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유역 산림생태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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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산림현황

Ⅱ. 식물상 및 특정식물

Ⅲ. 식생

Ⅳ. 포유류

Ⅴ. 조류

Ⅵ. 양서·파충류

Ⅶ. 곤충

Ⅷ. 버섯 및 부후균류

Ⅸ. 토양

Ⅹ. 지형, 지질 및 수질

?. 산림경관과 산림문화

?. 종합분석

본문내용

과 탄산염이 용해물질로 다량 발생한다. 특히 동강유역의 하천은 하도경사가 매우 완만하기 때문에 유속이 매우 느려 하천의 자정능력이 낮다. 하천의 가장자리는 주변에서 양료가 많이 공급되고 유속이 느리기 때문에 미끌미끌한 물때가 다량으로 번식하여 접근하기 곤란한 상태이다.
수소이온농도는 알카리성 모암 때문에 평균이상이지만 용존산소는 느린 유속 때문에 낮은 편이다. 전기전도도는 물에 녹아 있는 총 이온농도로 수질의 양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이다. 동강 물의 전기전도도는 일반적인 산림의 평균보다 5.6배로 매우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앞서 언급한 다량의 용해이온 및 느린 유속 때문이다.
생물학적 산소요구량은 평균적으로 상수원수 1급수를 유지하였으나 마을이 인접한 곳에서는 생활오폐수 때문에 상수원수 2급수 수준으로 수질이 떨어졌다. 대장균은 8개 지점 모두 상수원수 1급수의 범위 내에 있었지만 일반세균의 경우 8개 지점 중 6개 지점이 최고 14,000개/ml로 매우 높았다.
토양의 조공극률은 A, B층 모두 일반적인 산림토양과 유사하였으나 석회암질에서는 물빠짐이 빠르기 때문에 총 수원함양기능은 일반 산림유역에 비해 다소 작을 것으로 판단된다.
4. 생물상
식물은 석회암지대의 특징식물인 회양목, 측백나무 등 540종류가 자라고 있으며 이 중 희귀식물이 층층둥굴레 등 37종류이고 새로운 이름이 필요한 것도 동강할미꽃 (가칭), 흰절굿대 (가칭) 등 2종류가 있다.
포유류 중에는 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 개체군의 크기는 10개체이내이며, 수달 동굴의 조사에서는 관박쥐가 10개체 이상 관찰되었다. 수달은 인간의 방해가 가장 적은 지역인 나래소, 황새여울, 진탄나루터 하류를 중심으로 분포되어 있어 인간의 방해가 수달의 분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백운산에서는 멧돼지, 오소리, 너구리, 다람쥐, 멧밭쥐, 고라니 등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특히 멧돼지와 오소리는 그 흔적과 배설물이 백운산 일대의 모든 지역에서 발견되어 강원도의 다른 지역에 비하여 많은 개체수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우리 나라에서 희귀한 동굴이 많은 지역이므로 동굴의 생태학적 조사는 물론 동굴서식지 보존을 위한 대책수립이 필요하다.
조류는 39종 621개체가 나타났는데, 이 중 산림성 조류인 어치 (최우점종: 79개체), 직박구리 (55개체), 박새 (48개체), 멧비둘기 (31개체)는 전 조사구간에서 폭넓게 관찰되었으며, 수서성 조류인 비오리 (77개체), 검은댕기해오라기 (40개체), 청둥오리 (37개체)는 강을 중심으로 한 조사구간인 광하리에서 거운교에 이르는 전 구간에서 관찰되었다. 특히 비오리는 국내에서 소수가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조사에서 77개체나 나타난 것은 특기할 만한 사실이며 국내 최대집단으로 판단된다. 또한 천연기념물 327호이며 희귀조류인 원앙의 서식밀도 (29개체)도 다른 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나 동강유역은 비오리와 원앙의 서식지로 매우 중요한 곳으로 판단된다.
이외에도 천연기념물 242호인 까막딱다구리가 백운산에 서식하고 있고, 천연기념물 324호인 소쩍새도 2개체나 나타났는데 소쩍새가 밤에 활동하기 때문에 낮 조사를 통해서는 확인하기 힘든 종임을 고려할 때 더 많이 번식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희귀한 맹금류인 새홀리기 2개체와 조롱이 1개체를 관찰하였으며 최근에는 국내에서 번식기록이 없는 검독수리의 서식가능성도 높은 지역이다.
곤충류는 대부분이 활동을 중지하는 시기에 조사하였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기술하기는 힘들지만 다양성이 높고 우리 나라의 미기록과인 총채날개나방류가 수달동굴 입구에서 채집되었다. 우리 나라에서 사라지고 있어 전남 무주군 설천면의 서식지가 천연기념물 322호로 지정되어 있는 늦반딧불이와 애반딧불이가 백운산 하부에 위치한 문희마을 앞쪽 강가에서 다수 관찰되었고, 노랑누에 나방도 최근에 거의 채집되지 않고 있으나 귤암리 모마루 일대에서 100여개체 이상이 집단으로 날아 다니는 등 특이한 서식지 이다.
버섯 및 부후균은 미기록 종인 애기방귀버섯 (신칭)과 작은주발버섯 (신칭)을 포함하여 9목 29과 46속 55종이 발견되었다.
5. 종합평가
동강유역의 산림생태계는 산림성 서식지 뿐만아니라 수서성 서식지도 제공하고 있어 다양한 생물이 생활사를 완결하기에 적합한 조건을 구비하고 있다. 먹이 단계의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맹금류인 새홀리기, 조롱이, 소쩍새 등이 발견되고, 나무줄기가 굵은 노령림에 나타나는 까막닥다구리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바위절벽에 주로 나타나는 검독수리가 서식한 흔적이 있는 등 천연기념물과 희귀생물이 많이 분포하고 있어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생태계이다.
동강 유역에는 어류를 주로 먹고사는 검은댕기해오라기의 서식 밀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특히 동강유역의 비오리 개체군은 현재까지 국내에서 가장 큰 번식집단으로 판단되어 어류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다슬기, 잔새우를 먹고사는 애반딧불이, 그리고 달팽이류와 작은 곤충을 먹고사는 늦반딧불이가 백운산 하부에 위치한 문희마을 앞쪽 강가에서 다수 관찰되어 생산성이 높은 생태계이다.
남한에서 찾아보기 힘든 석회암 지대인 동강 유역은 석회암 특유의 침식작용으로 희고 붉은 절벽과 맑고 푸른 물의 어울림으로 수려한 경관을 제공하고 있고, 앞으로 산성우가 우려되는 시점에서 토양과 물에 칼슘 등 염기가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수분함유가 어려운 토양조건을 가지고 있으나 국소지형조건에 따라서는 소나무가 왕성한 생장을 보이는 등 매우 독특한 생태계이다.
따라서 이러한 가치를 지닌 동강유역은 수생생태계의 특성상 연계성이 확보되어야 하기 때문에 지점별로 보호할 것이 아니라 정선 아우라지부터 영월 거운리까지의 하천 주변을 연계하여 천연보호림으로 지정·보존하여야 할 것이다.
< 인용문헌 >
권혁재. 1990. 지형학. 법문사, 서울. 502pp
권혁재. 1997. 자연지리학. 법문사, 서울. 635pp.
정선군. 1996. 정선군 한강상류 (정선읍, 신동읍) 지역의 기층 문화. 정선. 219pp.
한림대학교 박물관. 1995. 영월군의 역사와 문화유적. 서울. 535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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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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