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모세의 특별함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모세와 하나님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팡이의 특별함이 아니라 그 지팡이가 누구의 손에 붙들리느냐 하는 것입니다.
(예) 다윗의 주머니에 있던 돌멩이는 평범한 돌이었습니다.
아무도 다윗의 주머니에 있는 돌멩이가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윗이 믿음으로 돌멩이를 던졌을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삼상17:49) “손을 주머니에 넣어 돌을 가지고 물매로 던져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치매 돌이 그의 이마에 박히니 땅에 엎드러지니라”
(예) 오병이어 이적에 쓰임 받은 오병이어는 어린 아이의 도시락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손에 붙들릴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안드레는 예수님께 오병이어로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요6:9)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하지만 예수님은 오병이어로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주셨습니다.
(요6:11)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예수님의 손에 붙들렸을 때 오병이어는 남자만 5천명이 넘는 많은 사람들의 베고픔을 해결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먹고 남은 음식이 열두 광주리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중요한 것은 어떤 대상과 예수님의 관계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 붙들린 인생에 역사가 일어납니다.
지팡이의 됨됨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팡이를 누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중요한 것은 나의 능력, 스펙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붙드시고 역사하시는가? 입니다.
그리고 내가 하나님께 붙들려 오늘을 살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우리 모두가 주님께 붙들린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역사에 쓰임 받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러한 순종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기를 바랍니다.
2) 왜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지팡이를 뱀으로 바꾸셨을까요?
모세의 지팡이를 다른 동물이 아닌 뱀으로 바꾸셨을까요?
여기서 뱀은 코브라와 같은 독사를 의미하며 무엇보다도 애굽의 수호신을 의미합니다.
모세가 독사를 붙들었을 때에 독사가 지팡이가 된 것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를 보여줍니다.
즉 아무리 무섭고 두려운 존재처럼 보이는 대상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붙들 때 나무지팡이처럼 무기력하게 붙잡히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어떤 대상이 독사처럼 보인다고 두려워서 도망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모세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손을 뻗어 잡을 때에 두려운 존재가 지팡이처럼 손에 붙들릴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두려워서 도망치고 싶은 대상이 있습니까?
도저히 도전할 수 없을 것 같은 대상이 있습니까?
먼저 두려워 도망치지 전에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 바랍니다.
그럴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역사를 경험하고 소망하는 사람이 일꾼으로 쓰임 받게 됩니다.
뱀을 보고 두려워 떠는 자는 일꾼이 될 수 없습니다.
두려워 도망치는 자는 일꾼이 될 수 없습니다.
바라기는 우리가 주님을 의지해 승리를 경험하는 일꾼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공동체 가운데 이러한 일꾼이 세워지기를 바랍니다.
<기도 제목>
1. 자신과 가족 특히 자녀를 위한 기도
하나님 내 자신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의기소침하고 무기력했던 것을 용서하옵소서.
이제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용기를 내게 하옵소서.
무섭게 보이는 대상이라도 믿음으로 나아가 승리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