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로 돌아본 근대의 풍경 (근대의 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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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철도로 돌아본 근대의 풍경 (근대의 두 얼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철도로 돌아본 근대의 풍경 (근대의 두 얼굴)


♧ 개요

Ⅰ. 서론

Ⅱ. 본론
 1. 근대화의 시작인 철도
  1-1. 근대화란 무엇인가.
  1-2. 왜 철도를 근대화의 시작으로 보는가.
 2. 철도의 두 가지 얼굴
  2-1. 철도의 유입
  2-2. 근대의 양면성
  2-2-1. 외관상 보이는 철도의 근대성
  2-2-2. 일본제국주의에 굴절된 철도의 근대성
  2-3. 소설 속에 나타난 철도의 모습
  2-3-1. <무정>에 나타난 철도의 근대성
  2-3-2. <만세전>에 나타난 철도의 근대성
 3. 근대에 대한 견해
  3-1. <매혹의 질주, 근대의 횡단>의 저자 박천홍의 견해
  3-2. 나의 견해

Ⅲ. 맺음말

본문내용

어두고 즉, 민족주의 적인 마음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냉정하게 근대화를 바라본다면 원래 일본의 의도야 어찌되었든 간에 근대성의 눈으로 볼 때 분명 일본의 철도제도의 도입은 전통적인 것이 아니라 이성에 눈을 뜨게 하고, 신도시가 발달하게 하였으며 민족이라는 인식도 갖게 하는 등 우리나라에 근대적인 문물, 문화를 전해준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
또 이 글을 작성하면서 들었던 생각은 ‘우리나라가 과연 자체적으로 철도나 다른 근대적인 무엇을 발명하여 스스로에 의해 근대화를 할 수 있었을까?’하는 것이다. 당시의 세계는 동력에 의해, 과학에 의해 근대화가 이미 진전된 상태였다. 그러나 그 때 우리나라는 문을 꼭꼭 걸어 잠근 채 전근대적으로 살려고만 하고 있었다. 그런 상태에서 우리가 독자적으로 근대화를 이룰 수 있었겠느냐하는 것이다. 결국엔 문호를 개방하여 다른 나라에 의해 근대화를 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외세가 우리나라의 근대화에 일단 개입했다면 어느 나라이건 간에 자선사업 하는 셈 치고 물심양면으로 우리를 도와주진 않았을 것이다. 어떻게 해서든 양의 탈을 쓰고 우리나라를 통해 자국의 이익을 추구하려고 했을 것이다. 결국 마찬가지로 일본자신들도 서구의 문물을 받아들여 근대화를 이룬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서구의 열강들처럼 식민지를 삼아보고 싶은 마음에 더 잔인하게 우리나라를 수탈한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꼭 일본에 의한 근대화가 아니라 우리 스스로 문을 열어 근대화를 맞이했다고 해도 우리는 이미 근대화된 나라들의 먹잇감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Ⅲ. 맺음말
우리나라의 근대화는 열강의 나라들과는 다르게 식민지성을 띠고 조선 땅에 발을 들였다. 근대화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경제적인 근대화의 일환으로 철도를 꼽을 수 있는데 그것을 알았기에 일본은 우리나라에 와서 가장먼저 신경 쓴 일이 철도에 대한 주도권이었다. 철도가 우리나라에 들어옴으로써 자연을 인간이 원하는 데로 할 수 있었고 공간이라는 개념도 더욱 확장 되었으며 그에 따라 민족이라는 개념이 생겨났다. 또 더 이상 토템사상과 같은 전통사상보다는 이성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다. 그러나 그 이면에 철도는 수탈의 상징이었고 철도가 지나가는 자리에 생겨난 도시는 일본인의 것이기만 했다. 시간에 대한 강박관념이 생겼고 새로운 형태의 차별이 생겨났다. 그것은 현대문학에서도 나타나 있는데 이광수의 <무정>에서는 철도의 외관적인 이점을 나타내고 있고, 염상섭의 <만세전>에서는 식민지성에 근거한 철도의 다른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작자는 철도에 의한 근대화는 식민지적인 것으로 볼 수밖에 없으며 치욕적인 것으로만 보고 있다. 철도를 통한 근대화가 조선인들만을 위한 근대화는 아니었기에 나 또한 작자의 의견에 동감한다. 허나 조금 냉정한 시각에서 본다면 일본의 철도 도입은 우리에게 근대적인 시각을 준 것이 사실이며 당시의 우리는 스스로 근대화를 할 만한 힘이 없었으므로 문을 열어 근대성을 받아들여야만 했고, 그 과정에서 일본이 아니더라도 어느 나라의 도움을 받아 근대화를 했다고 해도 우리는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어떠한 모양으로든지 일종의 식민지성을 띠게 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앞으로는 철도에 의해 이루어진 근대를 식민지적 패배주의에 입각에서 식민지적인 눈으로 바라보는 것보다는 근대성의 눈을 가지고 바라볼 수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상으로 우리는 철도의 근대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식민지성’을 통해 본 근대와 ‘근대성’을 통해 본 근대. 근대화가 된 지 한 세기 이상이 지난 지금, 우리는 어떠한 눈을 통해 근대를 바라보아야할 것인가란 생각의 여지를 남기고 본고를 마치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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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8.24
  • 저작시기2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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