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요약 및 서평>한국소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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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서요약 및 서평>한국소설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제 1장 개화공간의 이념성 형식 및 흥미성 형식의 출현과 그 변모 과정
제 2장 3·1운동 전후에 등장한 새로운 범주
제 3장 경향소설의 형성과 전개
제 4장 리얼리즘 소설의 분화와 그 양상
제 5장 모더니즘 소설의 형성과 그 분화
제 6장 해방공간의 문학형식과 현실 인식의 소설적 경험 양상
제 7장 한국전쟁의 충격과 새로운 출발의 모색
제 8장 자유·평등의 이념항과 새로운 소설 형식
제 9장 민중주의의 성장과 산업화시대의 소설
제 10장 분단·이산소설의 전개
제 11장 대하역사소설의 세계
제 12장 북한소설 개관

Ⅲ. 서평 및 감상

본문내용

상황을 반근대적 세계관으로 해석하는 유형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우리 문학에서의 샤머니즘은 객관 현실이 뒷받침하는 가장 확실한 것의 하나이다.「장마」의 그것도 같은 맥락에 놓이는 것임은 물론이다. 전쟁은 무수한 헤어짐을 낳았다.
제 11장 대하역사소설의 세계
역사소설을 표방하는 작품들의 대부분은 역사 자료와 국사하계의 연구 성과에 근거하기보다는 작가의 상상력에 더 크게 의존함으로써 실제와는 많이 동떨어진 내용을 담고 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전후좌우를 꼼꼼히 그리고 전체적으로 점검하는 반성적 사고가 현저하게 제한되거나 거의 불가능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30년대에 융성했던 역사소설은 이후 일제 말기의 암흑기, 해방공간과 6·25의 혼란기, 단편이 주류를 이룬 5,60년대를 거치며 눈에 띄는 발전을 이루지는 못하였다. 70년대 들어 민중의식의 성장과 함께 현재를 이해하기 위한 전제로서 과거를 탐구하려는 열기가 각 부문에서 고조·확산되는 분위기에 힘입어, 또는 그런 분위기를 선도하며, 종래의 역사소설을 훨씬 넘어서는 작품들이 씌어지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80년대 초에 이르면「토지」「장길산」「객주」등이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며 우리 소설의 질적 성장을 앞서 이끌게 되는 것이다.
제 12장 북한소설 개관
해방공간 문학의 다음 항목으로 북한소설사를 기술한다는 특수성을 고려해볼 대 이 글의 출발점을 잡는 일은 간단치 않다. 해방공간이란 공식적인 시선에서 바라볼 때 남쪽이나 북쪽이나 국가로서 성립하기 때문이다. 이 시기 문학사를 다룰 때 1950년대 북한소설의 특징적 경향을 요약하면 다음 다섯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항일 빨치산투쟁 과정에서의 김일성의 영웅성 부각, 둘째 전후 건설기의 인민들의 노력 셋째, 6·25전쟁 중의 미국에 대한 인민들의 영웅적 투쟁, 넷째, 남조선 현실의 폭로, 다섯째, 계급교양에 관한 것 등이 그것이다. 사회주의 현실주의문학에 이르는 길에는 두 가지가 존재한다고 말해진다. 1957년 말에 발표된 윤세중의 장편소설「시련 속에서」에는 전후 산문가들을 가장 매혹한 형상, 사회주의 건설을 위하여 악전고투하는 로동계급의 영웅적 형상이 자리잡고 있다.
북한에서 전쟁 발발 후 처음 발표된 작품은 문학예술총동맹에서 출간된「전선문고」1집「영웅들의 전투기」에 실린 한설야의「격침」현경준의「빛나는 날개」윤세중의「영웅 전기련 하사관」천장송의「영웅 정학봉 분대장」유항림의「중기 사수 김정학 영웅」고일환의「김두섭 땅크 중대장」등이다. 6·25전쟁에서의 애국주의가 지니는 교양적 의의를 강조한다는 점은 이후 1980년대까지 6·25소설의 핵심사항이라 할 수 있다. 이념형 역사소설이란 영웅적 인물을 역사에서 빌려와 현재화하는 소설이다. 이 영웅적 주인공들의 배경적 성격은 전형적 상황으로 표현되는 당대 삶이 본질적 묘사와 무관하게 이 영웅들의 행동공간으로 한정된다.
Ⅲ. 서평 및 감상
개화공간에서 출발하여 북한소설개관까지 멀고도 긴 여행을 했다. 어느 날 문득, 나를 태운 급행열차는 작고 허름한 간이역 한 번 정차하지 않고 꼬박 스무 날을 달리고 또 달렸다. 그럼에도 목이 탄다. 심한 갈증이 난다. 시간 여유로울 때, 왔던 길 차근차근 되짚어 가면서 목마른 내 감성에 무한한 상상의 날개를 달아보리라.
근대 소설을 살펴보는 것은 시대상과 접목하여 우리의 문학을 좀더 꼼꼼하고 면밀히 살필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었다. 이는 현대 소설의 형식이나 내용상의 기점이 곧 근대소설을 토대로 뚜렷하게 형성되어진 까닭이다. 그러므로 근대 소설을 살펴보는 일은 너무나 당연한 절차가 아닐까 싶다. 아마도 그것에 한국소설사의 참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랬다. 소설의 역사는 곧 한 나라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었다. 그만큼 깊고, 넓고, 굵직한 이야기들을 끊임없이 쏟아내서 평가하고, 평가받기 때문이다. 모조리 까발리고 뒤집어서 낱낱이 해부되고 전이된다는 것, 참으로 오묘한 아름다움을 지녔다. 극한 대립과 대치,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한국소설사를 읽는 동안 가슴이 심하게 울렁거렸다.
이러한 소설의 역사를 단순히 리포트로서 형식상 건너야하는 어떤 통과의례로 본다면 그것은 크나큰 착각일 것임에 틀림없다. 이는 현대문학의 자양분을 공급하는 토대가 곧 개화기에서 해방공간까지의 크고 작은 문학사의 사건과 결코 무관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 개인이 살아온 삶의 발자취도 역사고, 한 민족이 걸어온 곧거나 험한 길도 역사고, 한 나라가 부딪쳐 온 수많은 날들도 모두 역사라는 사실을 부정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 동안 토막토막 곁눈질해 왔던 소설사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음이 퍽 다행이었다. 우리 근대 소설의 기점을 규정할 때 흔히 신소설에서 출발점을 모색한다. 이것은 개화공간의 문학적 현상이 무엇보다도 개화사상에 관련되어 있다고 보고 둘의 관계를 중시한데서 착안한다. 개화 사상은 국가 존망의 도저한 위기의식과 연관되어 논의되고 실현되었기 때문에 국권 유지를 위해서는 이를 필사적으로 획득해야 된다는 강박관념의 일종으로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 때문일까. 사회의 변화에 쉽게 적응하는 힘을 가진 개화기 정치소설이 마냥 신비롭고, 새로운 이념성과 참예술론 그리고 제도적 장치의 자생적 내면까지 고루 갖춘 계몽문학과 경향소설 또한 내 심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특히 리얼리즘과 모더니즘 소설의 형성 과정은 나의 호기심과 흥분을 동시에 끌어냈으며, 해방공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게 하더니 다시 한국전쟁과 문단의 재편성이라는 전후소설의 다양성을 맛보게 했다. 한국소설사를 통해 얻은 가장 크게 느낀 건, 우리 소설의 역사는 결코 정치·사회적으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이다. 그러한 성격은 사실상 또 다른 표상으로 늘 존재하고 있으며, 반면에 그것은 구세대 작가들의 역량을 통해 현대 소설은 새로운 가능성을 마음껏 펼쳐나간다는 것이다.
한국소설의 역사에 대해 어지간히 가물었던 내 문학 정원에 아주 촉촉한 단비가 내렸다. 그 정원에 작은 씨앗 하나 묻을 수 있게 기회 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책장을 덮는다.
*참고문헌
김윤식·정호웅,<<한국소설사>>, 문학동네, 2005(개정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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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9.10.27
  • 저작시기2006.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58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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