 인성과 도덕적 가치를 배우게 되었다. 루소의 에밀에서는 자연과 어우러진 교육을 통해 인간 본성에 따라 발전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플라톤의 국가론에서는 교육을 통해 이상적인 국가를 건설하는데 도움이 되는 지식과 덕목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되었다.
몬테소리의 아이의 발견에서는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발달을 존중하고, 독립적인 사고와 학습 능력을 길러주는 교육 환경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프레이리의 페다고지는 억압적인 권력 구조에 맞서 싸우고 대화와 비판 의식을 촉진하는 사회 변혁을 위한 강력한 도구로서 교육의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이밖에도 교육고전의 이해에서 지눌의 수심결, 이황의 성학십도, 이이의 격명요결, 듀이의 민주주의와 교육 및 아동의 교육과정, 닐의 서미힐 등의 교육철학을 통해, 교육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배움으로써, 이제 교육이 개인의 지적, 도덕적, 사회적 및 정서적 차원을 육성하고 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며 인간으로서 잠재력을 발현하도록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하는 총체적인 과정이라고 확신하게 되었다.
이러한 교육 철학들은 각자의 시대와 배경에 따라 교육의 목적과 방법을 제시하며, 그 가치와 효용성을 입증했다. 그 결과, 교육은 개인의 발전뿐 아니라 사회와 국가의 발전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수단임을 깨닫게 해주었다.
이처럼 교육고전의 이해 강의를 듣고 \'교육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나의 답은 다양한 교육 철학의 관점에서 풍부한 이해를 가진 것으로 변화했다. 교육의 본질은 인간의 전체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과정인 것이다. 전통적인 지식중심의 교육관에서 교육의 내용은 학습해야 할 교과를 의미하는 것이지만, 교육고전들을 통해 교육의 본질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인간의 내재된 능력을 발휘하고 도덕적 가치와 지식을 함양하여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것임을 이해하게 된 것이다.
또한 교육은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적 발전과 번영에도 기여하며, 인간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민주주의적 가치와 평등성을 함양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교육은 학교생활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평생 지속되는 과정으로, 형식적인 교육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의 경험과 지식 습득을 포함한다는 것도 인식하게 되었다.
따라서 교육고전의 이해는 교육학도로서 교육의 본질과 목적은 무엇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자문하게 하며 교육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도록 도와주었다고 할 것이다. 이제 이러한 인식 변화를 바탕으로 교육의 가치와 의미를 세심하게 고려하며, 교육의 목적과 방법에 대한 폭넓은 관점을 갖추어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끝으로 교육고전의 이해 수강 이후 교육이 무엇인지에 대한 나의 답을 다음과 같이 요약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교육의 본질은 인간의 전체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과정으로,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의 수단이 아니라, 개인의 내재된 잠재력과 능력을 발견하고 키워주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도덕적 가치와 윤리 의식,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학습과 성장이 이루어져야 한다.
Ⅳ 참고문헌
조화태·권영민(2020), 교육고전의이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