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어 여드름과 피부염의 치유에 효과가 좋다.
또한 유해산소 제거와 진정작용이 있고 약간의 방부 작용
있어 화장품 부패를 막는데 효과적이다.
햇볕에 타거나 발진이 났을 때, 상처, 타박상에 효과가 있고 항염증과 감염방지능력을 제공한다. 수분 손실을 줄이고
보습작용을 한다.
전통적으로 홍반, 선번, 피부자극, 타박상, 곤충에 물린데
사용된다. 항염증, 상물 전처치료 성질이 평가된다.
감초 뿌리에서 추출, 피부 진정, 자극 완화, 해독, 항알러지
작용 등을 한다.
Ⅸ. 결론
전 세계적으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효과를 나타내는 기능성화장품이 각광을 받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개념의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이 등장하게 됐다. 이는 앞으로 화장품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나타내는 세계적인 추세다. 국내에서도 화장품업계의 숙원이었던 화장품법의 제정으로 화장품 산업은 다시 한번 발전할 수 있는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게 됐으며 더불어 화장품업계의 가장 큰 이슈이자 화두가 되고 있는 기능성화장품 시대가 개막했다.
기능성화장품의 종류는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이란 관점에서 보면 여러 가지 효과를 갖는 다양한 제품이 있을 수 있으나 국내에서 인정하는 기능성화장품은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에 관련된 3종류 기능을 갖는 품목으로만 한정돼 있다. 국내 기능성화장품 개발현황에 대해서 전반적인 특징을 살펴보면
첫째, 화장품 제조회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소재를 이용해 기능성화장품을 개발하고 있고 동시에 기능성 소재를 개발한 회사가 독자 사용의 특허권을 가지고 있어 타사가 사용하기가 힘들다. 제품 차별화라는 전략적인 면에서 우위에 있는 여러 화장품회사들이 이 방법을 선호하고 있다. 그러나 개발기간이 길고, 많은 노력 및 투자가 뒤따라야 하므로 R&D 기능이 잘 갖추어져 있는 상위 몇 개 사만이 실질적인 연구성과를 얻고 있다.
둘째, 이미 기능이 알려진 소재를 화장품 개발에 응용하여 특정효과를 인정받아 기능성화장품으로 개발하고 있다. 신소재를 개발할 능력이 부족하거나 빠른 시일 내에 기능성화장품을 개발하고 싶은 차원에서 선호하는 방법이다.
셋째,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고시한 기능성 소재를 기준농도로 첨가해 기능성화장품으로 개발하고 있다. 기능성 소재라는 차원에서는 제품의 차별화가 어렵지만 독자적으로 기능성 신소재를 개발하는데 요구되는 여러 가지 어려움 없이 개발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대부분의회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법이다.
국내에서는 기능성 소재를 개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다. 화장품 소재를 개발하는 전문업체, 전문인력 및 기관이 선진국과 비교할 때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인정된 기능성화장품을 살펴보면 자외선 차단제품이 미백이나 주름개선에 관련된 제품보다 월등히 많다. 이는 자외선차단 기능성 고시원료를 사용하여 자외선 차단제품 개발이 용이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우선은 자외선차단 기능성 고시원료의 종류가 많고 제형상의 큰 어려움 없이 개발 가능하고 또한 효능 입증도 객관적인 시험법으로 용이하게 측정이 가능할 뿐 아니라 제품의 차별화가 특별한 자외선차단 원료를 사용함에 있는 게 아니고 자외선차단지수(SPF) 및 사용성에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주름개선이나 미백 관련 기능성에 사용할 수 있는 고시 원료는 안정화시키는 제형기술 개발이 상당히 어렵고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소구점이 거의 동일하여 기능성 인정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제품간의 차별화가 용이하지 않다. 더욱이 고시 원료 중 몇 가지는 특정 사에서 개발되어 타사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더 큰 애로사항이다.
기능성화장품 개발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기능성 소재 개발이 필수적인데 신소재 개발을 위한 기술적 배경을 살펴보면,
첫째는 신물질의 효능 측정기술이다. 개발하려는 물질의 정확한 생물학적 기능과 작용 기작을 분석하는 기술이다. 단순한 화학반응을 통한 분석, 효소반응을 이용한 분석, 세포배양을 통한 효능분석 등의 인 비트로(in vitro) 분석법과 동물과 인체를 대상으로 하는 인 비보(in vivo) 분석법이 있다.
둘째, 신소재의 생산 기술이다. 개발하고자 하는 물질을 고농도 또는 순수하게 대량 생산하는 기술이다. 천연물을 이용한 식물추출물의 개발시 유효성분을 고농도 또는 순수하게 분리하는 추출 및 정제기술, 고수율·고효율의 합성기술, 세포배양을 통한 원료 생산시 고농도 배양 및 분리정제기술 등이 기능성 신원료 개발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기능성 소재의 개발은 이 두 가지 기술이 병행 발전돼야만 개발이 가능하다. 신소재 생산기술의 경우 국내 정밀화학산업과 관련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기술개발이 정착되어 기술수준이 높은 편이지만, 신물질의 효능분석 기술은 아직도 선진국에 비하여 낮은 수준이다. 80년대 이후 국내에서 생명공학기술, 세포배양기술, 면역학 기술 등의 발전과 더불어 신물질의 인 비트로(in vitro) 분석기술은 점차 발전하고 있다. 면역학적 기반기술과 분자생물학 기반기술의 발전으로 원료 개발은 다양한 영역에서의 효능분석이 가능해졌다. 예를 들면 기존의 미백물질의 개발은 단순히 티로시나제(Tyrosinase) 활성억제효과의 분석을 통해 이루어졌지만 지금은 웨스턴 브로트(Western blot), 노든슨 브로트(Northern blot), RT-PCR 등의 기술을 이용하여 티로시나제 합성수준에 대한 효능을 분석해 새로운 미백물질을 개발하고 있다.1990년대 들어서 세계적으로 고기능성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능성 신소재에 대한 연구 개발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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