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들여 식초에 절인 할라페뇨(jalapeno)는 어느 식당에서나 쉽게 볼 수 있다.
② 타코(tacho) - 또띠아에 각종 야채와 다진 고기, 치즈, 소스 등을 얹고 김밥처럼 둘둘 말아 먹는 요리다. 아보카도 소스인 콰카몰레(guacamole)와 함께 나온다. 또띠아에 싸먹는 요리의 총칭이기도 하다.
③ 퀘사딜라(quesadilla) - 타코를 기름에 튀긴 요리.
④ 부리토(burrito) - 둥글고 길게 접은 또띠아에 콩과 고기로 속을 채우고 구운 음식이다. 간단한 식사대용으로 좋다.
⑤ 타말레(tamale) - 또띠아에 고기, 야채 등 소를 넣고 만두모양으로 빚어 옥수수 잎이나 바나나 잎에 싸서 쪄낸다. 길거리 좌판에서도 쉽게 사 먹을 수 있는 대중적 음식이다.
⑥ 엔칠라다(enchilada) - 또띠아에 닭고기, 치즈, 살사 등 여러 가지 재료를 올리고 오믈렛처럼 절반을 접어 굽는다.
⑦ 화이타(fajita) - 쇠고기나 닭고기를 양파, 당근 등 신선한 샐러드와 함께 또띠아에 싸먹는다. 한국에서 가장 대중화된 멕시코 음식이다.
2) 그 외 음식
수프 & 샐러드
- 소파(sopa ,수프)는 점심식사 코미다에 빠지지 않는 음식이며, 엔살라다(ensalada, 샐러드)는 토마토, 호박, 감자, 당근 등 대부분의 야채가 재료로 들어간다.
① 소파 데 아과카테(sopa de aguacate) - 아보카도 수프
② 소파 데 또띠아(sopa de tortillas) - 또띠아를 넣은 수프
③ 소파 데 토마테(sopa de tomate) - 토마토 수프
④ 소파 데 마이즈(sopa de maiz) - 옥수수 수프
⑤ 엔살라다 데 멕시카나(ensalada de mexicana) - 감자, 당근, 올리브가 들어간 샐러드
⑥ 엔살라다 데 아과카테 이 토마테(ensalada de aguacate y tomate) - 아보카도와 토마토가 들어간 샐러드. 메뉴판에서 de는 영어의 of, y는 and에 해당
카르네스 & 페스카도스
카르네스(carnes)는 소, 돼지, 양, 닭고기를 말하고 페스카도스(pescados)는 생선류를 뜻한다.
① 몰레 포블라노(mole poblano) - 아보카도 소스를 얹어 삶은 닭고기에 토마토, 고추,양파, 땅콩, 초콜릿 등 수십 가지의 재료를 넣어 만든 요리. 멕시코의 어디에서나 맛볼 수 있을 정도로 사랑 받는다.
② 페스카도스 콘 살사스(pescados con salsas) - 다양한 소스가 들어간 생선 요리. 메뉴판에서 con은 영어의 with에 해당한다.
③ 세비체(cebiche) - 해산물을 레몬즙이나 라임주스에 절여서 양파, 토마토, 고추, 고수풀을 곁들인 요리다. 카리브해 지역에서 주로 먹는다.
음료
① 아톨레(atole) - 옥수수 가루와 우유를 섞어 만든 음료.
② 데킬라(tequila) - 아가베(agave, 용설란) 줄기를 발효시킨 술로 알코올 함량이 상당히 높다. 멕시코의 상징처럼 알려져 있다. 소금과 라임 또는 레몬 조각을 곁들이는 등 마시는 방법은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