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TO체제하에서의 농산물 협상
→WTO(세계무역기구)는 'Pax-Americana' 체제의 선봉이었던 IMF-GATT체제의 한 축인 GATT/UR의 후신 임→ 1998년 11월부터 차기 농산물협상(밀레니엄라운드)이 곧 시작될 예정임
 → WTO체제는 본질적으로 경쟁력에 바탕을 두고 자유무역주의를 지향하는 선진국 자본의 논리를 합법적으로 관철해 보려는 제도적 장치이며, 세계화를 주도하고 있는 신자유주의의 한 축이다.
  → 한국경제와 농업은 구조적으로 볼 때 IMF체제 이후 극심한 경기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 현재 식량자급률이 31.7%밖에 안되고, 특히 밀(0.1%), 옥수수(1.2%), 콩(9.5%)은 거의 수입에 의존
  → 식량안보와 직결된 특수한 사정을 곡물자급률이 100%를 훨씬 넘는 미국 등이 개방을 요구하고 있으므로
 → 예상되는 WTO협상에 대해 시나리오별로 대응전략을 세워야 함. 농가소득안정과 보전을 위한 제도마련과 농업투자를 촉진하고, WTO가 허용하는 직접지불제(쌀 농사, 영세농, 환경농업, 재해 지원, 소득보조 등)와 같은 국내농업 보호조치를 확대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