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을 주어 팁이 두 배 이상 늘었다고 한다.
타히티와 통가의 예에서도 서양인 관광객을 문화적 제국주의자로 비난하기도 한다. 그러나 호텔이라고 하는 이문화와의 필연적인 만남의 장에서는 단순히 옛 문화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안이한 논리로 밖에 볼 수 없다. 오히려 그 변화의 현장에서부터 관광문화라고 말할 수 있는 볼만한 가치 있는 새로운 공연을 창출한다고 하는 적극적인 평가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관광문화의 이상적인 형태는 지역주민이 즐기고 있는 공연장에 그대로 관광객을 참가시켜 즐길 수 있는 것이 최상의 것이다. 관객을 즐겁게 할 연구가 지역차원에서 연구되어야 하고 그것에 흥미를 가진 관광객이 가세될 때에만 적어도 관광에 의한 문화파괴의 문제는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보면, 지역에서부터 생성된 관광문화의 육성이 급선무이다. 선진국의 관광객이 추구하고 있는 것, 예를 들면 자연, 미소, 태양이라고 하는 정형화된 피지의 이미지 그대로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경우에는 문화파괴라고 하는 상황을 피지인 스스로가 노출시키는 결과가 된다. 그러나 현재 현지 사람들이 향수하고 있는 공연을 관광객도 즐기고, 그것을 하나의 관광상품화 함으로써 문화파괴를 막을 수 있게 된다. 그 뿐만 아니고 현지인 스스로가 즐기고 있는 것을 관광객에게 자랑스럽게 제시함으로써 피지국민의 자부심을 획득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참고문헌
조명환 저, 관광문화론, 백산출판사 2010
이정학 저, 문화광광의 이해, 대왕사 2011
한혜숙, 유명희 외 저, 관광학개론, 한올 2015
양위주 저, 글로벌 문화관광론, 한올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