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이고 대승불교는 인도에서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 일본을 간 불교이다.
이 두불교의 차이는 생각하는 것에 있다. 소승불교는 자기 스스로의 해탈을 추구하는 불교이다.
하지만 대승불교는 호국의식과 민중구생의 의미가 훨씬 강하다. 우리나라에서 불교를 들인 고구려, 신라, 백제가 불교를 맨 처음 받아들인 이유가 이런 불교로 사람들의 호국심을 높이려는 의도 때문이었다고 한다.
가끔 보면 전쟁때 승려들이 싸웠다는 얘기가 가능한것도 다 같이 잘살자는게 대승불교의 목표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나는 화엄경이란 영화가 말하고 싶어한 주제만 풀이해서 나열했지만, 여러 가지로 작품성이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기술, 의미의 압축 같은 부분도 좋았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앞으로 예술 영화를 많이 접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