련이라서 더욱 힘들어 하는 보습을 보면서 선교에 대한 나의 시각과 복음에 대한 중요성을 가지지 못했던 나를 후회하기도 했다. 강의시간에 타 문화권에 대한 문화 충격에 관한 강의 내용이 실제 느끼는 것 같아 가족으로서의 진한 감동으로 다가왔다. 21세기의 글로벌 선교학을 읽으며 또한 관심을 가지게 됐고 선교의 신학적인 틀 안에 가고자하는 곳의 역사적인 지식과 문화적인 이해와 선교의 전략을 가지고 그 나라의 종교적인 파악을 하고서 가지만 그 민족 사람을 사랑하지 않으면 선교의 사명을 가져도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오래전 아는 타 교단의 선교사가 3년동안 연락이 되지 않아 교단에서 수소문 한 결과 선교지가 아니라 그 선교지에서 떠나 멀리 자녀들의 교육환경이 좋은 큰 나라로 옮겨 간 사실이 밝혀졌다. 영혼을 사랑하는 그 사랑이 없이는 문화적인 충격에서 벗어 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고통으로 신음하는 이 세상을 하나님께서 여전히 사랑하시기 때문에 선교를 해야 한다는 안토니아 레오노바 반 더 미어 박사의 고백은 이 책의 마지막을 장식해도 문제가 없을 것이다.
선 교 학
제목 : 21세기 글로벌 선교학
윌리암 테일러편, 김동화 외 역(기독교문서선교회,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