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료 집단상담(6회기) 참석하였다.
=>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관 내 여성학강좌(부모교육) 참석하였다.
=> 주1회 영상언어를 통한 집단 활동으로 비디오포럼에 참석(11회)하였다.
=> 인성변화를 위한 명상프로그램 5회 참석하였다.
=> 성격검사 실시 및 해석상담(MMPI) 실시하였다.
=> Ct의 심리적 회복을 위해 여가활동 활용 유도(퍼포먼스 관람)하였다.
=> 쉼터 내 특별활동(의사소통 역할극, 가치관 경매) 참석하였다.
=> 무료법률구조공단을 통해 이혼소송에 필요한 법률구조 지원연계 하였다.
다. 남편의 학대로 파생된 자녀들의 심리적 문제를 치유하고 자녀들을 학교와 어린이집에 보냄으로서 Ct의 심신회복과 경제 활동을 준비시켰다.
=> Ct의 장남을 속초시 ○○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로 가전학 시켰다.
=> Ct의 차남을 잠실복지관 유아센터 즐거운 반에 입소시켰다.
=> Ct의 장남에게 미술치료를 실시하고 지역사회 연계 차원에서 주일 성당과 주변 태권도 학원을 다니도록 하였다.
=> Ct의 차남의 심리문제 회복을 위해 놀이치료 프로그램이 잘 실시되고 있는 복지관 방과후 교실 담당자와 Ct가 만나 상담토록 하였다.
(2) 쉼터 퇴소 후 개입
=> 퇴소 후에도 지속적으로 쉼터와 연락토록 하고 심리적 지원.
=> 쉼터 후속모임인 자조모임과 인터넷 카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함.
Ⅴ. 점검(monitoring) 및 평가(evaluating)
(1) 점검
첫째, 충분한 휴식과 치료로 육체적, 심리적인 안정
4개월 동안의 휴식과 지속적인 한방 서비스를 통해 Ct의 심신이 충분히 회복될 수 있었고 분노가 가라앉으면서 불면증도 회복되어 더 이상 신경정신과 치료가 필요 없는 상황에 이름.
둘째,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의 참여로 자신감과 자아 존중감을 회복교육을 통해서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되었으며 명상 프로그램을 통해서 좀 더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면서 입소 초기에 보였던 남편에 대한 극심한 분노가 가라앉고 집단상담 및 집단활동을 통해서 앞으로 살아나가야 할 길을 차분히 찾아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셋째, 남편과의 재판이혼소송 추진 및 경제적 자립을 위한 준비
Ct가 심리적 힘을 회복하면서 일을 시작하고 남편과의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 재판이혼소송을 진행할 수 있었다. 경제적 여유가 없는 Ct가 다행히 국민기초수급대상자 적용을 받으면서 무료법률 구조공단을 통해 무료 법률 구조를 받을 수 있었고 쉼터에서는 이에 필요한 서류를 발급해주고 Ct가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경제적인 부분에서도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지지하였다. Ct는 남편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홀로 서기 하려는 의지를 가질 만큼 상태가 좋아졌으며 퇴소 즈음에는 친정에서 보증금 5백만 원을 지원 받아 월세로 Ct와 두 아들이 지낼 수 있는 방을 구할 수가 있었다.
넷째, 학대로 파생된 자녀들의 심리적 치유와 자녀들을 학교와 어린이 집으로 의뢰
Ct 역시 자녀들에게 분노표현을 부정적으로 푸는 성향이 있었지만, Ct스스로가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도록 하여 바람직한 자녀양육 태도를 스스로 깨우쳐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차츰 자신을 긍정적으로 통제해 나가게 되었다. 어머니의 심리적 회복은 자녀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자녀들도 함께 좋아질 수 있었다. 차남의 경우에는 잠실복지관 유아센터에 의뢰하여 다른 아이들과 교류하며 사회성을 개발하도록 하고, 퇴소 즈음에는 방과후교실 담당자와 Ct가 상담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었다. 장남에게는 지역사회와의 연계 차원에서 종교생활 권유 및 주변 태권도 학원을 다니도록 하였고 전학을 시켜 중단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하였다.
(2) 평가
Ct가 입소 당시 분노에 가득하여 자녀들에게도 화를 내고 불면증으로 힘들어하던 모습이 역력하였는데 지금은 자조모임에 나오면서 너무도 달라진 모습을 보게 된다. 자녀들 역시 어머니의 안정으로 인해 함께 좋아지고 있으나 가정 내에서 어머니의 역할과 자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이제는 Ct가 당당히 자신의 삶의 길을 찾아 경제활동을 할 만큼 건강이 회복되었고 스스로 일하는 것을 기뻐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여러 사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자녀들에 대하여 보다 깊이 있는 치료적 접근을 하지 못한 아쉬움은 남으나, 이만큼이라도 자녀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한 것이 다행스럽다. 어린 시절의 정서적 경험이 평생을 좌우한 다고 볼 때 가정폭력 방지를 위한 체계적 노력은 더욱 필요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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