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몽골에 대해

몽골은 구름처럼 떠돌아다니는 유목민족으로 간소함과 이동성을 특징으로 한다. 따라서 이동과 철거가 간편한 게르라는 천막형식의 집을 주된 주거 형태로 이용하게 되었다. 몽골은 13세기 몽골족을 중심으로 한 칭기즈칸의 제국일 때 가장 강한 국가를 형성하였다. 공식 국명인 몽골은 ‘용맹스러움’을 뜻하는 말이다. 대체적으로 몽골이라 칭하면 외몽골을 지칭하며, 내몽골이라 부르는 내몽고 자치주는 중국 국경 안에 있기 때문에 사실상 분단 국가에 속한다. 하지만 분단된 지 너무 오래되어 민족적 친근감이나 통일에 대한 의지가 거의 없어 우리나라와는 다소 차이가 보인다.
몽골은 아시아 대륙의 중앙부에 위치하고, 러시아와 중국 사이에 위치한 사회주의국가이며, 수도는 울란바토르이다. 몽골은 칼카몽골족, 카자흐인, 중국인, 러시아인이 대부분이며 중국과 비슷하게 다양하고 많은 소수민족이 살아가고 있는 국가이다. 모국어는 몽골어로 러시아어와 중국어, 영어를 혼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지대의 대부분이 초원과 사막으로 되어있어 과거부터 유목이 발달하여왔다. 또한 몽골인들은 대부분 티베트불교(라마교)를 믿는다. 라마교는 일신교이기 때문에 타 종교에 대해 상당히 배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