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되며 기본적인 읽기 기능이 습득되지 않으면 의미를 이해하고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보고, 초등학교에서 읽기능력 향상을 위한 중재전략의 활용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아동들에게 제시간에 글을 읽을 수 있는 유창성과 정확히 읽을 수 있는 기본적 읽기 기능 뿐 아니라 글에 담긴 의미를 파악하고 재조직할 수 있는 능동적인 독자가 되도록 독해 능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학습장애아 교육과 관련된 가장 흔한 문제 중의 하나가 읽기의 문제이며,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문제는 독해에 있다. 왜냐하면 읽기의 궁극적인 목적은 단지 글자 그 자체를 읽는 것이 아니고 문장의 의미를 인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독해란 읽기의 핵심이고, 학습 수행에 있어 기초가 된다는 점에서 특히 중요성이 강조된다.
그러나 이들은 일반아동들에 비해 단어 글자가 많아질수록 발음 속도가 느리며, 단어 재인, 해석 능력, 어휘와 어법 등이 부족하여 독해력에 어려움을 겪는다. 또한 이들은 반복되는 학습의 실패로 인하여 자아 개념이 낮고, 일반 아동들에 비해 소극적이며, 비효율적이고 비전략적으로 학습과제에 접근하거나 무력감에 빠지게 된다. 또한, 외적 통제감, 부적응, 낮은 동기 유발 등으로 과제 참여시간이 적고, 산출 및 중재의 결함으로 인하여 문제 해결 기술이 부족하거나 충동적이어서 생산성이 매우 낮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 즉, 부정적인 경험을 반복하는 악순환이 뒤풀이되고 있다. 이와 같은 부정적인 자아 개념은 독해 학습 장애 아동들에게 학습을 더 어렵게 만드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독해 장애 아동들은 학습 장애 아동들의 약 60% 내지 80%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독해 학습 장애 아동들에 대한 인지적 전략 교수의 방법은 지난 10여 년 간 여러 연구자들에 의해 연구가 되어 왔으며, 이러한 연구들은 독해학습 장애 학생들에게 독해의 전략을 지도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하는데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상위인지란 과제 수행을 잘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 전략, 자원 등의 상위 인지적 지식과, 상위 인지적 전략 행동을 스스로 조절, 이행할 수 있는 능력인 상위 인지적 조절의 2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읽기 학습 장애의 특성을 분석해 보면 단순한 인지 개념을 넘어서 상위인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즉, 자기 점검과 자기 조절기제가 결여되어 있다는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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