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즈벨트의 대외정책
a.힘의 논리에 의한 외교정책
문명화된 나라와 문명화 되지 못한 사이에 중요한 차이가 있다고 인식
앵글로 색슨, 튜튼족- 문명화된 나라-산업 상품의 생산자
라틴족, 슬라브족- 문명화 되지 못한 나라-원료와 시장의 공급자
문명사회는 ‘후진적인 국가의 질서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리고 두 나라의 관계를 위해서 그 나라의 문제에 간섭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 루즈벨트는 이에 따라서 미국의 해군력의 증가에 상당한 힘을 기울이게 됨
b. 아시아에서의 외교정책
‘문호 개방’을 태평양에서 미국의 무역을 유지하고 어떠한 한 나라가 그곳에서 지배권을 확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최선의 방책으로 간주-일본, 러시아, 독일, 프랑스 등의 군사적 경쟁을 경계
일본의 1904년 남만주의 뤼순항 공격-러시아에게 불리하게 상황이 전개가 됨- 러.일 양국에 대한 중재-이는 아시아 지역에 지배적인 적이 되는 것을 경계하기 위한 조치
미국은 일본과의 조약으로 인해서 이 지역에 대한 자유로운 무역협정을 비밀리에 체결
하지만 결과적으로 일본이 이 지역에서 막강한 해상력을 지닌 국가로서 성장하는 것을 견제 하는 것에는 실패.
c. 라틴 아메리카 정책(먼로주의의 수정)
1902년 베네수엘라 정부가 유럽의 은행들에게 지고 있던 채무를 이행하지 못함- 영국, 이탈리아, 독일의 해군이 베네주엘라의 해상을 봉쇄-루즈벨트는 이에 대해서 미군 해군력을 동원해서 위협-이 사건을 계기로 라틴아메리카에 대한 침입은 직접적인 침략 이외에 국가적인 무책임(채무 불이행)에서 비롯될 수 있다고 각성-1904년 먼로 선언에 루즈벨트 추론을 추가- 미국이 서반구에서 유럽의 간섭에 대해 반대할 수 있는 권리뿐 아니라, 만약 이들이 인접국들이 자체적으로 질서를 유지할 수 없다는 판명이 되면 그 나라들의 국내 문제에 간섭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주장.
실례) 1903년 도미니카 공화국이 혁명이 일어났지만 새 정부도 유럽에 지고 있는 부채 2200만 달러를 채무 이행을 하지 못함-미국이 도미니카의 세관을 장악해서 세입의 45%를 도미니카에게 나머지를 외국의 채권자들에게 분배-30년간 지속
쿠바 사태- 1902년 미국이 쿠바에 대해서 정치적인 독립을 인정-‘플랜트 헌법의 수정 조항’이후 ‘신생국가에 대한 어떠한 외국 세력의 간섭도 저지할 수 있는 권리’ 획득-196년 쿠바 국내의 폭동이 일어나자 미국은 군대를 파견해 진압
d. 파나마 운하 건설
중앙 아메리카를 관통하는 운하를 건설함으로써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해상망 확보
미국과 영국이 그 지역에 어떠한 운하라도 공동으로 건설한다는 체결을 무효로 함(헤이-폰스포트)- 이후 프랑스 회사가 건설하려다 실패한 지역으로 눈길을 돌림- 프랑스 회사의 지분을 헐 값에 사들임-콜럼비아 정부(토머스 헤란)와 협정체결(미국에 이 운하지역에 대해서 영구적인 권리를 부여)-콜럼비아 정부의 반대에 부딪힘-결국 파나마의 반정부 세력을 조력-운하에 대한 권리를 획득
2. 태프트의 외교정책
a. 달러외교
저재발 지역에 대한 미국의 투자확대. 하지만 극동지역에서 상당한 실패를 하게 됨.
ex)중국의 철도 부설권에서 일본을 배제하려고 함-하지만 일본이 러시아와 제휴를 맺으면서 철도 부설 사업 전체가 무산이 됨.
b. 카리브해의 지역에 대해서 루즈벨트 시절의 정책을 지속
1909년 니카라과에서 혁명이 발생하자 태프트 정부는 발 빠르게 반도들 편에 서서 미군이 세관을 장악하도록 함.- 새로 들어선 정부에 대해서 차관을 제공- 미국이 재정적으로 영향력을 증대
3. 윌슨의 외교정책
1905년 도미니카 공화국의 재정 통제권을 장악-1916년 도미니카인들이 미국의 실질적인 보호령으로 전락할 보호령에 대한 조약에 거부- 군사정권을 세움.
a. 멕시코 사태
멕시코의 독재자 포르피리오 디아스의 우호적인 후원하에 멕시코에서 경제적으로 장악-하지만 이후 대중적인 지도자인 프란체스코 마데로에 의해서 정권이 전복됨-미국에 대해서 적대적인 성격-1913년 빅토리아노 후에르타에 의해서 정권이 무너짐-이에 대해서 윌슨 정부는 후에르타를 ‘백정 정부’라고 명명-후에르타 정권을 인정하지 않음-미국은 이에 후에르타에 반대하는 베누스티아노 까란짜를 후원-후에르타 정권 축출-1917년 까란짜 정권 승인
4. 혁신주의 시기의 외교정책의 특징
- 혁신주의 시기의 외교 정책은 미국의 대외적인 시장확대의 욕구와 맞물리면서 팽창주의적 성격으로 나아갔다.
- 미국은 항상 힘의 우위에 둔 외교로서 나아갔다. 이 시기의 외교를 소위 ‘몽둥이’ 외교라고 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 이러한 외교정책은 지극히 제국주의적인 성격임에 분명하다. 즉 미국은 자신의 이해 관계에 따라서 주변국들에 대해서 무력을 행사. 윤리와 도덕성보다 자국의 이익에 더 우선 순위를 둠.
Ⅴ. 결론
혁신주의는 미국 사회에 대한 위기를 인식하고 지식인과 중산층을 비롯한 각 계층의 동시 다발적인 운동이었다. 그리고 그 운동의 흐름들을 혁신주의 시대의 대통령들이 출현하여 연방 정부에서 수렴하여 개혁정치를 펼쳐 나갔기 때문에 몇 가지 한계들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미국이 있게 해준 근간이 된 매우 역동적인 시대였다고 생각된다. 즉 국민적인 요구를 끊임없이 수렴해 나가면서 기득권 층과의 조화를 모색했던 시대로 파악되는 것이다.
사실 혁신주의 시대는 아닌게 아니라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 보여지는 많은 이념적이고 제도적인 것들을 탄생시켰다. 자유롭고 비판적인 언론, 도시 위주의 자치적인 기반의 확립, 많은 경제적 기반의 확립과 국민의 복지를 위한 법령들, 그리고 외교 정책에 이르기까지 혁신주의 시대는 미국사회가 산업 이외의 측면에서도 오늘날의 미국 사회로 발돋움하게끔 한 시기가 되었다.
특히 외교 부분에 있어서는 오늘날의 미국 정부조차도 이 혁신주의 시대의 외교를 답습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념과 무력을 적절히 사용하면서 자국의 이익을 채우는 모습을 보여 준다.
이러한 국가 내적인 정비와 강력한 연방정부를 바탕으로 미국은 이후에 세계무대에 진출하여 초강대국으로 성장하는 밑바탕이 된다. 미국사에서 혁신주의가 가지는 중요한 의미는 여기에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