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져 그날을 정하기로 하였고, 주사위는 유대력의 아다르 월에 던져졌다. 부림절이란 말은 이때 던졌던 주사위의 일종을 가리키는 푸르라는 말에서 왔다. 부림절은 유대력으로 아다르 월 14일이며, 태양력으로 2월 말이나 3월 초에 해당한다. 그러나 예루살렘의 경우 늦은 아다르 월 15일을 부림절로 지킨다.
3) 부림절에 행하는 것들
(1) 에스더서를 읽는 풍습 - 부림절이 되면 모든 유대인들은 회당에 나가서 에스더서를 읽어야 한다. 부림절의 구원은 개인적인 사건이 아니라 공동체적인 민족적 구원 사건이었기 때문이다.
(2) 음식 - 모르드개는 이날을 서로 음식을 나누며 가난한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는 명절로 정하였다. 이 전통에 따라 유대인들은 부림절이 되면 최소한 두 사람 이상에게 음식을 마련하여 보내며, 두명 이상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돈을 보내는 풍습을 갖고 있다. 점심 때부터 저녁까지 많은 음식을 먹는데, 반드시 삶은 콩과 완두콩을 먹으며 양귀비씨나 과일을 넣어 만든 삼각형 과자를 먹는데, 이 음식을 '하만의 주머니'혹은 '하만의 귀'라고 부른다. 하만의 귀또는 하만이 유대인의 금으로 채우고자 하였던 그의 주머니와 모습이 같다고 하여 이와 같은 이름을 갖게 되었다.
(3) 카니발 - 부림절을 축하하기 위하여 유대인들은 멋진 옷과 마스크로 분장하고 즐긴다.
소감문
- 우선 220페이지 분량의 책을 읽고 바로 느낀점은 가정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많이 쌩뚱맞을거라는 생각이 들지만, 본인은 유대인민족이 다른민족들에 비해 뛰어난것은 어렸을때부터 가정교육을 철저히 올바르게 받았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이 민족이 강할 수밖에 없던 이유, 뛰어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유대인 이야기 라는책을 통해 알게 되었으며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유대민족은 우리민족과 유사한점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다른 사상에서 시작되었지만, 아픔속에서 자기것들을 하나하나 만들어내는 민족성과 신앙심 무엇이라 표현못할 그것이 몇백년에 걸쳐 민족을 일으키는 힘으로 작용하는것 같습니다.
태어날때부터 하나님께 선택받은 민족으로 언약을 맺고 이생과 이별을 하고 흙으로 돌아가는 것조차 성경의 말씀에 근거하는 모습, 성경말씀에 근거하여 그민족의 조상들이 겪었던 고통과 기쁨을 자손대대로 내려오며 절기를 통해 직접 체험하는 모습 속에 선택받은 자들의 차별성을 그들은 가지고 있었다는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선택받았다는 것은 많은 것을 구별되이 지키고 거룩하게 쓰임받기 위해 끈임없이 노력하고 인내해야 함을 알았습니다.
축복의 끈과 기도의 끈이 나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나의 자녀후손들에게 반드시 이어져야 함을, 우리민족이 주권을 갖은 나라를 갖고 있다는 감사함을, 선택 받았다는 것은 구별되야 함을, 이 한권의 책을 통해 나의 변화됨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현재 내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은 나의 부모님의 축복의 끈과 기도의 끈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며, 내가 누리고 있는 것들에 대해 감사하며, 내가 선택받아 사랑을 받은 이유는 다른이들에게 베풀기 위함을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