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의 문화적 향수 모델을 제안하는 스포츠 이노베이션의 비전을 가진 것이 중요합니다. 이벤트 내용, 조직화의 문제, 시민 참가의 계기 등 여기에서는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지 못하였지만 이러한 생각에 의해 선해적인 계획으로서 각종 스포츠 대회를 입안하면 좋은 참조가 될 것입니다.
5. 스포츠 이벤트의 상품화
스포츠와 돈과의 관계는 매우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실정입니다. 그럼, 여기에서 스포츠 이벤트가 상품화 되어 온 과정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플르타크에 의하면 대략 BC 594년경에 솔론은 이스트미아 경기제에서 승리한 아테네인에게는 100드라크마, 올림피아제의 승자에게는 500드라크마를 지불할 것이라고 포고하였다고 합니다. 당시 소 한 마리가 5드라크마 이었으므로 뛰어난 경기 능력에 대한 이러한 보수는 정말 굉장한 것이었다고 하겠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도 제우스의 신전에 받치는 제물을 파는 것이나 관중이나 경기자의 들뜬 기분이나 요구를 만족시키는 오락을 제공하는 것에서 상업적인 이익을 올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700년 후인 로마제국에서는 대경기장에서 행해지고 있던 \"루디스\"에서 일일 24레이스의 전차 경주가 15일간에 걸쳐 행해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조련사, 수의사, 마부, 기수, 마사의 보안 요원 등이 필요하였다고 볼 수 있으므로, 오늘날과 같이 매우 복잡했을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그 당시에도 경마 산업이 존재하고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튜더왕조 시대의 잉글랜드에서는 펜싱을 행하는 것이나 그것을 가르치는 것으로 보수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도 복싱장, 경마장, 투계장, 도보 경기 등의 모든 스포츠가 하나의 상품으로서 가치를 가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경기자, 트레이너, 흥행사, 그 밖의 보조적으로 스포츠 서비스를 행하는 사람들에 의해 금전이 생기는 것은 별로 새로운 일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거의 대부분이 이러한 금전은 최종적으로 관중으로부터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도 또한 진기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BC 5세기
에 에우리피데스는 운동경기에 의해 생긴 폐해를 관중의 책임으로 돌려 비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관중이 스포츠의 흥행주에 돈을 낳게 하기 위한 조직인 것은 그 어떤 시대에도 없었던 것입니다. 흔히, 군중은 자발적으로 모였으며, 몇 명의 부자들의 후원에 의해 스포츠나 스포츠 이벤트에 필요한 재원이 지원되었던 것입니다. 한 명의 부자가 1,000파운드를 지출하는 것은 2만 명이 각각 5펜스 지불한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19세기는 가난한 사람들이 지불한 1페니를 기반으로 한 스포츠의 상업주의적 발전이나 관객의 조직화가 행해진 중요한 시대이었던 것입니다. 영국이 1888년 윌리엄 마크레가가 12개로 구성된 풋볼 리그를 창설할 때 공언한 목적이 극장에서 제공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의 정기 오락을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프로의 선수가 각각의 클럽에 고용되었던 것입니다. 이 리그는 사회 저변에 까지 침투하고 있던 상업주의의 정점을 이루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스톤 빌라 풋볼 클럽은 1878년에서 79년에 걸쳐 약 43파운드의 입장료 수입을 얻는 정도였으나 2년 후에는 567파운드가 되었습니다. 1882년에서 1883년의 언보에는 바란스시트지에 게재한 금액 총계가 대단히 컸으므로 클럽은 대사업소의 양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1880년 5월의 버밍검 신문에서는 다음과 같이 고하고 있습니다. \"적은 크리켓 클럽이나 풋볼 클럽은 어디에서도 재정을 윤택하게 하기 위해 매년 스포츠 시합을 개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입장료는 물론 커다란 매력이다\" 19세기의 2대 상업 스포츠 기업인 풋볼리그와 주대항 크리켓은 20세기 후반까지 존속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대항 크리켓 선수권의 경우 연간 총입장자 수가 1949년의 212만 6천명을 피크로 1955년에는 164만 1천명까지 줄고, 이 감소 경향은 그후에도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주말 시합에 있어 주대항 크리켓장의 벤치 스탠드는 텅텅 빈 상태이고, 잔디에 선수가 있는 정도인 것입니가. 이 주대항 크리켓이 살아 남을 수 있었던 것은 테스트 매치에서의 수익, 클럽에 의해 조직된 축구 도박, 회스트 드라이브 (트럼프 놀이의 일종)와 같은 돈벌이 사업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1972년 새롭게 1일제 크리켓 경기가 벤손 앤드 헤지컵으로서 시작되었습니다. 상업적인 후원자에 후원된 흥행업으로서 일레트의 크리켓은 살아 남았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