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리적 환경, 식생활, 상차림 특징, 절기음식, 의례음식, 사계절 향토음식, 제주도의 부엌, 총체적 조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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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제주도의 자연 지리적 환경
1. 척박한 땅
2. 인내와 지혜로 극복한 환경

알뜰하고 소박한 식생활
1. 상차림의 특징
2. 제주도 식생활 특징

절기 음식과 의례 음식
1. 철에 따른 특별 음식
2. 의례 음식

제주도의 향토 음식
1. 봄철 음식
2. 여름철 음식
3. 가을철 음식
4. 겨울철 음식
5. 사철음식

제주도의 부엌
1. 정지와 찬방
2. 연료 - 말똥 말린 지들거 사용
3. 부엌 세간

맺음말

본문내용

지하고 있다.
이밖에 상방은 마루로서 집 중앙에 앞문에서 뒷문까지 이어지는 제일 큰 공간이다. 바닥은 주로 나무 판자를 깔고 사용하나 여의치 못한 집에서는 바닥에 짚이나 풀 말린 것 등을 깔고 사용했다. 마루 뒤편에 는 1평방미터 정도의 부섭이라는 공간이 있다. 겨울엔 이곳에서 불을 피우기도 하고 불씨도 보관하는 등 고정식 화로의 역할을 수행했다. 작은 상방(4칸 집의 경우)은 상방과 정지 사이에 있어서 살레를 놓고 식당 방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고팡은 식생활에 필요한 모든 곡물과 기타 잡다한 물건들을 보관하는 장소다. 이곳에는 여러개의 항아리를 놓아두고 용도별로 구분하여 물건을 보관하였다가 사용한다.
2. 연료 - 말똥 말린 지들거 사용
밥을 짓는 연료로 해안에서는 고시락을 말려 땠다. 농촌에서는 봄부터 여름까지 보리낭(보리나무)을 지들거로 땠고 가을에는 조 짚, 겨울에는 집줄띠, 콩고질, 팥고질, 소똥, 말똥을 땠다. 1950년대까지도 산에서 솔잎을 거두어 사용하기도 했다. 제사 혹은 떡을 만들 때는 솔가지와 장작을 사용했다. 방에 때는 연료로는 보리 고시락, 주쟁이(밀짚), 쇠똥과 말똥 말린 것이 주를 이뤘다. 8월초 제초가 끝나면 모두 다투어 산에 들어가서 말똥을 주워 모았는데 하루 한 사람이 두세 가마니를 주워 들였다. 이것을 잘 말려 두었다가 10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난방을 위한 지들거로 사용했다. 말똥 말린 것은 한 번 불을 붙이면 좀처럼 꺼지지 않고 서서히 타면서 방안을 훈훈하게 해주어 귀한 연료로 사랑받았다. 이것은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는데 산간지방에서는 소똥을 많이 이용했다
3. 부엌 세간
①고소리 : 술을 빚는 소주고리로 악기인 장구와 모양이 비슷하다. 바닥은 평평하며 무쇠솥에 얹기 쉽도록 되어 있다. 윗부분은 냉각수를 담는 장탱이를 얹을 수 있게 만들었으며 소주가 흘러내릴 수 있도록 코가 달려 있다.
②구덕 : 물건을 나르거나 간수할 때 사용하는 대나무로 엮은 장방형의 바구니이다.
③곰박 : 국자처럼 생긴 것으로 뜨거운 물에 삶아낸 떡을 건져내는 데 사용하였다. 둥글고 넓적하면서도 둘레가 오긋하다. 안에는 5내지 7개의 구멍이 뚫려 있어 EM거운 국물이 빠지기 쉽게 만들었다 손잡이는 국자처럼 길다.
④귀단지 : 아가리가 넓고 몸통이 타원형이며 양옆에는 손잡이인 귀가 달려 있다. 김치나 된장, 젓갈을 담글 때 사용하였다.
⑤남죽과 밥자 : 밥이 죽을 휘젓거나 풀 때 사용하였다. 나무로 만들어 길쭉하며 밑으로 내려올수록 넓적하게 퍼진 것은 배수기라고도 하는데 주로 죽을 풀 때 사용하였다.
⑥대바지 : 여자아이들이 사용하는 작은 허벅이다.
⑦낭쟁반 : 나무를 깎아 만든 편평한 쟁반으로 원형 모양이 많으며 직사각형 모양은 산적이나 떡을 고이는 데 주로 쓰인다.
⑧돔베 : 직사각형의 두꺼운 나무판으로 채소나 고기를 썰고, 여러 가지 반찬거리를 장만하는데 사용하였다. 도마와 비슷하다.
⑨밥도고리 : 통나무를 둥글고 움푹하게 파내어 만든 그릇으로 밥을 담는 함지이다. 여기에 밥을 담아 상 가운데 두고 식구들이 둘러앉아 같이 밥을 먹었다.
양념단지(네성제단지) : 작은 옹기단지 4개를 하나로 연결한 양념단지로 형제처럼 정답게 보인다고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고춧가루, 깨소금 등을 넣어 둔다. 3개가 연결된 것은 ‘세성제단지’라 부른다.
빙철 : 떡이나 전을 부치는 데 사용하는 둥글거나 직사각형의 철판으로 손잡이가 달려 있으며 사용하지 않을 때는 걸게 되어 있다. 주로 메밀전병인 빙떡을 많이 부치는 데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빙철이 없는 집에서는 무쇠솥 뚜껑을 뒤집어 사용하기도 하였다.
차통 : 대나무로 짠 바구니로 구덕에 비해 깊이가 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떡을 만들어 간수하기도 하고 이웃이나 친척집에 부조할 일이 생겼을 때는 떡을 만들어 여기에 담아가기도 하였다. 차롱보다 크기가 더 작은 것을 밥차롱이라 하느네 밭에 갈 때 점심 도시락으로 많이 사용하였다.
허벅 :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물을 길어 나르는 동이로 몸통은 둥글고 부리는 좁으며 바닥은 평평하다. 물구덕에 넣어 등에 지고 물을 길어 날랐다.
풀래 : 풀매라고도 하는데 맷돌과 비슷하게 생겼으나 아래짝의 밑이 높게 도드라지고 코가 흘러내리듯 달려 있어 국물을 받아내기 쉽게 만들어졌다. 래는 마른 것을 풀래는 젖은 것을 갈 때 사용하였다.
동고량 : 대나무로 짠 도시락 바구니이다. 들일하는 사람이나 마소를 돌보는 테우리들이 짚으로 엮은 망태기에 넣어 가지고 다녔다.
▶ 맺음말
제주 사람들은 그들이 처한 자연적 환경뿐만 아니라 몽고와 고려에 번갈아 가며 복속되었던 고려시대, 귀양지나 변방으로 밖에 인식되지 않았던 조선시대, 일제시대, 그 이후의 4.3 사건 등을 거치는 어려운 정치 사회적 여건으로 인해 가난한 삶에서 쉽사리 벗어나지 못하였다. 이 어려운 시기를 제주 사람들은 구황 식품 등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며 견뎌내었다. 이 식품들은 대체로 조, 메밀 등의 잡곡이나 산나물이나 열매 등 식물성이었기 때문에 과거에는 질 좋은 단백질이나 무기질의 섭취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편이었다. 그러나 이런 부족한 영양소들을 제주 사람들은 해산물에서 적절히 보충하여 가는 지혜를 발휘하여 그들의 삶을 오늘날까지 이어올 수 있었다.
제주도 음식 중 몇몇은 육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맛과 요리 방법을 보여 주고 있다. 이런 음식들은 다른 지방의 사람들에게 충분한 흥밋거리를 제공하여 준다. 그러나 제주 향토 음식을 통하여 우리는 육지와 떨어져 있어 특이한 재료와 요리 방법을 이용한 음식이 발달하였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제주 사람들이 살아온 발자취를 생생히 느낄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지난날에 비해 이제는 제주도에서도 식품의 종류나 조리 방법이 다양해지고 육지에 뒤지지 않을 만큼 식생활의 질도 많이 향상되었다. 그러나 식생활의 개선으로 인해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일부 전통 향토 음식들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제주 사람들의 삶의 한 단면을 보여줄 수 있는 제주도 음식은 훌륭한 관광 자원이 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전통적인 제주도 음식의 보존과 발전은 중요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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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6.20
  • 저작시기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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