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탐색량에 따른 광고에 대한 관심에서 정보탐색량 저집단과 고집단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광고가 정보 탐색량 고집단에게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이 세 가지 결과를 살펴보면, 소비자들은 광고가 필요할 뿐만 아니고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으나, 이러한 소비자들의 욕구는 현재의 육가공 제품 광고로서 충족 되지 못하고 있다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그 이유는 광고를 볼 때, 관심을 갖고 보느냐는 질문에 30.2%가 관심이 있다고 응답하였지만 관심이 없다는 응답도 25.7%로 나타나고 있어, 이는 현재의 육가공품 광고 내용이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즉 광고제작 측면에서의 문제점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문제점은 광고를 보고 난 후의 구매의도에서도 찾아 볼 수 있는데, 구매의도가 있다는 응답(33.0%)과 구매의도가 없다(27.1%)는 응답이 비슷하게 나왔다는 전에서도 유추해 볼 수 있다.
또한, 광고에 대한 태도에서 광고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이 19.6%에 불과하고, 육가공 제품광고가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34.9%가 부정적이며, 광고를 신뢰하느냐는 질문에 10.4%만이 신뢰한다고 응답한 반면 그렇지 못하다는 응답이 2배가 넘는 21.2%에 이르는 사실에서도 유추해 볼 수 있다. 이 신뢰성 문제는 광고제품과 실제 제품이 일치 하느냐는 질문에 일치한다는 응답(11.8%)보다 그렇지 않다는 응답(22.3%)이 훨씬 높다는 점과 연계하여 생각할 수 있는데, 이것은 결국 광고제작시 현재와 다른 발상의 전환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또한 이것은 광고가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 중에서 광고내용이 지나치게 과장되어 있다는 응답이 45.8%에 이른다는 사실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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