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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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도교

2. 중국 불교

3. 화엄사상

4. 선종

5. 선문답

6.조

7. 정토사상

본문내용

어떠한 의도가 없이 하기는 사실 쉽지 않다. 고운 옷을 좋아하고 나쁜 옷을 싫어하는 것은 옷에 대한 집착이 있는 것이다. 선사들의 수도는 제도화된 종교의 의례나 기도 같은 특별한 행동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상적 생활에 만나는 일들에서 집착하지 않도록 의도적으로 노력하여야 한다. 그 후 노력없이 이루어지는 단계에 이르면 노력하는 것을 잊어버리고 궁극적으로는 자기 자신을 잊어버려야 한다. 그러므로 無知는 단순히 모르는 것이 아니라 고차적 知이며 無修의 修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은 고차적 自然狀態이다. 이것은 둘 다 수도의 산물인 것이다.
돈오는 漸修를 통해 이루어질 수도 있다. 그리고 많은 선사들이 漸修를 통해 돈오에 도달하여야 한다는 주장을 하였다. 그러나 漸修는 아무리 오랫동안 하여도 점수일 뿐이다. 돈오를 통하여 도를 자각한 상태는 크게 텅비어 툭 터진 것과 같다고 조주종심(趙州從梅)선사는 말하였다. 도를 자각한 상태는 도와 일체가 되는 것같고 툭 터진 것과 같은 공간은 허공이 아니라 모든 차별이 사라진 상태를 의미한다. 智와 理가 冥契되고 대상과 정신은 회합되어 경험자와 경험대상의 구분이 없어지는 상태(智與理冥 境與神會)라는 것이다 이러한 경지는 느낀 자만이 알 수 있는 것이다 마치 물을 먹어본 사람만이 물이 찬지 뜨거운지 아는 것처럼 체득한 자만이 그 경지를 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지는 상식적 의미의 지를 아는 것과는 당연히 다르다. 이러한 지식은 아는 자(能)와 알려지는 자(所)의 구분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제자가 바야흐로 돈오의 경계에 도달하려 할 때 조사는 그의 도약을 돕기 위해 몽둥이를 쓰기도 하고 고함을 치기도 한다. 돈오는 百尺竿頭進一步라는 말처럼 이루어진다고 보았다. 백척간두에서 한 발짝 나가면 모든 것이 갑자기 사라져 버리는 것처럼 깨달음이 주어졌을 때는 과거의 모든 문제가 갑자기 해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아마도 이것은 전통적 인습을 타파할 때 지금까지의 문제들의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일 지도 모른다.)
정토사상
정토종은 {무량수경(無量壽經)} {아미타경(阿彌陀經)}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의 삼부경전을 바탕으로 하여 담란(曇鸞) 도작(道綽)에 이은 선도(善道 613-681)에 의해 본격적으로 대중적 성격을 띤 사상으로 정립되었다. 본래 정토신앙은 아미타불의 서원에 정토왕생의 조건으로 언급된 염불(念佛)을 통해 정토에 태어난 후 성불할 수 있다는 신앙으로서 염불이란 아미타불과 정토의 모습을 명상하는 관상(觀想)염불을 뜻하였다. 그러나 쉬운 수행(易行)을 강조하는 중국정토신앙에서는 염불이 아미타불의 이름을 부르는 칭명(稱名)염불로 해석되었으며 이것을 누구나 행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정토왕생의 수행으로 제시한 것이다.
무량수경은 아미타불이 극락세계를 건설하게 된 원인인 법장보살의 48원과 염불을 통한 극락왕생을 설하고 있다. 아미타경은 아미타불과 서방정토의 장엄을 설하고 있으며 서방정토에 왕생하는 방법으로 아미타불의 칭명염불을 가르치고 있다. 관무량수경은 극락왕생의 방법으로 定善과 散善의 二善 16관을 설하고 있다.
우리가 사는 사바세계는 예토(穢土)인 반면, 정토(淨土)는 청정한 땅, 부처님 국토(佛國土)를 가리키는 말이다. 정토에는 미륵보살의 도솔정토를 비롯하여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곳이 아미타불이 계신 서방정토 극락세계로 본다. 미타 극락정토의 주불이 아미타불은 무량한 수명과 광명을 가진 부처라고 하여 무량수(無量壽) 무량광불(無量光佛)로 불린다.
정토사상은 이러한 정토에 가서 태어나는 극락왕생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극락왕생은 부처님의 本願力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본원이라 함은 부처님이 되기전 발심 때에 세운 서원을 의미한다. 그 서원 속에는 자신의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서원도 있지만 남에게 깨달음을 얻게 하자는 이타적인 원이 또한 포함되어 있다. 본원력에 의한다는 것은 그러한 불보살의 이타구제적인 원의 힘에 의한다는 것이다. 본원의 수를 무량수경에서는 48원으로 기술하고 있다. 아미타불의 극락정토는 죄악범부를 구제하려는 법장 비구의 48원에 의하여 건립되었다는 것이다. 48원의 제1원은 "설사 내가 부처가 되더라도 나라에 지옥 아귀 축생이 있다면 정각을 취하지 않겠다"는 無三惡道願이며, 제4원은 "설사 내가 부처가 되더라도 나라에 인천이 형색이 같지 아니하여 좋고 추함이 있다면 정각을 취하지 않겠다"는 無有好醜願이다. 정토사상가들은 특히 18원 念佛往生願(혹은 十念往生願)을 중요시하였다. 그것은 "설사 내가 부처가 되더라도 시방 중생이 지극한 마음으로 믿어서 내 나라에 태어나고자 하며 내지 십념하되 만약 생하지 못한다면 정각을 취하지 않겠다"는 내용이다.
왕생은 가서 태어난다는 것으로 이승에서의 임종 후에 일어나는 일이었다. 그러므로 임종과 같은 상황에서 정토왕생을 바라는 10념을 하면 정토에 태어나도록 하겠다는 것이 아미타불의 서원이었던 것이다. 죽을 때에 지극한 마음으로 '아미타부처님께 귀의합니다'라는 의미의 "나무아미타불"을 열 번만 염하면 서방정토에 왕생할 수 있다는 것이고 평소에 부지런히 염불을 함으로써 임종 때를 대비하라는 것이 정토종의 사상이다. 극락에 태어나서는 좋은 환경에서 계속 정진해 궁극적으로 깨달음에 이르고자 한다. 나중에는 열번이 아니라 한 번이라도 나무아미타불을 외우면 극락 왕생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이러한 사고는 더욱 발전해 극락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정토이자 아미타불의 마음이라는 극단적인 견해가 생겨났다. 정토사상가 가운데는 정토를 수행자의 마음에 나타나는 解脫界로 보는 입장도 있고 예토(穢土)와 정토를 마음 하나로 보는 唯心淨土說을 취하는 사람도 있다.
회창폐불: 당 무종(842-845)은 승니 가운데 일찍이 범죄한 자, 계행을 닦지 않는 자를 전 부 환속시키고 주술과 요술적인 것을 금지시키고 승니의 사유재산을 몰수 하였다. 소규모 불당 사원은 파각하고 그 승니는 환속시켰으니 사원 4만여. 승려 26만인에 달하였다. 이 사건은 도 불 양교의 각축에도 원인이 있었지만 국가 재정의 문제 불교교단 내부의 부패 등이 더욱 큰 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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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2.11.21
  • 저작시기2002.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1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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