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문화재에 대한 보존현황과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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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가야문화재의 파괴 실상

3. 가야문화재의 보존대책

본문내용

아니라 직접 현장견학에 나서는 등 일대 선풍을 일으켰으며, 이러한 분위기는 자연스럽게 일본 정부가 후지노끼 고분과 그 출토 유물을 사적이나 중요 문화재로 지정케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일본과는 달리 제 자신이 종사한 복천동고분군이나 옥전고분군 조사에서는 가야고분에서 최초로 말투구나 Roman-glass등이 발견되었다고 몇일간 법석을 떤 적은 있지만 그러한 중요자료를 포함한 여타의 출토유물에 대하여 학술적으로 깊이 있게 취급한 언론매체는 한 곳도 없었다.
물론 언론매체를 일방적으로 성토할 생각은 없다. 이점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문화재 행정당국의 방침 내지 자세도 문제가 된다.
이를테면 어떤 발굴현장에서 새로운 자료가 발견되면 언론매체를 통해 그 즉시 국민들에게 알려져야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모든 발굴조사의 허가서에는 '발굴자료를 대외적으로 발표할 때는 1주일 전에 그 내용을 문화재청에 보고하여 허가를 받아야 한다.'라는 단서가 붙는다. 이러한 단서조항 아래에서는 기자가 현장에 와서 아무리 취재권을 내세워도 조사단에서 이에 응할 수 없으며, 그 결과는 가야문화재의 발견상황이 생생하게 국민들에게 전달될 수 없고 따라서 국민들의 문화재에 대한 관심은 떨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최근 문화관광부 장관의 지시에 의해 「홍보업무 운영방안」이라는 지침이 마련되어 기자의 자유로운 취재가 엄청나게 위축되고 있으며, 나아가 이러한 지침은 발굴조사의 허가서에 붙는 단서조항이 약화 내지 없어지기를 기대하는 우리의 바램과는 반대로 허가서의 단서조항이 더 강화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끝으로 국민들의 가야문화재에 대한 인식의 전환에는 고고학자들의 노력도 있어야 한다.
사실 발굴현장을 일반 국민들에게 공개하는 것은 조사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다소 성가신 일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가야문화재를 잘 보존시키기 위한 근본적인 문제가 국민들이 가야문화재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그들이 누구보다도 가야문화재를 아끼는 마음이 생기는데 있다는 점을 고고학자들이 이해한다면 발굴현장을 국민들에게 공개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10여년전 복천동고분군 발굴단이 부산시민을 위하여 한정된 기간이지만 매일 일정한 시간동안 현장을 공개하여 고고학자와 시민들이 격의없이 많은 이야기를 함으로서 이점에 대하여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처럼 모든 가야문화재 발굴현장에서도 고고학자들의 이러한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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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9.30
  • 저작시기2004.0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68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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