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갈등과 문화차이] 갈등의 성격과 관리 및 집단갈등과 문화차이, 한국인의 갈등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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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집단갈등과 문화차이

Ⅰ. 갈등의 성격과 관리

1. 갈등의 개념
2. 갈등에 대한 견해의 변화
3. 집단갈등의 원인

Ⅱ. 집단갈등과 문화차이

Ⅲ. 한국인의 갈등구조

본문내용

요구사항이나 불만을 자유롭게 표
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갈등을 해결하는 것인데, 중요한 것은 양측의 대립행
동이 반드시 우주만물의 자연법칙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즉, 갈등
당사자들은 악의로 상대방을 헐뜯거나 개인적인 욕망만을 충족시키려는 의도
를 가지고 상대방을 대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통합'은 중국인들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방법으로서 구성원들
간의 상호지지와 호혜적 관계 그리고 집단의 단결을 강조함으로써 갈등당사자
들의 화해를 촉구하거나 갈등 자체를 억제하는 것이다. 중국인들이 이 방법을
가장 선호하는 이유는 전통적으로 집단 내부의 불화나 분열이 표면화되는 것을
꺼려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인들 또한 중국인들과 마찬가지로 집단주의적 성향이 매우 강한 민족이
다. 일본인들의 이러한 성향은 특히 기업조직에 반영되어 그들의 높은 성과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일본인들의 살을 잇는 공통의
끈은 곧 친밀감이다. 그들이 서로 돕고 돌보며 이기적인 태도를 절제할 수 있
는 것은 곧 이러한 밀접한 사회관계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이렇게 강한 신뢰감과 협조의식을 바탕으로 형성된 일본인들의 집단주의적 성
향은 갈등을 관리하는 데 있어서도 나름대로의 독특한 방식으로 나타난다.
일본인들은 개인 간 또는 집단 간에 갈등이 발생하면 개인보다는 집단, 집단 보다는 조직의 이익이나 목표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설득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한다. 또한 집단 간의 문제는 당사자들이 서로 적응하는 과정을 통하여 해결할 것을 강조하며, 거기에 어떤 기준이나 규칙을 적용하여 강압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게 생각한다. 그리고 목표불일치로 인하여 빚어지는 집단 간의 마찰은 상위목표를 설정하는 방식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한다(Fox, 1974: 171-180). 일본기업의 경영자들은 특히 사전조정(advanced Coordination)을 통하여 갈등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온갖 노력을 다하지만, 일단 갈등이 표면화된 경우에는 신속한 해결을 위하여 권위주의적인 방식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은 것도 하나의 큰 특징으로 들 수 있다.
3) 한국인의 갈등구조
역사적으로 볼 때, 우리나라를 압도적으로 지배하여 온 문화는 말할 것도 없이 유교문화이다. 따라서 한국인의 전통적인 가치관과 의식구조는 유교적인 특성이 강하게 반영되어 있으며, 이것은 오늘날에도 한국인의 사고와 행동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치는 뿌리가 되고 있다.
유교적인 전통이 특히 강하게 반영되어 아직까지도 한국인의 사고와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는 가족주의, 위계의식, 주정주의 및 보수적 성향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러한 가치의식이 사회에까지 확대되면서 여러 가지 형태의 갈등을 빛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예컨대, 한국인의 가족주의적인 인간관계와 도덕규범은 전통사회의 질서유지에는 기여하는 바가 켰으나, 지나친 인정주의와 연고위주의 태도를 기르게 되었고, 사회의 모든 조직들에서 수직적이고 종적인 위재구조를 낳게 하였으며, 행동이나 의견의 주체로서 개인보다 가족이나 소속집단을 앞세우는 집합주의적인 사고를 가져오게 되었다는 점 등에서 오늘날 합리주의 평등주의 개인주의를 중심으로 하는 서구적인 가치관과의 사이에 심각한 마찰과 갈등을 빛어내고 있다. 특히 이러한 가족주의적 특성이 기업조직에 그대로 반영되어 여러 세력들 사이에 갈등이 생기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한국인의 전통적인 위계의식과 주정주의적 성향 또한 계층 간 파벌 간의 갈등을 야기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한국인의 서열을 중시하고 이성보다는 감정을 앞세우는 성향은 규칙이나 규약 등을 무시하고 조직 내의 비공식적인 인간관계에 주로 의지하여 처신하려는 태도로 나타난다. 따라서 설사 조직 내에 규칙이나 규약 등과 같은 행동규범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단지 형식에 불과하고 인간관계의 동태에 따라 행동하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성격이 다른
각종 파벌들이 조성되게 된다. 그리고 여러 파벌들 간에 암암리에 벌어지는 세력다툼은 결국 심각한 집단 간 갈등으로 발전하게 된다.
또한 한국인은 보수주의적 성향으로 말미암아 전통을 존중하는 반면에 변화와 혁신을 기피하며 진취적 진보적인 사고와 행동을 위험하게 생각한다. 한국인의 이러한 성향은 갈등 그 자체를 무조건 나쁜 것으로 여기는 태도로 나타난다. 따라서 갈등이 발생하면 조정이나 타협보다는 권위주의적인 방법에 의존하여 될 수 있는 한 신속하게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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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10.13
  • 저작시기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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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708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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