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경로를 연구했는데 여기서 대기업 종사자들의 전직률이 소기업 종사자들의 전직률보다 전반적으로 낮다는 점을 찾아내었며 이는 기업규모가 상승이동에는 부적 영향을, 측면 내지 하강이동에는 미약한 영향을 미침을 보여주고 있다.
아울려 많은 학자들은 사회적 표징과 관련하여 명료한 분화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자유직종인 대졸자, 자영업자와 공무원들이 가장 낮은 전직률을 보여주는 반면 그 다음이 사무직이며 마지막이 노동자들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기업 내 권력의 위계질서와 대체로 부응하는 것으로 위계가 높으면 높을수록, 직업상의 이동은 저조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각 출생 집단별로 나누어 처음 내딛은 일자리와 그후의 직업경과를 분석한 블로스펠트의 연구결과를 파악해 보면
첫째, 학교교육을 통해 얻은 자질뿐만 아니라 직업상의 첫 자리와 관련해서 각 출생집단들이 상당한 차이를 보여주는데, 이때 자질의 재고와 3차화 즉 서비스화의 경향이 우세하게 나타나고 있다.
둘째, 높은 자질을 바탕으로 하여 보다 젊은 출생집단은 나이 많은 출생집단보다 한층 더 숙련된 그리고 삼차화과정이라는 의미에서 보다 높은 직위에 보다 큰 비율로 휠씬 빠르게 도달하였다는 점이다.
셋째, 고용체계에서 직업집단 사이에 비교적 폐쇄적인 이행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제시하고 있다.
(3) 지리학적 직업경로연구
지역격차는 보통 교육수준, 직업상의 직위, 취업참가, 선택된 일정직업의 비율, 주거면적이나 주거비용과 같은 지표들에 의거하여 표시되는데 이들 지표는 지역의 발전상태나 도시와 농촌, 남과 북, 중심부와 주변부 사이에 있어 사회구조의 지역적인 차이를 묘사하는 계측요소로 인정받고 있다.
지리학적 직업경로연구는 공간적 맥락이 직업구간의 시점과 순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기본전제에서 출발하고 있는 것으로 한사람이 몸담고 자라난 공간적 주변환경(취락유형,출신지)은 국지적 일자리 공급, 국지적 하부구조, 지역적 이동경과를 통하여 그 사람의 계층적 소속감 및 그들의 직업관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즉 광산취락이나 빈민가에서 성장한 사람의 그의 직업경로도 하부구조의 직업을 선택하는 경향이 많은 반면 도심지나 부유층에서 성장한 사람은 그의 직업경로는 상부구조의 직업을 선택할 가능성이 다소 높다.
아울려 공간적인 맥락에 의해 형성되는 주변환경도 차후의 직업경로에도 크나큰 영향을 미칠수 있다.
결론
이상에서 취업에 관한 대략적인 내용을 살펴보았다. 위에서 살펴본바와 같이 우리의 취업형태는 알게 모르게 자신의 주위환경 및 자신의 부모님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
우리는 주위에서 자신의 부모님과 비슷한 직업을 따라가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즉 취업성향에 있어서 자신의 개인적 성향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주위환경 그리고 자신의 경험이 많이 좌우한다. 나 같은 경우에도 거의 부모님의 직종과 비슷한 길을 걷고 있으며 학부시절 아르바이트도 내가 이전에 한 아르바이트를 되풀이하고 아울려 취업지원에 있어서도 내가 알고 있거나 이전에 경험이 있는 부문으로 계속 지원하는 경향이 있었다.
서두에서 이야기 했듯이 취업 참 힘들다. 진짜 힘들다. 하지만 우리나라 취업준비생들이 알아야 할 길은 첫째, 뭐니뭐니해도 철저한 취업준비가 필요하다. 아무 노력없이 가만히 앉아 기다리는 짓은 멍청한 짓이다. 진짜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 것 같다. 자신이 남보다 좀더 열심히 준비한다면 취업의 기회는 언젠가는 온다고 생각한다. 둘째,도전정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취업준비생은 우선 젊다. 젊음은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할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도전한다면 언젠가는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셋째, 조금 힘들다고 포기하지 않는 정신이다. 나도 그렇다. 조금 힘들면 포기한다. 그리고 좀 하찮은 일이면 근냥 그만둔다. 하지만 아무리 하찮은 일이라도 조그만 참고 기다리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너무 사견을 많이 적은 것 같다. 나도 취업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 것 같다. 학부시절 공무원 공부와 취업원서 70군데 넣기 그리고 좀 다니다가 그만둔 직장들, 지금 현재 직장도 솔직히 합격했을때 조금 망설였다. 하지만 지금은 만족한다. 처음에는 좀 힘들었지만 내가 정당한 방법의 노동으로 정당하게 사용한다는 것에 만족한다. 세상에는 ‘좋은 직장, 나쁜 직장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남이 보는 객관적 관점이 아니라, 자신의 주관적 관점에서 본다면 좋은 직장과 나쁜 직장의 개념은 약간의 개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