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성남시, 수원시에 설치한 4개소에 불과한 현실이다. 수도권 편중되지 않도록 지역별로 설치되어야 할 것이다. 청소년들이 우울감으로 자살 충동에 시달리는 것을 조기에 찾아내어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와 서비스지원이 더욱 절실하다. 또한 정신건강에 대한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정신건강과 관련된 간호사와 정신건강전문요원 인력도 확충할 필요성이 있다.
Ⅲ. 결론
청소년의 우울증으로 나타나는 여러 가지 부적응행동으로 인해 ‘문제아’라는 낙인과 경직된 시선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관점은 청소년의 무한한 가능성을 차단시켜 버릴 수도 있다. 우울증에 대한 소극적 대처나 우울증 진단 후의 배제적인 태도는 소통과 관심을 원하는 청소년에게 오히려 단절과 고립을 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다. 청소년기에 우울증을 실패나 병리적 관점에서 바라볼 것이 아니라 청소년기의 발달적 특성과 복잡하고, 경쟁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 청소년에게 부여된 가중한
과업으로 인한 부산물이라는 관점에 초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Ⅳ. 참고문헌
강성욱. “청소년 우울, 사회적지지, 스트레스가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강남대학교(2010).
김명식. “일 도시의 남녀 중학생 우울증 유병률과 우울증이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 상담학연구 9(2). (2008).
박형수, 박종. “우리나라 고등학생의 건강형태와 우울과의 관련성”. 한국전자통신학회 논문지 8(6). (2013).
조성진, 전홍진, 김무진 등. “도서지역 청소년의 우울증상 유병률과 관련요인에 대한 연구”. 신경정신의학. 40(4).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