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연습]북한에서 각 시대를 대표하는 세 가지 문학사의 특징 설명과 그러한 북한문학사에서 계모형소설 ‘장화홍련전’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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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문학연습]북한에서 각 시대를 대표하는 세 가지 문학사의 특징 설명과 그러한 북한문학사에서 계모형소설 ‘장화홍련전’의 평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북한에서 각 시대를 대표하는 세 가지 문학사의 특징
1. [조선문학통사]의 특징
2. [조선문학사 1]의 특징
3. [조선문학사 2]와 [조선문학개관]의 특징

Ⅲ. 북한문학사에서 계모형소설 ‘장화홍련전’이 각각 어떻게 평가되고 있는지 서술
1. [조선문학통사]에서 ‘장화홍련전’이 어떻게 평가되고 있는지 서술
2. [조선문학사 1]에서 ‘장화홍련전’이 어떻게 평가되고 있는지 서술
3. [조선문학사 2]와 [조선문학개관]에서 ‘장화홍련전’이 어떻게 평가되고 있는지 서술

Ⅳ. 결 론

[참고 자료]

본문내용

는 범죄행위에 동참하고 마는 것도 딸의 생명보다도 ‘가문의 명예’를 지키는 것이 유교적 교리에 한층 더 충실한 것으로 믿고 있었기 때문이다.
북한문학사에서 [장화홍련전]에 대한 평가는 근래로 올수록 더욱 높아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것은 아무래도 구전설화에 바탕 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북한의 문예이론의 바탕중 하나인 소위 ‘인민성’을 잘 구현해 내고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리고 창작연대에 있어서도 [문학사2]에서는 국문본의 경우 18세기말에서 19세기 초에 형성되었다고 다소 간행연대를 늦춰 잡고 있다.
장화와 홍련은 비극적 운명의 체험자이기는 하나 그러한 운명을 씌우는 당대 사회의 악의 에 대하여 별로 항거하지 못하고 묵묵히 순종함으로써 단순히 희생자가 되는 것은 바로 그들의 성격에 구현된 봉건적 유교 도덕관념 때문이라고 비판한다.
소설은 바로 이러한 제한성으로 인하여 인간에게 불행과 비극적 운명을 강요하는 봉건적 가족 제도의 불합리성을 철저히 폭로 비판할 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한편, [조선문학개관]은 [장화홍련전]에 대하여 봉건제도가 낳은 가정 안의 비극을 보여주면서 그를 통하여 당대 사회현실이 빚어내고 있는 악덕과 악행을 비판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장화홍련전]은 처음에 한문으로 쓰여 졌다가 후에 국문으로 다시 고쳐지면서 새롭게 윤색된 실화적 성격의 소설임을 밝히고 있고, 그 내용을 아래와 같이 밝히고 있다.
「이 소설의 한문본은 17세기중엽부터 활동한 전동흘의 [가재집]에 박경수라는 사람이 창작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로 미루어 보아 한문본 [장화홍련전]은 대개 17세기말18세기초엽에 창작된 것으로 짐작되며 국문본 [장화홍련전]은 한문본에 기초하여 18세기 중엽 또는 기 이후에 쓰여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작품의 사건은 귀여운 딸 장화와 홍련을 남겨두고 어머니가 죽은 뒤 계모 허씨가 장화와 홍련에 대한 구박과 모해를 일삼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며 계모에 의하여 억울하게 죽은 장화와 홍련이 철산부사의 도움으로 누명을 벗고 다시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으로 끝이 난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기본 주인공 장화와 홍련은 얼굴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마음씨도 착하며 부모에 대한 효성도 지극하였다. 그들의 아버지인 배좌수는 자식을 사랑하지만 봉건관념에 물젖어 ‘양반의 가문’을 더럽힌다는 단 하나의 이유만으로 부터 허씨의 꼬임에 빠져 사랑하는 딸을 죽여 버리기까지 하는 완고하고 무능한 양반이다. 허씨는 배좌수의 재산을 전실 자식들이 차지하게 될 것을 시기하여 장화에게 부정한 행실로 잉태하였다는 누명을 씌워 죽여 버리는 흉칙한 인물이며 그의 아들 장쇠는 미련하기 그지없는 멍텅구리였다.」
북한 문학사에서는 이러한 [장화홍련전]을 장화와 홍련이 겪는 비극적 운명의 원인을 밝히면서 봉건적 도덕관념과 함께 경제관계가 인간생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비교적 정당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한다.
북한의 [조선문학개관]에서는 [장화홍련전]전을 [춘향전], [심청전] 등과 함께 18세기 이후 구전설화를 토대로 한 국문소설과 함께 수록하여 평가하고 있다.
18세기 이후에 창작된 소설가운데 판소리 대본으로 불린 독특한 형태의 작품들이 적지 않았던 사실과 이러한 판소리 대본은 주로 구전설화에 토대로 하여 쓰여 졌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판소리 대본은 노래로 불려 진 점에서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극적 내용의 서술방식은 서사적 묘사방법에 의거하였고 일정한 이야기 줄거리를 가진 소설적인 구성 체계를 갖추고 있었다는 점에서 국문소설의 창작과 완성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소설의 구성 형식과 예술적 수법은 ‘고진감래’의 중세기적 틀을 벗어나지 못하였다고 평가하였다.
이런 평가는 철산부사의 의협심과 ‘어진’ 정사에 의하여 계모의 죄행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죽었던 장화와 홍련이 옥황상제에 의해 다시 인간 세상에서 태어나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것을 작품을 끝맺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이유를 들고 있다.
하지만, [조선문학개관]에서는 소설 [장화홍련전]은 양반가정에서 벌어지는 비극적인 사건들을 당대의 사회경제적 관계와 연결시켜 가면서 생동감 있는 예술적 형상을 창조하고 이야기를 처음부터 첨예한 갈등 속에서 흥미롭게 전개해 나감으로써 당시 인민들의 공감을 자아낸 중세소설들 가운데서 가정 윤리적 주제를 가진 대표적 작품의 하나로 높이 평가하고 있다.
Ⅳ. 결 론
북한문학이 최고 통치자인 김일성, 김정일 부자의 교시에 의해 기본방향을 설정하였고, 이를 구체적으로 적용한 당의 문예정책에 의해 인도되어 왔다면, 남북 간의 대치국면을 포함한 문학 외적 도그마들이 문학의 활동영역을 제한하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들의 문학적 시각은 그대로 하나의 전범이 되는 이데올로기로 굳어져, 그 시각의 창안자가 변경하지 않는 이상, 이의나 수정 자체가 불가능하고, 자연히 교조적이고 일률적인 색채를 띠고 마는 한계성을 가지게 된다.
북한문학 내부에서 문학사의 초창기에서부터 현대문학에까지 이르는 문학적 개관의 형틀이 마련되어 있으며, 박조원, 정홍교, 류만 등 비중 있는 문학연구가들에 의해 집필된 [조선문학개관 1.2]나 사회과학원 문화연구소에서 펴낸 [조선문학통사]같은 저술은 통시적 논의의 후발로 위치하며, 전시대의 문화적 전통이나 정신적 유산을 그대로 이어 받은 것이다.
남북한의 문학이 외형적으로 분리되기 시작한 것은 1945년 해방과 분단 이후의 일이지만, 변별적인 시기 구분, 세부항목의 분류나 소제목의 설정 등에 판이하게 다른 형태를 보이고 있다. 이 심각한 괴리현상이 깊어지기 전에 양자를 접목시키고 발전적 문화통합을 도모해야 한다는 시대적 소명이 남북한 문학사를 다루는 모든 연구자에게 있음과 한반도 두 정치 체제가 현실적으로 당면한 비극성의 본질에 대하여 문학이 제기하는 치유방안이기도 할 것이다.
[참고 자료]
1959년 평양 간행, <조선문학통사> 2권.
1977 ∼ 1981년 평양 간행 <조선문학사> 총 5권.
1992 ∼2000년 평양 간행 <조선문학사> 총 15권.
박태상, 국문학연습(가정소설과 페미니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2003
  • 가격3,000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11.10.06
  • 저작시기2011.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06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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