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상회의의 결정을 총체적으로 지지한다고 표방 하여 우익진영과는 다른 길을 걷기 시작
▶ 이러한 좌우분열은 심지어 31절 기념식에서 남산과 보신각에서 좌우가 나눠져 실시될 정도가 됨
▶▶ 반면, 북한은 반탁을 주장하던 조만식을 제거한 후 김일성이 거의 권력을 장악하고 있었음
l 3월 20일∼5월 6일→ 미소공동위원회 회담개최(덕수궁 석조전)
▶ 미소공동위원회에 참가할 수 있는 정당사회단체가 사실상 임시정부를 구성하는 산파역을 맡게 되는 것이 분명했기 때문에 미국과 소련은 의견대립을 일으킬 수밖에 없었음
소련→ 반탁을 주장하는 우익을 배제하려 했음
미국→ 이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었음
▶ 어떤 정당사회단체를 협의의 대상으로 할 것인가가 논란의 핵심이었고, 결국 제1차 미소공동위원회는 아무런 소득없이 5월 6일 무기 휴회에 들어감
l ▶ 반탁문제로 미군정의 하지 장군과 불편한 관계에 있었던 이승만
→ 민주의원 의장직을 사임하고 지방순회강연에 나섦
→ 각 지방에서 자신의 지지세력이 여전히 많다는 것을 확인한 그는 6월 3일 정읍에서
남한단독정부수립을 암시하는 강연을 해 파문을 일으킴
l▶ 한편, 미군정은 반탁진영의 이승만과 김구를 배제하고 여운형과 김규식 등 중도파를 내세워무기 휴회된 미소공위를 제게시킬 구상을 세움 → 좌우합작운동
l5월 15일→ 미군정은 정판사 위조지폐사건 발표
박헌영이 이끄는 조선공산당이 당비조달 목적으로 위조지폐를 만들어 시중에 유통시킨 사건
이를 계기로 미군정은 공산당 간부에 대한 체포령을 내리는 한편, 공산당활동을 전면 불법화시킴
→ 당시 경찰집계 : 1년동안 검거된 좌익→ 12만명, 사상자→ 750명
→ 이때부터 좌익은 지하활동으로 전환했고, 박헌영은 월북함
l10월 28일→ 과도입법의원선거(최초의 선거) : 미군정의 임시입법기관
▶ 12월 12일 개원식을 가진 입법의원은 민선과 관선 90명으로 구성
민선의원 : 세대주만 투표권 가짐→ 이승만계와 한민당계가 대부분
관선의원 : 미군정이 중도노선의 각계인사를 임명
입법의회 의장 : 김규식
1947
l4월 29일→ 서울운동장에서 이승만 환영대회 개최(8만여명 모임)
▶ 이승만 : 총선을 통한 남한만의 과도정부를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
l5월 21일→ 미소공동위원회 재개
▶ 남한 내 계속되는 반탁운동으로 미국은 곤란한 처지가 됨
→ 이에 미국은 김규식과 여운형의 좌우합작에 기대
l6월 3일→ 김규식 입법의원 의장직 사퇴
l 이유 : 입법의원들이 반탁 결의를 했기 때문
l 결과 : 미군정은 김규식을 대표할 인물로 미국에 있던 서재필을 귀국시킴 (서재필 : 독립협회 창립, 독립문 세움)
l▶▶ 미소공동위원회를 통한 한반도문제 해결을 희망하는 분위기로 정국이 전환되자 좌우합작을 추진하던
l몽양 여운형이 유력한 지도자로 다시 부상
l7월 19일→ 몽향 여운형 피살(극우파 한지근에 의해)
l▶▶ 참가단체 문제로 미소공위 난항 거듭(스티코프 : 소련, 브라운 : 미국대표)
l10월 21일→ 미소공동위원회 결렬
▶ 한반도문제 UN이관→ 유엔한국임시위원단 설치
▶ 유엔 감시하에 남북총선거 실시 결정됨
→ 유엔의 총선실시 결정은 민족진영 내부의 분열을 가져옮
이승만은 총선에 찬성
김구는 남한만의 총선은 사실상의 분단이라며 반대
l12월 2일→ 총선실시를 찬성하던 한민당 정치부장 雪山 장덕수 피살
(종로경찰서 경사 박광옥(朴光玉)과 배희범(裵熙範)에게)
▶ 그 결과 암살의 배후로 김구 지목됨
1948년
l1월 8일 → 유엔 한국임시위원단 내한(대표 : 메논)
l2월 25일 → 선거가 가능한 지역에서 선거 결정 : 남한단독선거를 의미
l4월 19일 → 남북연석회의 개막
▶ 김구과 김규식이 먼저 제안했던 것(평양행사에 김구와 김규식 참가)
▶▶ 남로당의 폭력행사 극심→ 이유 : 선거를 무산시킬 목적
가장 심했던 곳→ 제주도(제주 43사태)
l5월 10일 → 총선거 실시(남한)
l5월 31일 → 제헌국회 개회→ 국회의장에 이승만 추대
l7월 20일 → 국회에서 대통령선거→ 이승만 당선
l8월 15일 → 대한민국정부수립 선포식
▶ 31운동 33인 중 1인이었던 오세창 선생의 소개로 이승만
l북한은 8월 25일 → 최고인민회의 총선거 실시 → 212명 선출
▶ 9월 2일부터 10일간 헌법초안 수정 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헙법 채택
l9월 9일 → 김일성이 제출한 내각 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립 선포
남한의 정부수립 이전까지의 권력 투쟁
l건국준비위원회 결성(건준, 건준의 모태는 건국동맹, 여운형)
↓
l조선인민공화국(인공, 여운형과 박헌영)
↓→ 미군정이 인정하지 않음
l남한 내에 정당 사회단체 난립(425개 추정)
l한국민주당(한민당) → 송진우, 김성수, 조병옥→ 일제 때 부유한 지주층 : 극우
l대한독립촉성국민회(독촉) → 이승만→ 우파의 정당사회단체 : 극우
l한국독립당(한독당) → 김구→ 임정출신인사 : 온건우
l민족자주연맹(민자련) → 김규식 → 14개 정당, 사회단체 대표연합체 : 온건우
l조선인민당(이후 근로인민당) → 여운형 → 좌익계열 온건론자 : 온건좌
l조선공산당(이후 남조선노동당) → 박헌영 → 재건파+장안파(정백) : 극좌
북한의 정부수립 이전까지의 권력 투쟁
l해방 후 북쪽의 정치활동은 먼저 우익이 주도 → 조만식을 비롯한 신간회 참여 인사
l조만식 → 건국준비위원회 평남지부 결성(공산주의자 현준혁, 이주하도 동참)
당시 김일성 조차도 조만식의 소개로 평양시민들에게 인사할 정도로 그의 영향력은 컸음
▶ 그러나 신탁통치에 대해 반대의 입장을 고수 → 이후 숙청
l조선민주당 → 조만식 → 주로 평안남도 출신 민족주의자 및 기독교신자 : 온건우
l천도교청우당 → 김달현 → 주로 천도교 교도 : 온건우(이후 공산당의 위성정당)
l공산당
갑산파(빨치산파) → 김일성
연안파(중국파) → 김두봉 : 중국공산당 비호아래 "화북조선독립동맹"을 조직해
항일운동 주도(북한에 가장 늦게 귀국)
소련파 → 허가이 → 러시아거주 조선족
국내파 → 박헌영, 현준혁
이들 4개 파벌이 북한 정권수립 이전, 이후 치열하게 권력투쟁을 벌였고, 결국 김일성이 중심이 되었던 갑산파가 권력의 정점에 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