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으며, 또한 블록 통합을 유도하는 광장을 각 주구 내에 계획하였다.
3. 생태도시와 지속가능한 개발
1)지속가능한 개방의 개념 및 요소
지속가능한 개발은 1987년 「우리공동의 미래(Our Common Future)」에서 ‘미래 우리 후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과 여건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현세대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개발’이라고 정의 하였으며, 이러한 개념들은 세계적인 패러다임으로 확산되어졌다. 지속가능한 개발은 네 가지 가치를 묶는 개념으로 환경적, 개발적, 사회적, 경제적 관심을 통합적으로 고려하는 방향으로 형성되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개발의 정의나 개념이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크게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세 가지 측면으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각각의 주요요소는 아래의 표와 같다.
구분
대분류
중분류
세분류
지속가능한 개발 요소
사회적
사회개발
커뮤니티 활성화
공공공간계획
사회적 혼합
연령계층별 혼합
소득계층별 혼합
역사문화적 지속성 확보
역사적 유산보전
문화경관계획
경제적
도시경제의 발전
자족시설 조성
미래 개발공간 설정
개발 시 유보지 확보
환경적
지속가능한 토지이용
적정밀도
접근성 제고
자연순응형 개발
교통체계
대중교통 체계 확립
보행친환경적인 공간구조
생태적 환경조성
공원녹지의 확충
자연환경보전
경관형성관리
2) 새로운 지속가능한 계획 기준 검토
건설교통부에서 ‘지속가능한 신도시 계획기준’을 제정하였으며(2005년 4월 25일부터 적용) 사회적 통합과 쾌적성을 중점으로 골자를 두고 있다. 개발용지가 1백만평(3백30만㎡)이상인 택지개발지구나 기업도시에 모두 적용이 된다.
① 자연친화적 새 도시
도시의 경쟁력은 쾌적성에 의해 좌우됨에 따라 녹지벨트대기벨트물벨트의 상호연계를 통해 각각 푸름 숲, 깨끗한 공기, 맑은 물이 되는 아름답고 건강하며 쾌적한 도시로 조성하고자 한다.
구분
자연적 계획기준
녹지벨트
경사도가 30% 이상, 녹지자연도 8급 이상, 생태자연도 1등급인 토지는 절대보존 100만평 이상인 신도시의 녹지확보율은 24%
지구녹지축은 폭 30m를 확보
1인당 공원 면적 최소 10㎡ 확보
대기벨트
풍향을 고려한 단지 및 건물 배치
공원녹지와 연계시켜 바람길과 전온냉대지역 확보
물벨트
폭 5m이상의 생태녹지대 확보하여 생태수로 조성
단지 내 인공 실개천은 폭포분수호수 등과 물길연계망 형성
② 사회적 형평 고려
빈부격차에 따라 나타나는 주거지 분리지역 간 갈등 및 저소득층의 집단화에 따른 슬럼화 현상 등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형평을 고려함으로써 사회적 통합을 실현한다.
구분
사회적 계획기준
주거용지
단독주택 20~305, 연립주택 5~10%, 공동주택 60~75%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의 가구 수는 최소 7:3의 비율로 건설
60㎡이하 주택을 25~23%, 60~85㎡이하는 35~45%, 85㎡초과
25~35%로 혼합
공공시설
시민, 구민, 주민자치센터설치, 인터넷에 가상 커뮤니티 구축
하수처리, 쓰레기처리, 집단에너지, 납골시설 설치 의무화
③ 역사문화적인 지속성이 확보되는 도시
신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역적역사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개발테마를 설정하여 추진한다.
④ 야간경관 개선
공공건축물역사적 건축물분수하천 등 중점적으로 정비할 야간경관을 선정하고, 도시 랜드마크 또는 주요도로에서 시선이 집중되는 곳에 위치한 시설물에 대하여 전략적으로 야경을 연출하도록 한다.
⑤ 새로운 지속가능한 신도시 계획 기준 종합
구분
분류
새로운 계획기준 요소
새로운
지속성의
기준요소
사회문화적 지속성
커뮤니티 활성화
공공시설계획
역사문화적 특성화
사회적 혼합
연령소득별 계층 혼합
경제적 지속성
자족도시 조성(개발면적의 10%이상)
개발 유보지 확보(3%이상)
환경적 지속성
자연순응형 개발
대중교통체계확립(신교통수단도입)
경관형성 및 관리
도시의 산구릉하천등의 스카이라인 보존
사징성 강화(랜드마크 설치)
야간경관계획
Ⅲ. 결론
생태도시... 요즘 나오는 계획안들에는 빠지지 않는 개발컨셉이 되었지만 그동안 한번도 생태도시에 대해 학술적으로 공부해 본 적은 없었다. 도시공학도로서 창피하기도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서 앞으로 도시계획가들이 노력해야 할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판교신도시나 파주운정지구 등을 생태도시라고 계획하여 건설이 예정되어 있지만 지금 그 분양가를 놓고 논쟁이 한창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이유가 평당 1500만원이 넘는 분양가 때문인데, 그러면서도 분양권 경쟁률이 20~30:1이상이라는 것은 그만큼 이 시대 사람들이 주거환경을 중시한다는 것이고 쾌적한 삶을 위해서는 투자를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된다.
보통의 택지개발지구가 180人/㏊으로 계획되고 있는 것에 반해 판교신도시의 경우를 보면 64人/㏊으로 계획되어 있는데 이 수치는 판교가 보통의 다른 택지개발지구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저밀로 계획 된 것을 보여준다. 때문에 분양가는 올랐지만 실제로 건설이 다 이루어진 이후에 그곳에서 살게 될 사람들은 다른 어느 곳보다 녹지가 풍부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이러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구현하기 위하여 많은 연구와 노력들이 있었고 여러 도시에 걸쳐서 그 기법들이 시행되었지만 현 지속가능한 도시 상을 구현하기 위한 요소들이 얼마나 지속성을 유지시켜 줄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든다.
또한 이러한 도시들이 얼마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그 도시의 주민들을 만족시킬 것인가는 그 도시를 살아갈 시민들에 의해 판단 될 것이지만 도시를 계획하는 도시공학도로서 모든 사람들에게 최대한의 살기 좋은 도시를 보여주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할 것이며, 지속가능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명분을 계속해서 이어가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1.「생태도시 대학(원)생 논문 현상공모」 환경운동연합(2004.4)
2. 대한건축학회지「특집 지속가능한 도시건축의 이념과 실천」 (2003.12)
3.「제3기 신도시의 지속가능한 개발방향과 과제」 이상훈외2명(2004)
4.「해외신도시사례연구」 건설교통부/대한주택공사(2004)
5.「도시설계」기문당(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