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 할 수 있다. 더불어 시장놀이, 바느질, 종이 빨래 널기 놀이 등은 어르신들이 경험한 바 있는 일상생활을 놀이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활동하기에 거부감이 없고 놀이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해당 기관에서는 재가복지서비스, 방문서비스 등 주로 거동이 불편하신 고령의 노인이나 노인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그 기관의 사회복지사는 고령 노인 및 노인 질환의 증상에 대해 더욱 깊은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그들의 심리 상태 또한 알 수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거동이나 특정 행동 등 신체 활동에 불편한 점이 생기면, 특히 그것이 노화나 사고에 의한 장애처럼 후천적인 증상이라면 대상의 심리적인 면에도 변화가 생기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해당 기관에서는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 정서 건강, 인지기능 향상 등을 도모하고 있다. 그러므로 노인의 신체 및 정서적 특성에 맞는 놀이, 예를 들면 노화가 되어 퇴화하는 특정 근육의 기능 향상을 고려한 놀이 등을 구상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3. 결론
우리나라는 만 65세 이상이 되는 사람을 노인으로 분류하여 노인의 신체 건강, 정서 건강, 기본적인 생활 영위 등을 지원하고자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인을 후손의 양육과 국가 및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한 사람으로 인정하고 노인이 존경받으며 건전하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는 사회를 조성한다는 것은 주로 사회생활을 하는 청장년층과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 또한 언젠가 노인이 되어 복지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관점에서 매우 중요하고 가치가 있는 일이라 할 수 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이 주체가 되어 운영하는 노인복지시설은 노인복지서비스 제공을 더욱 원활하게 해주는데 노인주거복지시설, 노인 의료복지시설, 노인여가복지시설, 재가 노인복지시설, 노인 보호 전문기관, 노인 일자리 지원기관, 학대 피해 노인 전용쉼터 등이 있다. 두송(주간)노인복지센터는 그 중 재가 노인복지시설에 해당하고 ‘정성 어린 보살핌으로 정이 넘치는 삶 만들기’를 비전으로 하여 복지서비스 제공자와 대상 모두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해당 기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는 방문 요양서비스, 재가 노인복지서비스, 주간 보호 서비스 총 세 가지가 있으며 ‘독거·저소득노인 우울 및 자살 예방프로그램’이나 ‘어르신의 신체 및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감각 운동 훈련프로그램’ 등 특화 프로그램 또한 운영하고 있다. 해당 기관은 2003년 개관한 이래로 기관 및 법인의 비전과 이념에 부합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 평가 3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노인은 어찌 보면 사회의 주된 원동력으로서는 힘을 잃은 존재들이다. 스스로 소득을 만들 수 없어 생활 영위가 힘들 정도로 고령이 되면 누군가의 보살핌이 필요하고 타인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국가가 노인들이 젊은 시절 사회를 위해 이바지했던 것을 인정하여 노인복지를 보장하는 것은 매우 옳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도 국민 중 한 사람으로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동참해야 한다. 모두가 사회복지사가 되어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는 없지만, 봉사 활동 참여, 기관 후원 등의 행동을 통해 일조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4. 출처 및 참고문헌
법령정보센터 「노인복지법」 제2조 제1항 및 제2항.
법령정보센터 「노인복지법」 제5조 제1항.
맹두열, 「노인복지서비스 품질이 재이용 의사에 미치는 영향 : 노인복지서비스 만족도의 매개 효과 검증」, 경기대학교 일반대학원 사회복지학과 박사학위 논문, 2012.
법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