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컴퓨팅이 본격적으로 구현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문제점을 해결해야 하고 여러 조건들을 충족 시켜야 된다. 첫째, 모든 사물에 편재된 컴퓨터의 소유와 설치 문제를 생각할 수 있다. 소유자가 누구냐에 따라 설치 컴퓨터의 목적 및 사양이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유비쿼터스 컴퓨팅 환경은 오랜 시간에 걸쳐 광범위하게 진행되므로 시간에 따라 또는 지역에 따라 설치 시스템이 달라질 수 있다. 그러므로 관련정부기관의 주관아래 표준을 정하고 사업자를 선정하는 방식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둘째, 유비쿼터스 컴퓨팅은 도처에 존재하기 때문에 공공시설에 설치된 컴퓨터의 보안성에 관한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공공시설로의 접근은 용이한 편으로 컴퓨터의 조작 가능성 현저하게 높다고 할 수 있으며 개인보안장치를 이용한 시스템 접근도 공공시설의 Access point에서는 보안성을 보장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러므로 광범위하게 설치되는 컴퓨터에 대한 관리 및 법규를 제정하여 이에 관한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 셋째, 필요할 때 마다 사용할 수 있는 보편성을 제공하며 이에 따른 신뢰성 문제를 제기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가 원할 때 사용할 수 있기 위해서는 Access point에 대한 보편성 및 신뢰성을 보장하는 것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만약 사용자가 조금이라도 불편을 느끼고 만족스러운 QoS를 보장 받지 못한다면 자신만의 정보기기를 휴대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유비쿼터스 컴퓨팅의 기본 충족 사항으로 인프라 구축 시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IT 기반구축을 위해서는 저비용 및 기본 망 설비의 활용에 대한 대책이 필요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유비쿼터스 컴퓨팅은 기술적 측면, 산업적 측면, 사회적 측면에서 우리에게 엄청난 변혁을 초래하며 동시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최근의 국내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유비쿼터스 컴퓨팅의 모습이 다소 과장되거나 호도된 측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기술의 발전, 사회적 수용 능력, 산업의 경제성을 고려하면서 내실 있게 유비쿼터스 컴퓨팅에게 투자하는 것이 국가적으로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