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이르는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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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이르는지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I. 제2장 플라톤의 행복론
II. 제3장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
III. 제4장 스토아학파의 행복론
IV. 제5장 에피쿠로스(학파)의 행복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가능한 최대의 쾌락을 충족시키는 데 있다. 그러므로 쾌락주의의 중심 문제는 ‘쾌락을 얻기 위하여 나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였다. 쾌락을 가져다주는 삶의 기술, 이것이 쾌락주의자들의 최대의 관심사였다.
에피쿠로스의 쾌락주의는 많은 이들이 오해하는 것처럼 세속적인 의미의 물질적인 쾌락 추구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절제된 자기 통제의 쾌락 추구를 주장한다. 에피쿠로스는 육체적 쾌락보다는 정신적 쾌락을, 쾌락의 적극적 추구보다는 고통과 불안의 부재를, 최대한의 욕구만족 보다는 소박한 자족을 더 강조하였으며, 이성적이고 고상하고 정의로운 삶에서 쾌락을 추구하였다. 무한히 커지는 욕구를 조절하고,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소박한 자족의 삶에 만족하면서, 이 세상에서 한 발짝 물러나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고, 명료한 이성적 사고로써 사물의 이치를 파악하고 죽음과 신에 대해 올바로 인식함으로써 우주의 변화나 죽음과 신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않는 것, 그래서 육체에 고통이 없고 영혼에 불안이 없는 평정상태에 도달하는 것, 이것이 에피쿠로스의 쾌락주의적 이상이었다.
쾌락주의의 맹아는 이미 그리스의 자연철학 안에 내포되어 있었다. 일찍이 시칠리아 출신의 엠페도클레스는 “모든 생물은 자연히 쾌락을 지향한다”고 주장했다. 이것은 다양한 생물이 저마다 특정한 목적을 지향하는 것은 그 목적을 달성할 때 쾌감을 느끼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라는 생물학 이론의 일부였다. 쾌락주의는 자연철학에서 그 싹이 트기는 했으나, 그것을 본격적으로 제기하고 철학적 논의의 쟁점으로 부각시킨 것은 소피스트들이었다. 소피스트들은 세속적으로 성공하고 출세해서 얻게 되는 쾌락을 행복이라고 생각하였다. 행복은 욕구 만족을 통해서 얻는 쾌락에 다름 아니며, 이러한 쾌락이 넘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출세하고 성공해서 부와 권력과 명예를 얻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연철학과 소피스트에 의해서 전개된 최초의 쾌락주의는 인생의 목적에 대하여 논하거나 최고선에 대하여 명확하게 언급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인간을 위해서 참으로 좋은 것, 즉 선이 무엇인가에 관한 이론이었다. 이후 쾌락주의는 키레네학파와 에피쿠로스에 의해 체계적 형태를 갖추면서, 쾌락이야말로 모든 사람이 진정으로 원하는 ‘최고선’임을 분명히 하고, 쾌락이 충만한 삶을 사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자 행복한 삶이라고 주장하였다.
1) 쾌락의 본질
소피스트와 키레네학파의 쾌락주의가 무도덕주의 내지 염세주의로 타락하면서 행복론으로서의 쾌락주의의 한계가 분명해지고 난 후, 쾌락주의와 행복을 연결하려는 새로운 시도가 에피쿠로스학파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에피쿠로스학파의 쾌락주의 행복론은 소피스트나 키레네학파와는 달리 감각적이고 육체적인 쾌락의 무한한 추구를 권장하지도 않으며, 순간적인 쾌락에 집착하지도 않는다. 에피쿠로스학파의 쾌락주의는 금욕적이었으며, 그들은 쾌락을 추구함에 있어서 도덕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분명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에피쿠로스적”또는 “에피쿠로스주의”라는 말이 “술과 여자, 노래”로가득 찬 저속적인 삶 또는 주색잡기와 방탕함에 빠진 자포자기의 관능적인 삶, 강렬한 육체적 쾌락만을 추구하는 삶과 동일시되는 것은 역사의 아이러니다. 이러한 종류의 삶은 키레네 학파와는 어울릴지 몰라도 에피쿠로스가 추천하는 삶의 방식과는 전혀 일치하지 않는다. 방탕한 삶은 사실 에피쿠로스가 강도 높게 비난하였던 것으로서 그는 그런 삶은 인간이 비참해지고 일찍 죽게 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하였다.
에피쿠로스는 쾌락의 본질에 대해 키레네학파와는 전혀 다른 생각을 발전시켰다. 에피쿠로스에 따르면 쾌락은 최고선이다. 에피쿠로스(기원전 431~270)는 “쾌락은 행복한 삶을 형성하는 알파요 오메가”24)라고 주장한다. 그에 의하면 “우리는 쾌락이 우리의 첫째가는 선천적인 재산임을 알고 있으며, 우리의 추구와 회피를 쾌락에 의해 조종하며, 모든 재화를 쾌락을기준으로 측정한다. 따라서 쾌락이야 말로 우리가 진정으로 바라고 원하는 최고의 선이며, 이 쾌락이 넘치는 삶이 바로 행복한 삶이라는 것이다.
에피쿠로스는《메노에세우스에게 보낸 편지》에서 쾌락이 최고선임을 다음과 같이 분명히 밝히고 있다. “쾌락은 축복받은 삶의 시작과 끝이다”그리고 “쾌락은 우리 인간의 최초의, 또한 공통적인 선이다 …쾌락은 우리의 모든 선택과 혐오가 시작되는 출발점이다.
또한 에피쿠로스는《메노에세우스에게 보낸 편지》에서 쾌락의 본질이 ‘고통의 부재’임을 분명히 한다. “우리가 쾌락이라는 말을 통해서 의미하는 바는 육체적인 고통과 마음의 근심이 없는 상태이다”라고 말한다. 이 말이 강조하는 바는 항상 어떤 종류의 경험을, 즉 고통스러운 경험을 피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2) 감상 및 해석
에피쿠로스 학파의 행복론은 현대인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는 철학적 이론 중 하나이다. 이 이론은 인간의 행복이 물질적 풍요나 사회적 지위와 같은 외부적인 요소보다는 내면의 평화와 안정에서 온다는 것을 강조한다.
에피쿠로스는 인간의 욕망을 크게 필수적인 욕망과 필수적이지 않은 욕망으로 구분하였다. 필수적인 욕망은 생존과 안전을 위한 것으로, 이를 충족시키는 것이 행복의 기초가 된다. 반면, 필수적이지 않은 욕망은 대개 물질적이고 일시적인 만족을 위한 것으로, 이를 추구하는 것은 오히려 행복을 방해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이러한 이론은 현대 사회에서 물질주의와 경쟁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 현대인들은 과도한 물질적 욕망과 경쟁으로 인해 스트레스와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으며, 에피쿠로스 학파의 행복론은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하지만, 에피쿠로스 학파의 행복론은 지나치게 개인주의적이고 정적인 측면이 있다는 비판도 있다. 이 이론은 인간의 사회적 관계와 상호작용을 무시하고, 개인의 내면에만 집중한다는 지적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피쿠로스 학파의 행복론은 현대인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는 이론 중 하나이다. 이 이론은 우리가 어떻게 하면 내면의 평화와 안정을 추구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던져준다.
참고문헌
행복에이르는지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 가격5,000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24.05.11
  • 저작시기2024.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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