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은 피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농구하는 이의 포지션별로 농구화의 특징이 있는데, 센터용은 우선 밑창이 두텁고 발목이 높아 충격흡수력과 지지력이 뛰어나다. 무게는 다소 무겁다. 가드용은 발목이 낮거나 없으며, 가볍다. 포워드용은 그 중간정도라 보면 될 것이다. 하지만, 포지션별로 신발을 선택하기보다는 자신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발목을 자주 다친다면 센터용과 같이 발목이 높은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가드용의 가벼운 농구화는 크로스 트레이닝화와 같이 농구이외의 다른 운동에도 착용하기 알맞다.
농구화는 플로어용(체육관)과 아웃사이드용으로 특별히 나뉘어지진 않았지만, 실내체육관이나 우레탄 코트에서 주로 농구를 한다면, 바닥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아스팔트나 운동장 등에서 농구를 자주 할 경우에는 밑창의 내구성이 중요하다. 나이키나 리복, 프로스펙스 등의 몇몇 제품은 밑창의 충격흡수 기능을 중시하여, 겉창(가장 아래부분)이 내구성은 있으나 충격흡수재의 부피로 인해 얇게 나온 것이 있어, 이는 아무리 튼튼한 재질을 사용했다 하더라도 금방 닳아서 충격흡수재의 파손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선택해야 한다.
또 나이키나 리복과 같이 충격흡수 재료로 공기팩을 사용하는 제품은 이 공기팩이 터질 우려가 있고, 위에 언급했듯이 너무 두터운 공기팩으로 신발 겉창이 얇은 제품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운동 환경을 따져봐야 한다. 공기팩이 터진 경우는 닳아서 터진 경우나 부주의에 의해 터진 경우가 아니라면 교환해 준다. 또 충격흡수재가 너무 물컹하다면 오히려 부상으로 연결될 소지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강도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공기팩에도 고압축 공기가 들어간 제품이 더욱 좋다.
마지막으로 디자인에 너무 치우쳐서 선택하는 것 보다는 실용성과 기능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요즘 유행하는 광택이 나는 외피의 농구화는 재질의 특징상 조금만 신어도 주름이 잘 생기기 때문에 오히려 외관을 흉하게 만들기도 한다. 보통 NBA농구선수의 이름을 따서 농구화를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 중에는 실용성이 떨어지는 제품이 더러 있다. NBA 스타들처럼 한 두 번 신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한 번 구입하면 최소한 몇 개월은 신어야 하기 때문에 내구성을 꼭 따져봐야 한다.
3. 결론(느낀 점)
먼저 내가 농구화에 대해서 너무 모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올바른 농구화의 선택방법을 조사하면서 그동안 농구화면 아무거나 다 거기서 거기겠지 하는 생각으로 나에게 맞지 않는 농구화를 신고 농구를 해온것 같다. 그래서 이렇게 발목 인대를 다쳐서 고생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이번 과제를 하면서 농구화에 대해서 많이 배웠으니 앞으로 나에게 맞는 농구화를 잘 선택해서 더 즐겁게 농구를 해야겠다.
이번에 처음 엘리트선수들이 경기를 하는 것을 보았는데 티브이 에서만 보아오던 프로 농구나 길거리 농구와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다. 체계적인 전술과 특히 인상깊은 것은 기본기가 충실하다는 것이다. 멋진 폼으로 멋있게 플레이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이고 기본적인 동작으로 확실한 플레이 하는 것을 보고 ‘이런것이 엘리트 스포츠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농구화의 역사와 유래에 대한 조사를 하였는데 평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농구화가 새삼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다. 초창기 농구화에 비하면 지금의 농구화가 기능적인면 에서나 질적인 면에서나 모든 것이 많은 발전을 해왔다. 올림픽시즌에서나 듣던 스포츠는 과학이라는... 단순히 인간 개인의 경기력에 국한되지 않고 과학의 힘을 빌려 더나은 기록을 세운다는 이야기가 현실적으로 느껴지기 시작했다.
유명선수들의 시그네쳐 모델과 제품선호도를 조사했는데 알고 있던 것보다도 더많은 모델들이 있었고 나에게 맞는 농구화를 고를 수 있는 기준도 생겼다.
처음 농구화에 대한 주제에 대하여 불안한감이 없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론 과제 수행과정에서 흥미도 있었고 보람도 느꼈다.
잠실 체육관에서 중·고등학교 농구 선수들을 보았는데 키가 많이 컸다. 얼굴은 중학생 고등학생인데 키큰 것 보면 성인이고 거인 같아 보이는 학생도 있었다. 농구라는 스포츠에 대해 많은 관심은 없었지만 이번 수업을 들으며 나름대로 매력적인 스포츠임을 알았다. 과연 청소년들이 반할만한 스포츠이다.
농구선수들의 농구화 조사와 선호도를 분석하였는데 유명NBA선수들의 시그네쳐 모델들이 주류를 이루었고 이것은 곧바로 아마추어인 들의 농구화 선호도와도 같은 그래프 모양을 형성하는 것을 알 수 가있었다. 요즘 농구화의 가격은 단돈 2~3만원에서 20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제품까지 다양하다. 유명선수들의 광고효과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고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선수들의 시그네쳐 모델도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평소 농구를 좋아했는데 이번 과제를 계기로 프로농구가 아닌 중·고등부 엘리트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되었다. 프로농구는 중계방송도 많이 하고 경기장도 찾아가 관람을 하지만 그 뿌리인 중·고등부 엘리트선수들의 농구경기는 관람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어린 선수들의 실력이 많이 향상되어 수준급이라는 기사를 간혹 보는데 실제로 보니 거짓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 우리나라 농구의 발전을 기대해 본다.
농구화를 단순히 디자인만 보고 평가하고 구입했었는데 농구화의 또다른 면을 알 수 있었다. 농구화의 기능에 대해 확실하게 알았고 제품의 디자인만 보아도 어떤 기능이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주위에 농구화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에게 적당한 제품을 추천해줄 수 도 있다.
이번 과제를 하면서 농구의 역사와 농구화에 대한 에피소드등 여러 가지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평소 농구화에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농구화를 하나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농구화의 디자인이나 기능면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평소 농구를 좋아하고 농구화에도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과제로 농구화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어 개인적으로 유익한 과제였다. 그리고 2조 조장님을 비롯하여 조원들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각자 맡은 일을 열심히 수행한 결과 과제를 쉽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