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신화(金鰲新話) 연구 - 생애와 사상(유교, 불교, 도교사상), 만복사저포기(발원, 인연, 윤회사상), 이생규장전, 남염부주지 (김시습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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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금오신화(金鰲新話) 연구 - 생애와 사상(유교, 불교, 도교사상), 만복사저포기(발원, 인연, 윤회사상), 이생규장전, 남염부주지 (김시습 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생애
 2. 사상
  1) 유교사상
  2) 불교사상
  3) 도교사상
       
Ⅱ. 본론
 1. 만복사저포기
  1) 발원사상
  2) 인연사상
  3) 윤회사상
 2. 이생규장전
 3. 남염부주지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를 통한 위정자의 賢不肖와 제왕의 異道信仰으로 인한 재앙 등에 대하여 문답을 마친 뒤에 염마왕으로부터 선위를 받고 돌아오다 꿈을 깬다. 이에 朴生이 득병하여 죽으니, 한 神人이 마을에 나타나 그 이웃들에게 장차 朴生이 염라국왕이 될 것이라 일러준다.
이처럼 佛敎의 속폐를 통척하던 서생 朴生이 꿈에 염라국에 가서 염마왕과 문답을 마친뒤에 염마왕으로부터 선위를 받고 돌아오다 꿈을 깬다는 이야기로 전개되는 이 작품은 『金鰲新話』의 5작품 중 가장 직접적으로 金時習의 思想이 피력된 작품이다. 주인공 朴生과 염마왕과의 대담은 작품에서 드러난 바와 같이 모두가 다 王道와 佛敎, 鬼神說 및 현세의 부조리에 대한 시비를 가려본 것이다. 그 중에도 佛敎에 대한 발견이 대부분이다. 이하경, "金鰲新話 硏究", 연세대 교육대학원 석사논문(1976).
즉 주인공 朴生은 儒佛調和思想을 통하여 儒敎的 王道主義思想을 고취하고 있으며, 朴生의 인물됨과 思想은 金時習의 그것과 같은 것이다. 염마왕 역시 儒佛調和思想을 보여주고 있는 인물이다. 김두경, "金時習과 作品 金鰲新話에 나타난 思想 硏究", 고려대 교육대학원 석사논문(1976)
이 작품에서는 다른 작품에서 보여주었던 애정도, 시문도 일절 보이지 않고, 대화를 통한 변설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시 말해 현실적 세계관의 개입이 가장 두드러진 특징을 보여 주는데, 염마왕과 朴生이라는 각기 다른 현실 욕망을 변설의 대립을 통해 제시되고 있다. 이를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朴生과 염마왕이 첫 번 째로 나눈 대화는 儒佛의 동일성과 차별성에 관한 내용이다. 예를 들어 주공, 공자, 석가는 모두 세상 사람들에게 바른 도리에 돌아가게 하고자 한 것이어서 성인이라는 동일성을 갖는다. 그러나 邪道를 지킨 석가보다는 正道를 지킨 주공, 공자의 가치성이 더 크다고 함으로써, 최종적으로 儒家的 성인이 긍정되고 있는 것이다.
朴生과 염마왕이 두번째로 나눈 대화는 鬼神에 관한 내용으로 염마왕은 鬼神과 인물은 모두 음양의 良能에 의한 조화이기에 본래 동일한 것이라고 답을 한다. 음양의 운동성으로 사물의 현상을 설명하는 염마왕의 태도는 곧 儒學的 본체론에 의한 것이라 할 수 있는데, 다음과 같은 朴生의 一理論과 맥을 같이 한다.
"天人一理 顯徵無間 歸根曰靜 復命曰常 終始造化 而有不可知其造化之跡 是卽所謂道也 故曰 鬼神之德 其盛矣乎"
"하늘과 사람이 같은 이치이고, 현상계와 본체계가 간격이 없으니, 근본으로 돌아감을 정이라 하고 천명을 회복함을 상이라 하며,조화와 시종을 같이 하면서도 그 조화의 자취를 알 수 없음이 있으니 이른바 도란 것입니다. 그러므로 중용에서 '귀신의 덕이 성대하다'고 한 것입니다." 박경미, 『金鰲新話 硏究』,( 연세대 대학원 석사논문, 1990).
이상과 같이 儒로 대표되는 朴生과 佛로 대표되는 염마왕과의 대화는 儒學的 본체론에서 입각하고 있어서 儒敎의 우의성이 드러나고 있다.
한편 염마왕을 통해서 염마왕이나 저승의 존재를 부정하고, 제왕을 통하여 제왕의 횡포를 거부하는, 즉 당시의 정치적 장벽에 대한 항변 이상의 意味를 「南炎浮州志」는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결국 「南炎浮州志」는 작가 金時習의 내면의 소리, 현실적 이상주의 政治思想 그 자체를 우의적으로 표현한 것이라 하겠다.
Ⅲ. 결론
지금까지『금오신화』중「만복사저포기」,「이생규장전」,「남염부주지」에서의 불교 사상을 살펴보았다. 세 작품에 나타난 불교의 사상적 특징들을 보면 첫째, 「만복사저포기」에서는 비현실적인 人鬼交歡說話를 결구함에 있어서 佛敎的인 입장에서 발단하고 결미해 놓았다는 것은 金時習이 지니고 있었던 佛敎 思想의 반영이라 할 수 있다. 둘째, 「李生窺墻傳」에서는 남녀 주인공들의 自由戀愛思想을 바탕으로 전반부에서는 儒敎 思想에 초점을, 후반부에서는 佛敎的 思想에 맞추어 처리했다는 것은 역시 金時習의 儒佛混合思想의 반영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 셋째, 「南炎浮州志」는 몽중에 가상적 왕국인 염라국을 구경하는 것을 통하여 염왕과 朴生의 입을 빌어 金時習의 儒敎思想, 佛敎思想, 道敎思想, 鬼神思想등이 모두 반영된 작품으로 金時習의 思想을 가장 잘 나타낸 작품으로 꼽힌다.
위에서 연구한 佛敎 思想을 포함하여『金鰲新話』의 다섯 작품에 나타난 思想은 전술한 바와 같이 金時習 자신의 思想을 그대로 반영한 결과물임을 알 수 있었다. 즉 金時習의 작품 『金鰲新話』에 흐르고 있는 思想은 儒佛道의 복합적인 것이다. 金時習은 그의 생활의 변모에 따라서 그의 思想도 굴절되어 儒敎에서 출발한 근본 思想이 佛敎를 거쳐서 道敎에 이르기까지 환경과 상관관계를 이루면서 변모 발전시켜 왔음을 알 수 있다. 『金鰲新話』가 어떤 작품(전등신화)을 모방한 것이라기보다는 金時習 자신의 生涯의 반영이라고 볼 때 더욱 분명해 진다. 즉 金時習의 思想的인 배경은 儒敎 사회의 규범 속에서 佛敎的인 은신을 해가면서 道仙的인 생활을 한 그의 생활이 곧 『金鰲新話』라는 작품 속에 투영되어 思想으로 표출되었던 것이다.
이 소논문을 쓰면서, 내가 속해 있는 조가 佛敎 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선택한 『金鰲新話』란 작품이 佛敎뿐만 아니라 儒敎와 道敎의 사상도 내재되어 있어서 다섯 작품을 전부 硏究하지 못한 점과 佛敎 思想에 대해서 깊게 硏究하지 못해서 우리 조의 “불교”라는 큰 주제를 명확하게 하지 못한 것이 나의 소논문의 한계라고 생각한다.
참고문헌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每月堂- 그 文學과 思想』:蘇在英.「金鰲新話의 문학적 가치」.강원대학교 출판부. 1989.
薛重煥. 『金鰲新話硏究』.高麗大學校 民族文化硏究所.1983.
박희병.『韓國傳記小說의 美學』. 돌베개.1997.
황패강 외.『한국문학작가론 2』.집문당.2000.
정병욱. 「김시습연구」. 『한국고전이 재인식』.홍성사. 1979.
蘇仁鎬.『韓國傳奇文學硏究』.國學資料院. 1998.
이재호. 「金鰲新話攷」. 부산대 논문집 제14집.1972.
김두경. 「金時習과 作品 金鰲新話에 나타난 思想 硏究」 고려대 교육대학원 석사논문.1976.
이하경. 「金鰲新話 硏究」. 연세대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1976.
박경미. 「金鰲新話 硏究」. 연세대 대학원 석사논문.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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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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