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다.
결국, 그 바위에 깔린 것은 히드클리프였다.
그리고 캐서린에 대해서도 생각을 말해보자면, 그녀는 물질적이 욕구에 따라 에드거를 선택했다. 거기에서 히드클리프는 배신감을 느끼지만 여기서 캐서린을 나쁘다고 할 수 있을까? 이 작품은 히드클리프의 감정선에 충실하여 그 선을 따라가며 전개되기 때문에 캐서린이 못된 계집애처럼 그려지지만, 이것은 그저 히드클리프의 일방적이고 이기적인 사랑에서 나온 삐뚤어진 증오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가진 마음이란 것이 항상 정신적인 것에만 기준을 둔다는 것또 상당히 현실감 없다는 것을 잘 알 것이다. 더군다가 예나 지금이나 결혼은 현실일텐데 말이다. 분명 그녀의 선택은 이해의 여지가 있었음에도 히드클리프는 맹렬한 분노를 표했다. 이것은 상당히 성숙하지 못한, 좀 더 말하면 찌질하다고 표현해도 과언은 아닐거다.
폭풍의 언덕은 150년이 넘도록 세대를 아울러 우리들에게 계속적으로 회자되는 작품이다. 개인적으로 멜로물은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이 방대한 책을 읽는 것이 약간 힘이 부치기도 하였다.
하지만 좋은책이란 항상 읽고 나면 마음에 하나의 응어리를 남기는 것 같다. 그 응어리를 글로 풀어내보니 약간 개운하기도 하다.
결국, 그 바위에 깔린 것은 히드클리프였다.
그리고 캐서린에 대해서도 생각을 말해보자면, 그녀는 물질적이 욕구에 따라 에드거를 선택했다. 거기에서 히드클리프는 배신감을 느끼지만 여기서 캐서린을 나쁘다고 할 수 있을까? 이 작품은 히드클리프의 감정선에 충실하여 그 선을 따라가며 전개되기 때문에 캐서린이 못된 계집애처럼 그려지지만, 이것은 그저 히드클리프의 일방적이고 이기적인 사랑에서 나온 삐뚤어진 증오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가진 마음이란 것이 항상 정신적인 것에만 기준을 둔다는 것또 상당히 현실감 없다는 것을 잘 알 것이다. 더군다가 예나 지금이나 결혼은 현실일텐데 말이다. 분명 그녀의 선택은 이해의 여지가 있었음에도 히드클리프는 맹렬한 분노를 표했다. 이것은 상당히 성숙하지 못한, 좀 더 말하면 찌질하다고 표현해도 과언은 아닐거다.
폭풍의 언덕은 150년이 넘도록 세대를 아울러 우리들에게 계속적으로 회자되는 작품이다. 개인적으로 멜로물은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이 방대한 책을 읽는 것이 약간 힘이 부치기도 하였다.
하지만 좋은책이란 항상 읽고 나면 마음에 하나의 응어리를 남기는 것 같다. 그 응어리를 글로 풀어내보니 약간 개운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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