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도시공간의 질적 향상을 위한 수단으로서의 주상복합건축의 기능에 한계를 드러낼 것이다.
따라서 현재와 같은 개별건물의 개발에 의존하는 개발 방식에서 지구단위의 입체적인 도시공간의 정비 속에서 주거에 복합되는 타용도간의 유기적인 조정과 공공적 도시공간의 확보를 통한 질적 수준의 향상만이 주상복합개발이 지속될 수 있는 길이라고 하겠다.
공간이 위치하게 되는 경향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지조건과 건축조건이 단일건축물로서 타워형태를 취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상부의 주거부분은 단지형 초고층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판상형태는 거의 볼수 없고 타워형태를 띄게 되며 결과적으로 다양한 주동 평면형태가 나타나게 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볼 수 있다. 주동 평면에서 주호조합의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는 판상형 일색인 기존 초고층아파트의 앞으로의 가능성을 생각하게 한다.
또 하나는 주호의 조합에서 있어서 사각형위주의 병렬조합 방식에서 인접 주호와 서로 맞물려 계획되는 다양성을 찾게 한다. 소수 사례에서 나타나는 바와 같이 주문식평면 채택, 복층형주거의 도입, 공동주택에서 주호 내부에 과감한 곡선의 도입, 취미실이나 제2주방의 도입 등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채택될 수 있을지의 여부를 검토해볼 수 있는 좋은 사례로서의 위치를 갖게 한다. 그러나 많은 경우 구조형태의 지배하에서 단순히 공간을 구획한 것같은 사례들에서 생활이라는 측면을 어느 정도 고려했을까 하는 점은 아직 생각해 볼 일인 것 같다. 주호 수와 면적비율이 정해져 있는데다 경제성이라는 측면이 적용되는 상황에서의 평면계획은 대형주호 위주로 계획되어 진정한 의미에서 거주성과 함께 본래 의도와 같은 도심형 향휴층(자녀없는 맞벌이 부부, 전문직 종사자, 독신자층 등)과 같은 특수한 입주자층에 대한 배려도 검토해 볼 필요성은 남이 있다. 아울러, 분양가의 구제를 받지 않는다는 점을 활용하여 공간구성의 다양성과 건축기술적인 선진개념의 개발 및 시험의 공간으로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소견
주상복합은 고밀화된 도시에 적합하도록 발전되어 왔다.
주거공간과 상업지구를 한건물에 넣는다는 것이 생소하게 느꼈지만 그것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일단 도시의 흐름을 이해 해야 될 것 같다.
도시의 발전은 공간적, 기능적으로 분화되면서 주거공간과 상업공간의 분리현상이 발생된다. 그에 따라 도시 중심으로의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고 교통문제와 인구 밀도의 상승등 도시의 전형적인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상복합 주거시설의 발전이 시도되기 시작 했다.
먼저 그특징은 위에서도 살펴 보았지만 저층에 상업시설을 두고 고층에는 주거공간을 두었다.
이에따르는 문제점이 적지 않을것이 분명하다.
먼저 주거시설의 접지성이 저하되면 거주자간의 폐쇠성은 커질 것이다.
또한 상업시설로 인한 소음과 동선등의 문제가 많이 야기될 것이다.
하지만 상업과 문화 레저시설의 집중은 거주자의 편리함을 더할수 있다.
주상복합의 개념은 많은 이점과 문제점이 있지만 지금의 도시문제의 가장 효율적 해결임에는 분명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