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설야의 작품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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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1. 연구목적
2. 연구방법

Ⅱ. 본론
1. 한설야와 「과도기」
2. 「과도기」에 내포된 사상분석.
3. 문학세계의 특징.

Ⅲ. 결론
1. 정리 및 요약.
2. 변증법적 세계관의 한계성.

참고문헌

본문내용

. 이것은 과학적 인식의 근거를 객관에서 주관으로 옮겼다는 점에서, 천문학상의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에 비견할 만한 인식론상의 전환이라고 하였다.
이 없는 한-, 세계의 변용은 바로 가치관의 변화다. 그게 전부라고 말해도 될 정도다. 왜냐하면 인간은 자신의 의식능력을 초월한 사물과 현상을 절대로 이해할 수 없으니까. 가령, 우리의 눈은 적외선을 못 보지만 뱀은 열 영상 시야를 갖고 있다. 우리의 귀는 일정 이상의 주파수가 되면 소리로 감지하지 못하지만 개들은 초고음파를 들을 수 있다. 둘 다 인간이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적외선과 개 피리의 소리는 존재하지 않는 게 아니다. 그저 감지하지 못하는 것뿐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세계를 어떻게 인지하고 해석하는지는 반복되는 듯한 시대의 흐름 속에서도 재차 다를 것이다. 사람이라면 필연적으로 서로의 내면의 번뇌를 이해할 수 없다는 점에서 기인한다.
결국 "다만 얻은 것은 이데올로기요, 상실한 것은 예술이다"는 유명한 전향문을 쓴 박영희와 백철(白鐵) 등이 조직에서 이탈하면서 극심한 혼란에 빠지게 되었다. 더구나 일제로부터 직접적으로 해산 압력까지 받은 지도부는 1935년 5월 카프 해산계를 제출함으로써 공식적으로 해체하였다.
이처럼 당시를 살아보지 못한 우리는 위문장에서 별다른 감흥을 얻지 못한다. 다만 카프에 대해 공부하고 좌익운동을 객관적으로 조명해볼 견해가 확립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카프가 추구했던 문학의 논점이 현재 ‘주체의식’으로 변질되어 혹은 계승되어 북한문학의 속성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어떤 의의를 둘지도 세심하게 조명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카프의 논점이 주체사상과 맥을 잊는다는 점에서 결코 감동적으로 볼 수 없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 주안점을 ‘작가론으로 보느냐, 작품론으로 해석하느냐’처럼 분단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네에게 있어서 계속되는 가치의 대립이며 의식하고 거기에 예속될 수밖에 없다는 가정 하에서 비롯된 해석의 오류가 아닌가 하고 재차 물음을 던져본다.
원치 않던, 원했던 간에 북한의 문학작품에 초석이 된 한설야는 카프의식이 변질한 것이라 보기는 힘들다. 문영희,「한설야 문학 연구」, 시와 시학사, P 200~210.
긍정적인 사상보다는 異形으로 평가되는 아이러니함은 이데올로기 속에 예속된 우리의 현실을 반영한다. 어쩌면 ‘이형’이라 말하는 것조차 분단이 낳은 사상의 종속과 속박일지 모르겠다. 그래서 분단 이데올로기가 있어 남북의 문학사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한계성을 아직까지 의식해야만 한다고 판단된다.
가깝지 않기에 긍정적으로도 부정적으로도 다가 올 수 없는 인물.
작품에 임할 때 일관성을 유지해온 설야의 변증법적 사상은 귀감이 간다. 다만 일관성이 유지해온 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줄만하나, 과연 그의 사상 과도기에서 자본주의적 색채는 공간의 현실성에서 작가로 투영된 주인공이 식민지 공간인 근대 제국주의로 변혁된 피동적인 근대사회자본주의 시대의 변화 공업화 극우화된 자본주의 파시즘의 시대를 힘겹게 살아가는 시대의 눈물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양극화의 적대적 관계는 자본의 폭력성에 유린되는 노동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이원적 대립구도 전망, [노동계급의 승리=식민지의 몰락 자본계급의 몰락]를 갈망하며 비판적 자본주의 당연성을 제시하는 부조리의 폭로로 이어볼 수도 있다.
사회주의사실주의가 암묵적으로 새로운 세계를 제시함으로 시대와 문학과의 일정한 불화는 존재하기 마련이 아닐까? 시대의 거대한 흐름이 있기에 카프가 도구화되었다면 그 이유가 시대사적 조율의 한계성을 이론적 근거와 실제적 운동으로 돌려봐야 한다.
에 주저 없이 공감할 수 있을까. 다양한 해석과 접근으로 설야를 분석하는 것은 점차 개선되고 연구되어야할 몫인 것 같다. - 세상을 구성하는 모든 대상요소에 정답이 없듯이 지금은 그의 사상을 ‘이것이 정답이다!’라고 과감히 규명할 수 없는 까닭이다. 그래도 문학에 몰두하는 것, 현실을 반영하는 것. “가장 중요한 것은 이성을 상실할 정도로 무언가에 몰두하는 것, 좀더 진지하게 대상에 집중하고 전신을 다하는 것이다.”와 같이 한 시대의 단면을 글로 표현하고, 가속하는 격변의 시대에서 자신의 사상을 유감없이 작품으로 배출해낸 한설야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되어야 한다고 정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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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25페이지
  • 등록일2007.12.11
  • 저작시기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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