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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의 소설을 모르는 채로 한 살을 더 먹게 되었더라면 후일 땅을 치며 후회했을 것이다. 이 말을 듣고 그 레이먼드 카버 그 까짓게 뭐 대수냐며 비아냥거리는 사람이 있다면 가만히 다가가서 뺨을 한 대 후려치게 될지도 모를 만큼, 레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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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의 소설을 모르는 채로 한 살을 더 먹게 되었더라면 후일 땅을 치며 후회했을 것이다. 이 말을 듣고 그 레이먼드 카버 그 까짓게 뭐 대수냐며 비아냥거리는 사람이 있다면 가만히 다가가서 뺨을 한 대 후려치게 될지도 모를 만큼, 레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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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버의 ‘대성당’을 만났다. 그 어떤 정보도 없이 만난 단편들은 조금은 생경하고, 한편으론 배려없음이랄까. 바짝 말라버린 바게뜨빵처럼 입안에서 푸석대었다. 곳곳에 등장하는 알코올중독과 전혀 이상적이지 않은(그러나 현실적인)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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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안타까운 결과에 대해, 직업적 책무이자, 인간으로서의 도리로 그는 유족에게 조의를 표한다. 그 모습은 우리가 현대의 바쁘고 삭막한 병원에서 때로는 보기 힘든 모습이라 더욱 인상적이다. 부부가 그날 밤 빵가게에서 비교적 평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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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토당토않은 개소리라 욕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둘 중 어느 한쪽이라도 존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면, 가진 자가 되느냐 못 가진 자가 되느냐는 결국 개인 선택과 노력 여하에 달린 문제다. 어느 시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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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먼드 카버를 대표한 미국 문학과의 연계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문체와 내용의 유사함을 통해 최근 우리 문학이 미국 문학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생각한다. 등단직후부터 많은 화재를 일으킨 박민규는 미국의 대중문화를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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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먼드 카버의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은 본문과 같은 유사성을 지닌다. 비록 단 두 명의 작가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리기에는 문제가 있겠지만, 각 나라마다의 문학이 서로 간의 연계 가능성이 있음을 말하는 것에는 부족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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