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비싼 가격을 책정해 판다. 인기가 많은 편이다. 고가인 만큼 미백효과에 집중해서 출시한다. 인기도 굉장히 많은 편이다.
Q 촉진과 관련해서 질문해보겠다. 광고는 모두 어떻게 하는가? TV광고도 많은가?
A 치약 TV 광고가 굉장히 많다. 죽염 TV 광고는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죽염이 했던 광고마케팅이 굉장히 효과가 있었는데, 치약 박스 용기 안에 칫솔도 함께 넣어 투명하게 하여 칫솔도 보이도록 해서 판매했던 적이 있다. 나도 이때 보고 신선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했고 실제 많은 사람들이 대형 마트에서 구매해가는 것을 보았다.
Q 유통과 관련하여, 주로 사람들이 치약을 어디서 구매하는가? 죽염은 어디서 판매가 되는가?
A 한국과 비슷하다. 대형마트가 있고 집 주변 작은 슈퍼마켓들도 있으니까 말이다. 대형마트에서 치약은 약 100여개가 되고 작은 슈퍼마켓에서는 20~30여개의 치약이 판매된다. 어디를 가나 죽염은 항상 판매하고 있다.
Q 마지막으로, 죽염이 이대로 계속해서 중국에서 성공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A 그렇다. 죽염은 죽염만의 독특한 점을 살려서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거두었다. 누구도 대나무와 소금을 내세우지 못했고 어떤 치약도 그런 자연 친화적인 깨끗한 이미지의 포장 용기를 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독특하고 강한 맛 때문에 너무 어리거나 나이든 사람들에게는 잘 모르겠다. 분명한 것은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이 죽염을 쓰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쓸 것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LG 생활 건강이 나아가야할 방향은 어떻게 설정할 수있을까?
글로벌 시장에서 LG 생활건강의 인지도는 매우 낮다. 실제로 화장품 시장의 경우 베트남이나 중국과 같은 동남아시아 지역에 한정되어 있을 뿐, 유럽이나 미국시장에서는 뒤떨어져 있는 상태이다. 실제 유럽과 미국의 화장품 시장은 많은 유명 브랜드(샤넬, 로레얄, P&G 등)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상태이며 새로운 진입자들에게는 좀처럼 기회가 가지 않는 Red ocean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LG라는 브랜드 네임은 초기 LG전자나 LG 텔레콤 등 정보기기들의 수출과 생산으로 유명해진 탓에 해외시장에서 LG가 화장품을 만든다는 것은 아직 생소하다는 분위기가 많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같은 미용 분야이지만 아직까지 후발주자들에게 많은 기회가 열려 있는 헤어제품이나 남성 화장품류로 진출하여 유통망을 확장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실제 LG 생활 건강에서는 원래 LG의 심벌마크인 “미래의 얼굴”대신 “Health & Beauty" 라는 새로운 엠블럼을 만들어 내어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제품력 향상, R&D 지원으로 경쟁이 심한 화장품 시장의 재진입을 시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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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lgcare.com/
http://www.vietinf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