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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 <소설> ‘낯선여름’
◈ 왜 일탈을 꿈꾸는가 -영화
◈ 일상에서 발견한 낯선 자신의 모습 - 소설
◈ 우물에서 나오기
◈ 창문 밖의 세상 - 동경
◈ 비극을 암시하는 복선 - 음향
◈ Ending - 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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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경은 기본적인 살고자 하는 욕구, 삶에 대한 욕구를 효섭에게 의지하여 옛 상처를 잊고자 지내려 했으나 남편의 갑작스러운 섹스로 상처가 다시 나타나 삶에 대한 끈을 놓아버린 것은 아닐까. 영화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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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에 비춰진 모습은 순수함과는 거리가 먼 돼지의 모습이다. 감독은 보경의 장례식 장면을 통해 네 명의 주인공들의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간에) 죽음을 보여주고 있다. 순수함을 잃어버린 이들의 죽음을...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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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의 지독한 우울함보다는 <낯선 여름>의 신비함이 더 마음에 든다.
* 000 : 소설은 ‘불륜’이란 통속적 주제를 통속적이지 않게 표현하려고 무진 애를 쓴 것 같다. 그 예가 선녀와 나무꾼의 서술 방식을 취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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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역사를 주목했다. 주인공의 삶으로 대변되는 1980년대의 우리나라의 사회상. 그래서 경찰 생활을 하면서 고문을 하고, 아내가 있으면서 외도를 하는 그는 나쁜 사람이지만 그를 그 길로 출발 시킨 시대 상황. 그래서 이 영화는 역사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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