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 느꼈다 Ibid, p.286.
그래서 그는 옷을 찢으면서 여호와 하나님의 진노를 돌이키기 위한 방법을 알기 위해서 사자들을 여 선지자 훌다에게 보냈다(14절).
훌다는 하나님의 예언을 사자들에게 알려주어 하나님께서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하여 어떤 심판을 계획하고 계시는지와 심판의 진노는 꺼지지 아니하리라는 것, 그리고 요시야왕의 죽음 이후까지 유다를 멸망 시키지 않으시겠다는 것을 듣는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요시야 왕이 종교개혁을 시행하고 추진하였지만 그들의 백성들은 여전히 악에서 돌이키지 않고 우상숭배를 계속하여 타락한 그대로 였다는 것이다. 그들은 마음으로 회개 했다기 보다도, 여전히 그들의 우상을 섬겼던 것이다.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그들의 행위를 아시고 멸망의 예언을 돌이키지 않으셨던 것이다. 이는 요시야 왕이 므깃도 전투에서 죽음을 당함으로 시작된다.
2). 요시야에 대한 예언(왕하 23:1-3)
하나님께서는 훌다 선지자를 통하여 유다에 예언과 저주를 선포하시고 요시야 왕에 대해서는 유다에 내리게 될 재앙과 멸망을 보지 않고 그들의 열조에게로 돌아가게 하시겠다는 약속하셨다. 한편 이는 요시야가 죽은 후에야 유다에 재앙이 임하게 될 것이라는 뜻이다. 만약 요시야가 율법에 따라 다스리기를 결심한 만큼, 백성들도 율법에 따라 순종하기로 굳게 결심하였더라면 그 결과는 달라 질 수 있었을 것이다.
3). 요시야의 죽음(왕하 23:25-30)
요시야 왕의 종교개혁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며, 열정과 결단으로 행하였다. 그들 조상들은 하나님을 반역하고 저버렸으나 왕은 성심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겼으며, 그에 속한 그의 백성들도 여호와를 섬기도록 하였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참 종교개혁의 시도하면서 추진하던 요시야 왕은 장년의 때에 애굽의 바로느고와의 전투에서 전사하고 만다.
표면적으로 볼 때 요시야 왕은 하나님께서 느고의 입을 통하여 말씀하신 하나님의 뜻을 대적하다가 징계를 받은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요시야 왕의 죽음은 그보다 더 깊은 의미가 있는데 이는 끔찍한 바벨론 포로 생활이 시작되기 얼마 전에 죽음으로서, 살아서 그 고통을 격지 않은 것은 “평안히 묘실에 들어간” 말씀처럼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죽었던 것이다. 염명수, op. cit, p.287.
이는 하나님께서 요시야에게 그 나라의 멸망을 보지 못하게 하기 위한 은혜를 베푸신 것이다. 반면 백성들은 요시야의 죽음을 크게 애도하였고(대하 35:25), 예레미야선지자는 백성들에게 요시야의 죽음이 얼마나 두려운 일인지 말하고 있다.
Ⅲ. 결론과 적용
1. 요시야 종교개혁과 현대의 신앙
요시야왕이 종교개혁을 시작한 원인은 성전 수리과정에 발견되어진 율법책을 통해서이다. 그의 종교개혁과 성전 수리는 우리에게 하나님과 백성이 만나는 장소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는 것으로 영적인 지도자가 하나님께 자신의 죄를 자복하고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자세를 현대의 신앙인에게 던져 주고 있는 것이다.
그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하나님을 섬기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고,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며, 그를 사랑하라는 것이다.(마 22장 37절)
2. 현대교회에 대한 적용
요시야 왕이 성전에서 발견한 율법책 통하여 종교개혁을 단행한 일은 오늘날 현대교회에 대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과 실천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두고, 믿음 주체인 예수그리스도를 알 수 있는 시대적 환경을 접하면서도 그 말씀을 올바로 깨닫지 못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현대교회에 대한 각성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3. 현대 신앙에 대한 제언
요시야왕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그의 의지와 노력으로 종교개혁을 하였던 것처럼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의지하여 모든 우상을 깨뜨리므로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개혁을 이루어나가야 할 것이다. 이것은 오늘날 하나님의 영원한 새 언약의 말씀을 들은 우리가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의지로 하나님을 기뻐게하는 진리의 개혁을 힘있게 이루어가는 마지막 종교 개혁자가 다 되어야 할 것임을 우리에게 시사하는 것이며. 우리에게 진정 개혁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어쩌면 오염된 예배, 그리고 오염된 성직자가 개혁의 진정한 대상임은 말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장로회 신학대학교 세계선교연구원, op. cit, p.46.
예언된 말씀처럼 참으로 오늘날 이 세상에는 거짓과 불법이 난무하고 있으며 많은 거짓과 우상이 참인 것처럼 오도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가 없다. 이 시대에 우리로 하나님의 참 진리로 세상을 깨우치며 개혁해야 할 사명을 허락하셨으니, 과연 우리는 어떠한 마음과 정신을 가져야 하겠는가?
4. 결론
오늘날 우리 시대는 당시 요시야왕의 시대처럼 온 세상이 하나님의 언약을 저버리고 육체를 사랑하는 우상숭배에 빠져 있다. 과연 이 시대에 하나님께로 부터 마지막 종교 개혁자의 사명으로 부름을 받은 우리들이라면 옛적 요시야의 그 불붙는 마음처럼 하나님 말씀에 근거하여, 말씀을 이루려는 위대한 정신을 가지고 과감하게 개혁을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요시야의 종교개혁은 어둡고 암담했던 시대에 우상의 실체를 드러내고 전멸시킴으로 영적 부흥을 가져 왔던 것처럼. 그의 과감한 개혁은 오늘날 이 세상을 진리로 개혁해야 하는 우리들에게 마지막 종교 개혁자로서의 사명을 고취시켜주고 있으며,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 것과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위한 철저한 회개를 말하고 있으며, 세상에 대하여서는 하나님의 공의를 증거해야 하는 당위성을 부여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문헌
- 장로회 신학대학교 세계선교연구원. 『선교와 신학』. 서울: 성지출판사, 1999. 3집.
- 송병현. 『그분이 오실 때까지』. 서울: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 .
- 염명수. 『열왕기 상하』. 서울: 도서출판 요나미디어, 1997.
- 정중호.『성서주석 열왕기 하』.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1995.
- 임태수. 『이스라엘 왕들의 이야기』.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1999.
- 정중호. 『성서주석』.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