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수출하고 미국으로부터 노동집약적인 상품을 수입하고 있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따라서 인도에 대해서는 무역을 지역별로 세분한 경우에는 H-O 모델은 성립하지 않는 친 같았다. 인도무역 전체에 관해서 H-O모델의 검증결과나 인도무역을 지역별로 세분한 경우의 검증결과도 일본에서와 같은 검증결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4) 스톨퍼(W. Stolper)와 로스캄프(K. Rosekamp)의 경증 - 독일의 사례
스틀퍼와 로스캄프(Stolper and Rosekamp, 1961)는 독일의 무역에 대해서 검토했다. 독일은 동유럽의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자본이 풍부하다. 스톨퍼와 로스캄프는 투입산출분석의 수법을 가지고 독일이 H-O 정리의 예측대로 동유럽권의 무역상대국에 자본집약재를 수출하고 노동집약재를 수입한다는 것을 알아냈다(다른 유럽제국과의 무역은 독일 전 무역의 3/4을 차지하고 있다).
(5) 월(D. Wahl)의 경증 - 캐나다의 사례
월(D. F. Wahl, 1961)은 캐나다의 수출품이 자본집약적이었으며 수입품은 노동집약적이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캐나다 무역의 대부분은 미국과의 사이에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그가 알아낸 미국에 대한 레온티에프 발견은 모순되지 않았다.
이상의 H-O 모델의 검증결과 우리들의 기대대로 나타나지 않은 원인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위에서 기술한 실증연구 H-O 정리가 무역의 흐름을 예측하는 능력에 대해서 긍정과 부정이 반박의 결과로서 나타냈다. 어떤 정리의 가정이 충족되지 않고 따라서 그 정리가 예측하는 것이 정확하지 않다는 결과로 끝나고 마는 원인으로서 많은 요인을 생각할 수 있다.
첫째, H-O 정리는 공급지향적인 모델이라는 것을 지적할 수 있다. 즉 기호가 무역의 흐름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는 미해결이었다는 것이다.
둘째, 무역패턴을 역전시킬 수 있는 경제상황은 그것이 어떠한 것이든 간에 H-O 정리의 예측을 역전시키는 원인이 될 것이다. 예를 들면, 노동조합이나 혹은 생산요소가 수출산업에 대해서 수입경쟁산업이 지급하는 것보다 많은 액수의 보수를 특정 생산요소에 지불하게 될 경우에는 수출산업은 축소할 것이다.
셋째, 몇 가지의 생산물은 자본의 상대가격이 대단히 낮을 경우에는 자본집약적이며 자본의 상대적 가격이 대단히 높을 경우에는 노동집약적일지 모른다.
넷째, 관세는 무역패턴을 역전시키지는 않지만 레온티에프가 발견한 것과 같은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는 가능성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