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 그 예를 들면 결혼 생활 중의 어려운 점을 예측하고 찾을 해결점을 전문가(이주여성센터 관계자)와 함께 모색하며, 올바른 방향으로의 의도 및 조언의 시간 의무화하는 면을 생각해 볼 수 있다.
5) 법과 제도적 측면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 국적을 가져도 혼혈아라는 이유로 차별 받는 것이 우리의 현실임을 생각 할 때, 국제결혼 여성들의 인권을 위한 법적 제도의 마련은 최소한의 차별을 넘어서는 일이다. 국제 결혼한 여성이주민들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법을 더 강화시켜야 할 것이다.
그리고 성실한 결혼알선업체와 투명한 결혼비용을 받는 업체에는 제도적으로 유리하게 만든다. 그리고 철저한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 이주여성들이 신상과 애로사항에 대하에 적극적으로 상담해 줄 수 있는 기관을 확대하여야 한다.
14) 중앙일보 (2006-3-8) 발췌
15) 통계청 (http://www.nso.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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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결론
가장 중요한 것은 결혼 당사자들과 가족들, 이웃들의 서로에 대한 이해와 노력이다. 상대방을 자신의 평생의 반려자로 생각하고 사랑하며 살겠다는 진실 된 마음이 아니라 오직 마땅한 결혼상대자를 찾아 결혼만 성사시키면 된다는 생각으로 필요에 의해 결혼을 한다면 당연히 실패할 수밖에 없다. 농촌총각들이 결혼을 위해 외국인 여성들을 만나는 것 자체는 사람들이 선을 보고 미팅을 하는 것처럼 자신에게 맞는 상대를 찾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결혼 전에 충분히 서로를 알아가고 또 서로의 문화에 대해서로 알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신중히 생각한 후에 결혼을 결정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결혼 후에도 마찬가지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물론 주위의 가족들 또한 마찬가지이다. 갑자기 덜컥 다른 나라에 와서 살게 되어 낯설고 힘들 입장을 이해하고 충분히 배려해 주어야 할 것이다. 당사자인 여성도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 지역 주민과 함께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갖도록 하고, 같은 국제결혼자 집단의 형성을 시민단체나 알선업체에서 도와주어야 한다.
♠ 국제결혼가족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노력
단일 민족은 우리의 자랑이지만, 세계는 이미 국가의 경계를 허물고 자유롭게 상호 교류하는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무엇보다 이 땅에 온 여성이민자들은 우리가 필요해 데려온 사람들이다. 3D 업종 종사자가 줄고 농촌 총각과 결혼하려는 여성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들의 적응을 도와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 그들에 의한 문제가 아니라 우리에 의한 문제인 것이다. 따라서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각종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전개해야 하며 법적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을 보는 우리의 색안경부터 벗는 일이다. 무조건 색안경을 끼고 보지 말고 이웃으로 친구로 가족으로 따뜻하게 바라봐주고 도와주어야 할 것이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우리 주위에 신기하고 이슈거리가 되었던 결혼이민자 가족이 현재에는 우리나라에서 국제결혼은 이제 더 이상 생소한 형태의 가정이 아니다.
한 마디로,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해야 한다. ‘더불어 사는 사회’는 모습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한 데 어울려 화합하며 같이 살아감으로써 만들어 진다. 한국사회에서 생활하고 있는 모든 이들의 공동노력이 필수적이다. 다문화 시대에 걸맞게 지역마다 세계 각국과 연결 할 수 있는 국제적 거점 마련하고 세계로 나아가는 문을 열어야 한다. 그들은 엄연히 한국인이고, 따뜻한 배려가 필요한 같은 국민일 뿐이다. 다문화 시대에 언어가 다르고 피부색이 달라도 이제 우리가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야 할 이웃이자 형제들이다. 이젠 그들이 아닌 우리로 바라보자!
참고자료 및 문헌
「국제결혼 이주여성 실태조사 및 보건·복지 지원 정책방안」2005. 보건복지부 (http://www.
mw.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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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사회에서 생각하는 모어교육 - 이주가정과 국제결혼가정을 중심으로
저자 박정은 | 출판사 일지사
[사회학 여성학] 국제결혼 이주여성 실태, 문제점 및 해결방안
새봄결혼정보 (http://www.saebomwed.com)
이인경. 「국제결혼과 다문화가정의 현실: 상담사례를 중심으로」 2005
KBS 러브 인 아시아 (http://www.kbs.co.kr/1tv/sisa/loveasia/ )
통계청홈페이지 (http://www.nso.go.kr)
헤세드 (http://www.hessedwd.co.kr)
사례조사 - 매일경제, 한국경제, 연합뉴스, 내일신문, 한겨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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