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키고 나아가 시가지의 환경과 도시경관 개선시키고, 향상시키도 록 해야 한다.
Ⅴ. 압축도시의 단점 및 문제제기
▶ 높은 건설비
: 건축평면의 크기에 대한 높이의 비율이 1대7을 넘어서게 되면 건물이 흔들리는 것
방지하기 위해 추가 장치, 건축재의 재료비, 엘리베이터 등 추가적인 건설비가 발생, 오
히려 저밀도 개발할 때보다 주택가격의 상승을 가져올 수 있다.
▶ 고밀에 따른 스트레스 유발 : 여러 실험에서 밝혀지듯이 높은 밀도는 사람과 동물에게 스트레스를 가져다준다. 특히 고밀도 주거형태는 상이한 생활방식을 갖는 사람들 사이에 인접인지를 통한 갈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부정적 근린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다.
▶ 혼잡, 사생활침해
- 좁은 지역에 많은 사람이 밀집되어 살기 때문에 보행 공간 및 기타공간이 오히려
저밀도 일 때보다 더 필요할 수 있으며 사생활 침해의 가능성이 높다.
▶ 고밀도 도시에 대한 반론( Gordon and Richardson의 연구 )
- 첫째, 교외화 분산화가 일어나고 있는 L.A.에서도 오픈스페이스 및 주요 농지는 많이
잠식되지 않았다.
- 둘째, 밀도에 대한 선호의 관점에서 보면 저밀도 도시개발의 확산은 주거지 삶의 질을 달성시키기 위한 소비자의 선택이다.
- 셋째, 에너지 소비의 측면에서 보면 에너지는 희소자원이며 정부의 개입은 오히려
에너지 남용을 가져올 수 있다.
- 넷째, 대중교통수단의 관점에서 보면 저밀도지역에서의 대중교통 위주의 정책은 잇점이 적고 오히려 자원낭비를 초래할 뿐이다. 따라서 대중교통보다 승용차 이용이 더 바람직하다.
- 다섯째, 교외화와 혼잡의 관점에서 교외화는 교통량을 분산시켜, 도시 내 교통을
완화시키며 통행거리는 늘어나지만 통행시간을 단축시켜준다.
- 여섯째, 집적에 따른 효용의 관점에서 보면 고집적 개발의 경제적 효용성에 관한
연구는 방법론 상 오류를 범하고 있다.
- 일곱째, 기술과 집적의 관점에서 보면 고밀, 고집중 정주지는 교통과 통신비용이 많이 들 때 의미가 있으나, 점차 소득대비 교통 비용은 감소하고 있어 그 의미가 약화되고 있다.
- 여덟째, L.A. 의 경제성장을 볼 때 도심은 20% 감소하지만 주변도시, 위성도시 다핵 도심 등의 성장은 급속히 진행되어 교외화가 자연스러운 추세이다.
- 아홉째, 임대주택 정책의 관점에서 보면 도심의 임대주택 정책은 대부분 실패하였다.
고집적 도시에 반대되는 현상인 분산화가 반드시 교통유발적이고 에너지 낭비적이 않다는 것이다.
Ⅵ. 결론
압축도시의 개념은 서구의 저밀도 도시확산에 대한 반성과 지속가능한 도시 형태의 방법론으로 제기 되었다. 압축도시는 토지이용측면에서 녹지 및 오픈스페이스 그리고 공원용지 확보측면에서 유리하며, 도시의 무분별한 확산에 대한 도시외곽의 우수한 준농림지의 잠식을 방지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의 이용환경 개선 및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적 도시를 형성하는데 있어 이바지 하며, 런던 도클랜드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도시의 확산에 따른 도심부의 황폐화에 대한 재생 및 활성화에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다.
그러나 압축도시는 여러 실험에서 밝혀지듯이 도시민에게 높은 밀도에 따른 스트레스와 사생활 침해를 유발시킬 수 있으며 건물의 높이의 따른 건축비 상승으로 인하여 도시의 저밀도 개발할 때보다 주택가격의 상승을 가져와 다양한 계층의 도시 거주를 막을 수도 있다. 무엇보다 밀도에 대한 선호 관점에서 저밀도형 도시확산 개발은 주거지의 삶의 질을 달성시키기 위한 소비자의 선택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 과연 고밀도 압축개발이 도시의 실소비자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개발ㆍ건축업자를 위한 것인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
이렇듯 고밀도 도시개발이 긍정적인 효과만 존재하는 완벽한 모델은 아니지만 긍정적인 측면은 적극 활용하고 부정적 측면은 적정한 보완장치를 보완ㆍ개선해나간다면 미래도시의 새로운 대안으로써의 충분한 가능성은 열려있을 것이다.
참 고 문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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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리처드 로저스, “Cities for a small planet"
3. 이규인. “세계의 지속가능한 도시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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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우윤석. “압축도시형 주책재개발이 주거입지 및 통행수단선택에 미친 영향에 관한 연구,”국토계획 서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제40권 제2호, 2005. 4.
6. 김천권. “압축도시(Compact City):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한 대안인가,” 국토계획 서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제37권 제7호, 2002. 12.
7. 김영환. “홍콩의 고밀개발정책,”국토정보 1995.1.
8. 유응교. “주거지 고밀화에 따른 공공시설 확보에 관한 연구,” 한국지역개발확회지제8권제3호, 1996.12.
9. 토론회 자료, "친환경적 압축형 신도시 개발방안 전문가 토론회" , 대한국토·도시계획 학회 주관
10. 미국 도시개발정책의 주요 특성에 관한 연구 임양빈 - 대한건축학회 논문집
11. 도시패러다임 변화의 의의 / 특집 : 국토도시연구원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공동 발간 저자명 이삼수 발행사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수록사항 도시정보(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정보지), 통권 제295호(2006-10)
12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지 <국토계획> v.40 n.2(2005년 4월호) 목차
저자명 편집부
발행사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13. 도시성장관리를 위한 공간구조의 확산-압축패턴 측정
임은선 ( Eun Sun Im ) , 이종열 ( Jong Yeol Lee ) , 이희연 ( Hee Yeon Lee )
국토연구원 | 국토연구 | 2006
14. 논문 : 지속가능한 도시형태 모형의 특성에 관한 연구
오덕성 ( Deog Seong Oh ) , 김영환 ( Young Hwan Kim )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지(국토계획) |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