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가 만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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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한계를 갖는 것 같다. 하지만 모든 것의 시작은 아무 것도 없는 벌판에서 시작되는 것이고 거기에 기둥을 세우고 벽을 만들며 하나의 집을 완성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와 다양한 방법상의 전문가가 필요하므로 학교사회복지 역시 이와 같은 맥락에서 현재도 발전하고 있는 과정 속에서 제도화를 위한 사회복지계의 전체적 지지와 수많은 채널을 통한 로비가 들어가야 하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한다.
Ⅲ. 결론
이 책을 두 번이나 읽으면서 내 머릿속에 들어왔던 것은 내가 겪었던 내 학창시절 모습이었다. 어찌나 말썽을 부렸던지 초등학교 때는 다른 친구들과 싸움이 잦았고 장난을 쳐도 심하게 치면서 중고등 학교때는 처음 보는 친구들과 자기 출신 학교 배경을 걸고 왜 이리도 많은 싸움을 했는지 그 때의 나는 학교는 공부하는 장소라는 것 보단 내가 맘에 들지 않는 것들은 어떻게 해서든 풀어야 했고 그것이 폭력으로 일관한 내 모습이었다. 더불어 가정 내의 문제는 나로 하여금 일정기간 방황하도록 하였고 그 시절 내가 필요로 하던 도움의 손길은 어느 곳에서도 다가오지 않았다. 이 책을 읽으며 만약 내가 그 시절 학교사회복지사라는 사람에 의해 도움을 받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 마음이 왜 이렇게 따뜻해 지는지 모르겠다. 특정 인물의 불우한 환경은 그 연민이 느껴지며 웃어야 할 때는 같이 웃고 슬플 때는 같이 슬퍼하는 나를 보며 이 책의 산타는 힘든 과정을 거치면서도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이 너무도 아름답게 보였다. 보험설계사로 오해받는 학교사회복지사를 생각하니 웃긴 것 보단 심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우리의 현실이었던가 하는 씁쓸한 생각이 든다. 전체적으로 하나하나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는 산타가 멋있어 보였고, 사랑이 깃들어 있는 책은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면서 내가 느꼈던 또 다른 부분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우선 학교사회복지사의 역할상 문제를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학교에서 문제 상황을 가진 아이들과 만나면서 아이들을 위한 서비스 중에 구체적인 내용, 즉 여러 상황을 동시에 겪으면서 갖는 학교사회복지사 개인적인 부족함은 없었는가 하는 부분이다. 다시 말해, 내가 생각하는 어느 정도의 양을 가지고 있는 것에 반해 또 다른 측면에선 그 정도는 필요 없고 그냥 몇 가지만 해결해 주길 바라는 경우에서 갈등은 그리 많게 나타나지 않은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분명 한계상황은 많았으리라 생각되는데 그러한 부분이 적어 아쉬움이 남는다. 학교사회복지사가 갖는 제한점 중 하나가 행정 절차상의 문제가 걸릴 것이라 생각된다. 기껏 서비스 프로그램과 내용을 결제를 위해 올리면 상위 직급의 교사가 그걸 커트하는 경우라 할 수 있겠는데 이런 경우에 문제는 어떻게 풀어갔는지 그것이 나타났으면 도움이 될 것이란 생각을 했다. 물론 이 책의 경우 학교 장의 학교사회복지의 필요성에 대해 깨어 있는 사람이었기에 그 직책에 있어 다른 부서와 같은 동등함을 부여하였지만 현재 일선 학교에선 대부분 그렇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 걸로 봐서 조금은 다뤄졌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지극히 성공 사례들만을 만들어 놓은 듯 한 인색한 느낌이 든다. 현실적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가는 절차상의 단계를 조금더 세밀히 다뤄졌으면 하는 개인적 생각 또한 들게 한다.
이런 아쉬움을 말하지만 많은 부분에선 진실한 사랑이 묻어나 있어 마음으로 책을 읽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역시 학교사회복지사가 가정-학교-지역사회를 연계하여 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을 보며 이것이 바로 학교사회복지사의 역할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단지 한 방법만의 머무름이 아닌, 생태체계적인 관점에서 모두를 생각하며 서비스 들어가는 것을 보며 이것으로 다른 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중에서 물론 나도 예외는 아니며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정보를 제공해주는 듯하다. 우리나라 학교 기관이 갖는 폐쇄성과 집단성을 보면서 이것을 헤쳐 나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그들의 의식을 바꾸기 위해 얼마나 앞으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야 할지 하는 부분역시 되새겨 보게 된다.
이 책이 나에게 준 가장 큰 교훈은, 아니 교훈이라기 보다 마음속에 새겨준 것은 바로 사랑이다. 어떤 경우에 있어서도 사람을 자신의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닌 이들에게 다가갈 때 그들의 마음과 함께 같은 것을 느끼며 같은 인간임을 인정하고 마음으로 감싸 안을 줄 아는 사회복지사가 되는 것. 바로 그것이 이 책이 나에게 준 마음의 선물이다.
  • 가격2,0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7.10.02
  • 저작시기2004.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3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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