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평가를 포함한 기술이전 전문가 양성교육을 통해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개별기술에 대한 기술성 및 사업성 평가는 민간부문 또는 연구소나 대학 내의 개별 기술이전사무소(OLT)가 주로 담당하고 있다.
일정 규모의 연방연구소는 의무적으로 기술이전사무소를 설치하도록 법제화 되어 있으며, 이들 사무소를 묶어주는 조직인 연방연구소컨소시엄(FLC)이 이들 개별사무소를 지원하고 있으나, 기술계약은 각각의 개별 기술이전사무소에서 담당하고 있다.
또한 미국 전역에 걸쳐 6개의 지역기술이전센타(RTTC)를 설치하여 FLC의 6개 지부와 협력하여 기술이전 정보를 유통시키고, 지역사회의 특성에 맞게 기술이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예를 들면, 지역기술이전센타 중의 하나는 기술정보 제공은 무료로 수행하지만 개별기술에 대한 기술평가 등은 유료로 시행하고 있다.
둘째, 1980년 바이돌법에 의하여 대학이 공공자금으로 개발된 기술을 소유할 수 있게 되자, 연구개발을 수익창출의 수단으로 생각하여 자발적인 기술이전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정부의 재정적 지원 없이 스스로 설치한 240여개의 기술이전사무소를 중심으로 기술이전활동을 공동 또는 개별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각 대학의 기술이전담당자를 연결해주는 단체로서 대학기술관리자협회(AUTM)가 있다.
예를 들면, 스탠포드대학의 경우 22명, 버클리대학의 경우 10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이들은 학내에서의 지적재산권이전에 관한 의식계몽, 연구자로부터 받은 발명기술에 대한 특허성의 평가, 상업적 가치평가, 특허출원관리, 기술의 마케팅 활동이나 라이센스 계약교섭 등 일련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대학의 규모에 따라 인력과 기능에 큰 편차가 있다.
셋째, 500개 이상의 민간 기술이전 브로커와 컨설턴트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기술평가나 시장성 평가를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미국라이센스협회(LES), 기술이전협회(TTS)를 통해서 네트워크를 형성해 회원들의 기술이전 활동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관련기관간의 네트워킹체제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연방연구소 컨소시움은 연방연구소의 기술이전 담당자를, 대학기술관리자협회는 대학의 기술이전 담당자를, 라이센스협회나 기술이전협회는 민간기술이전 담당자를 상호 연결하여 협력하면서 개별연구소, 대학, 민간부문의 기술이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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