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 조선일보운동이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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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티 조선일보운동이란 무엇인가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가들이 가세하고 있다. 가령 이
인화의 '영원한 제국'이나 '인간의 길'을 생각해 보라. 소설이든 기사든 어느 경우에나 이들
의 텍스트는 강한 허구성을 띤다. 이는 '허구'라는 형식을 빌면 사실의 왜곡이 용이하고 이
야기체의 서사구조에 힘입어 대중의 감정에 호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시마 유끼오에 따
르면 원래 논리가 아니라 "감정의 문제"라고 한다. 따라서 이들이 자기들의 이념을 전파하
는 데에 문학적 수단을 비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우익 이념 만들기는 주로 역사학적(?) 작업으로 나타난다. 재미있게도 이 작업은 역사학에
문외한인 기자와 소설가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한 마디로 역사학아 강간을 당하고 있
는 것이다. 가령 한국의 우익들이 얼렁뚱땅 만들어낸 사관에 따르면, 우리의 5천년 역사는
썩어빠진 사대주의로 점철되어 왔으나 그 와중에도 간간이 민족정기를 유지해 온 분이 있으
니, 이름하여 '김유신-이순신-정조-이승만-박정희'라고 한다. 국가주의 문학은 이 우익신통
기를 증명하기 위한 작업이다. 가령 이순신은 김탁환의 소설 <불멸>, 정조는 이인화의 <영
원한 제국>, 이승만은 이한우의 <위대한 생애>, 박정희는 이인화의 <인간의 길>과 조갑제
의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 그러더니 최근 조선일보 출판국에선 드디어 김유신 전기를
펴냈다.
그 동안 멘탈리티의 관점에서 파시즘에 접근하는 시도가 없었다. 이 때문에 심지어 지식인
사회에서마저 이들의 논리가 본질적으로 파시스트적이라는 사실을 보지 못했다. 파시스트
멘탈리티는 대개 전쟁철학, 인종주의, 국가주의, 광신적 반공주의, 반휴머니즘 등 폭력적 양
상을 띠고, 그 감성은 변태적 유미주의에 거대 선호가 결합된 형태로 나타난다. 그런데 재미
있게도 이 특징들이 '월간조선'의 논조 속에 거의 완벽한 형태로 드러나고 있다. 물론 어느
사회에나 극우는 존재하는 법이다. 우리 사회의 문제는 이 허접 쓰레기가 메이저 언론의 스
피커를 통해 수백 만 부씩 복제되어 대량으로 살포된다는 데에 있다.
언론과 파시즘
파시즘의 문제가 좌우의 이념공방의 수단으로 악용되어서는 안 된다. 파시즘은 정치적 입장
의 차이를 떠나 자유민주주의의 게임규칙에 동의하는 모든 사람들, 상식을 가진 모든 교양
인들, 모든 시민들이 반대해야 할 어떤 것이다. 왜? 그것은 대중들의 정치의식을 가장 저급
하고 원시적이며 본능적인 수준에 묶어 놓음으로써 합리적 대화와 토론을 통한 여론의 형성
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여론이란 막연한 군중심리가 아니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합리적 논
증, 평화적인 토론, 다른 견해에 대한 관용(=똘레랑스)를 바탕으로 하여 형성되는 균형잡힌
견해를 가리킨다. 사회의 대다수가 동의하는 바로 그 견해, 즉 합리적인 여론이 민주주의 사
회가 기능하기 위한 전제조건이다.
선진국의 시민들은 파시즘이라는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우리 나라의
시민들은 아직 '국민'이라는 국가주의적 이름 속에서 수백만 부를 동원한 극우언론의 이념공
세에 무방비상태로 노출되어 있다. 조선일보라는 '미디어 무굴'이 대중들에게 행사하는 그릇
된 정치적 영향력을 이제 차단해야 한다. 문제는 상업적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으로서의 조
선일보가 아니다. [월간조선]을 별동대처럼 활용하면서 사설을 통해 자꾸 주제넘은 정치공작
을 해대는 조선일보사의 이념적 지향성이다. 그 극성스런 지향성을 누그러뜨려 자유민주주
의의 원리에 얌전히 길들이기 위해선 조선일보 불매운동과 함께 지식인들 사이에 기고와 인
터뷰 보이코트 운동이 시급하다.
안티조선 우리모두 사이트가 생기게 된 배경이 뭔가요?
Q : 안티조선 우리모두 사이트가 생기게 된 배경이 뭔가요?
A : 안티조선의 배경에 대해서
우선 반갑습니다. ^^
음..전 이 질문을 우리모두가 생기게 된 배경으로 이해하고 말씀드릴께요.
단순히 안티조선의 배경이라 말한다면 그간 조선일보가 행해왔던 왜곡된 언론행태와 그를통해 확인되었던 안티조선의 정치권을 제압할 정도의 권력 때문이었죠. 정론지라 외치지만 오히려 왜곡된 기사남발로 특정세력(?)의 이익을 노렸던 신문이고 거기에 강한 안티가 필요했기 때문이었죠.
그리고..안티조선 우리모두가 생기게 된 배경은요..
98년 최장집 교수의 논문에 대한 조선일보의 기사가 안티조선의 여론을 결집시켜서 생겨나게 되었다 보여지네요.
당시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이었던 최장집 교수의 6.25에 대한 논문에 대해서 조선일보가 딴지를 걸며 빨갱이 사냥을 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논문은 이미 10여년 전에 나왔던 것이고 당시에도 그내용에 대해서 아무 문제 없었으며 오히려 잘된 논문이라 인정받은 것이었지요.
그러나 조선일보는 문맥은 무시하고 오로지 몇몇 단어의 사용을 왜곡된 방향으로 풀어내며 그 논문에서 보여지는 최장집은 빨갱이다라는 식으로 사상검증을 하게 된 것이었죠. 그러면서 정책위원회 위원장도 역임하고 있는 공인의 사상은 검증되어야한다는 식으로 자기 멋대로 검증하고 나선 일이 있었지요.
조선일보와 월간조선의 매체 권력에 힘입어 이일은 일파만파 번져갔었고.
결국 정책 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계기가 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특히 최장집 교수 논문에 대한 기사를 썼던 기자중 이한우 기자의 경우 일전 그의 논문에 극찬을 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일이 터지자 발벗고 조선일보의 요설에 따라가며 더더욱 조장하는 글을 썼으며.최장집교수가 이한우기자의 대학스승이란 점에서 더더욱 경악케 했었지요.
이에 강준만 교수는 월간<인물과 사상>에서 <조선일보> 이한우 기자를 가리켜 `스승의 등에 칼을 꽂은 청부살인업자'라고 표현했었고 월간<말>에서의 정지환 기자는 '마조히즘적인 정신분열증상'이라 표현했었지요.
그다음 이한우기자는 이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여 각각 7백만원과 4백만원의 벌금형을 받아내게 하지요.
이때 홍세화씨는 한겨레신문칼럼에 "기사의 내용에 잘못이 없음에도 그런 표현에 죄가 물어질 정도라면 나도 같은 표현써볼테니 고소해봐라"라는 내용의 "나도 고소하라"라는 글을 기고하게 되고 이를 계기로 나를 고소하라 운동이 전개되는 과정에서 안티조선 우리모두가 생겨나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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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26페이지
  • 등록일2010.04.21
  • 저작시기2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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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60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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