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와 리더쉽 - 세상에서 가장 안철수. 그의 리더십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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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철수와 리더쉽 - 세상에서 가장 안철수. 그의 리더십에 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선정이유와 시사점

안철수. 그는...
-안철수. 벤처·정보기술(IT)업계의 대명사.
-안철수. 끊임없이 공부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천재.
-안철수와 자발적 성향
-안철수와 불확실성에대한 인내심
-안철수. 원칙과 소신을 지킨 아름다운 경영자.
-중견 사업가 안철수. 사람과 세상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성인군자.

안철수와 리더쉽...

고난 극복 사례

본문내용

없었기에, 당연히 월급도 주어야 했다. 제대 직후에는 군의관 퇴직금과 원고료 등으로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었다. 그러나 결국 병원에서 일하는 그의 아내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더구나 그 무렵 딸이 초등학교에 입학했기 때문에 가장으로서 자괴감도 문득문득 느껴야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한글과컴퓨터사에서 제의가 들어왔다. 연구소의 전반적인 운영과 개발은 안철수가 맡고, V3의 독점 판매권은 한글과컴퓨터가 보유한다는 조건으로 5억 원의 매출을 보장하겠다는 제안이었다. 그는 주식회사 형태인 것이 매우 마음에 걸렸지만 유학을 가기 전에 어쨌든 V3의 맥을 이어야 했기 때문에 고민 끝에 그 제의를 수락했다.
주식회사 형태의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는 1995년 2월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처음 발표되었고, 서초동 골목의 조그마한 사무실에서 안철수를 포함한 3명의 인원으로 첫발을 내딛게 된다.
안철수는 아직도 미국 유학시절 회사와 업무 협의를 했던 팩스 문건을 다 보관하고 있다. 팩스용지는 파일박스 하나를 가득 채울 정도이다. 물론 이보다 훨씬 많은 양을 이메일로 협의했다고 한다. 그 때 그렇게 회사 일을 안고 살아야 했던 것은 당시 안철수 연구소는 아주 작고 약한, 갓난아기와 같은 존재였기도 했지만 한글과컴퓨터사가 보장했던 매출대금 지급이 늦춰지는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이런 일이 벌어진 데에는 한글과컴퓨터와 계약 관계를 세밀하게 하지 않은 안철수의 책임도 컸다. 월급을 주려면 매달 일정액의 돈이 회사로 들어와야 하는데, 계약서 상에는 1년에 얼마의 매출을 보장한다는 식으로 막연하게 규정되어 있었던 것이다. 결국 월급을 줄 돈이 연말이 되어 들어와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다.
급기야 직원에게 줄 1천만 원 정도의 월급이 전혀 없는 사태가 발생했다. 안철수는 결국 부모님께 처음으로 1천만 원을 빌렸다. 많은 정성을 쏟았던 의학을 포기하면서까지 벌였던 사업이기에 부모님께 도움을 청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던 그의 심정은 매우 참담했다. 결국 나중에 돈이 생겼을 때 부모님께 빌린 돈부터 돌려드렸다고 한다.
이 일을 계기로 얼마동안 안철수는 그나마 얼마 되지 않았던 대표이사 월급을 받지 않았다. 결국 수업료와 기본적인 생활비를 충당하느라 빠듯한 생활을 했고 조교생활, 군의관 생활을 하면서 십 년 동안 저축한 돈을 조금씩 까먹었다. 나중에 그 돈 마저 떨어졌을 때는 직장에 다니는 그의 아내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 당시 그의 입장에선, 그의 월급이라도 유보시켜서 회사자금을 확보하자는 생각이었다.
안철수 연구소는 현재도 월말에 결재하는 식의 외상거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차입금은 없다.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탓도 있지만, 사업 초창기의 경험을 통해 차입하지 않는 것을 경영의 한 원칙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안철수는 그 경험을 통해 회사라는 건 아무리 작은 규모라도 장부상으로는 흑자인데 현금이 부족한 경우가 생기며, 그러므로 늘 자금관리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다. 물론 이러한 내용은 경영자에게 상식에 속하는 것이지만, 당시의 안철수로서는 몰랐던 내용이다.
당시 어려운 자금사정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인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이 한국에서 회사를 끌어가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결국 그는 좋은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 덕분에 유학생으로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시간을 보장받았던 셈이다.
안철수는 학생으로서, 의사로서, 교수로서 그리고 한 기업의 CEO로서 여러 가지 위기를 겪었을 것이다. 잘되는 시기를 어떻게 보내냐는 어차피 잘되기 때문에 큰 상관이 없다. 나쁜 시기를 잘못 보내면 회복을 못하고 추락하는 경우가 많다. 정작 인생을 좌우하는 것은 어려운 시기에 어떻게 보내냐이다.
다음은 안철수가 서울대학교 강연에서 어려운 시기를 어떻게 하면 잘 보낼 수 있는지에 대한 강연 내용이다.
1) 유혹에 빠지지 말라.
일부 기업들은 어려울 때 분식회계를 한다. 없는 재산을 있는 재산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다. 이는 찰나에 달콤하다. 이런 가짜 재산이 생기면 기업이 죽지 않는 한 없어지지 않는다.
어려운 시기의 편법은 단기간은 편하지만 잘되는 시기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독과 같다. 주홍글씨다.
2) 문제를 고쳐라
사람은 문제를 고칠 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잘될 때는 절대 문제를 못보고, 고치지도 못한다. 문제는 어려울 때야 고칠 수 있다. 어려운 시기는 문제를 고치라고 하늘이 준 절호의 기회이다. 이 기회를 자기 것으로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운\'이라는 것은 준비와 기회가 만나는 순간이다. 문제를 고치지 못하게 되면 그 운을 다른 조직, 국가가 가져가게 된다. 결국 자신의 기업 자체가 불행을 초래하게 될 수도 있다.
3)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
\'stockdale paradox\'은 전쟁 영웅 이야기다. 그는 7년의 걸친 포로생활 끝에 어떻게 월남군 포로수용소에서 살아남았는가? 낙관주의자들은 전쟁이 빨리 끝날 것이라고 (조금만 참으면 된다고) 믿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고, 크리스마스에도 못 나가면 부활절에는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이런 과정이 반복되었다. 그런데 이루어지지 않자 지속적인 자기에 대한 실망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죽어 나갔다. 나중에는 현실주의자만 살아남았다. 현실주의자들은 소망과 현실은 별개라고 인정하고, 전쟁은 오래 걸릴 것이라고 직감했다. 현실주의자들은 현실은 긍정적으로 보지 않았다. 현실을 직시했다.
그렇지만 언젠가는 살아서 고향에 돌아갈 운명이라고 믿음을 가졌다. 결국 이런 사람만 살아남았다.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를 가져야 한다. 차가운 머리란 현실에 대한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이다. 뜨거운 가슴이란 미래에 대한 열정과 믿음이다. 반대로 뜨거운 머리란 현실에 근거하지 않은 막연한 낙관이다. 어려운 시기는 긴 법이다. 뜨거운 머리는 이 기나긴 시기를 버텨나가지 못한다. 낙관주의자들은 냉정한 현실을 깨닫게 되면 버티지 못하게 된다.
참고자료
안철수 (2001), 영혼이 있는 승부, 파주: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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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10.05
  • 저작시기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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