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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대군은 1453년 문종의 유탁을 받은 삼공(三公) 중 김종서의 집을 불시에 습격하여 그와 그의 아들을 죽였다. 이 사변 직후에 수양대군은 ‘김종서가 모반하였으므로 주륙하였는데, 사변이 창졸간에 일어나 상계할 틈이 없었다’고 사후에 상주하였으며, 곧이어 단종의 명이라고 속여 중신을 소집한 뒤, 사전에 준비한 생살(生殺) 계획에 따라 황보 인, 이조판서 조극관, 찬성 이양 등을 죽였다. 이때의 계획에서 살생부라는 말이 유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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