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럽고 귀여운 스타일의 패션이 잘 어울린다. 명랑하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명랑하고 활동성이 좋은 가벼운 스타일이 차려입은 옷보다 오히려 잘 어울린다. 그래서 캐주얼하면서도 격식 없으면서도 자연스러운 컨셉이 잘 어울린다. 또한 반짝거리는 골드나 플라워 포인트의 액세서리를 하는 것이 잘 어울리는 타입이다. 옷에도 화사한 리본이나 꽃무늬, 프릴 등의 장식을 잘 활용해 주는 것이 좋다. 다른 타입이 하면 자칫 유치해 보일 수 있는 장식이 봄 웜톤에게는 귀여움을 극대화시켜주는 효과를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캡모자 뿐 아니라 특이한 모양의 모자인 베레모나 밀짚모자 등이 잘 어울리니 취향에 따라 이런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옷의 소재는 가벼운 시폰이나 블라우스 소재가 잘 어울리며 겨울에는 포근한 느낌을 주는 니트나 양털 플리스(뽀글이) 등이 부드러운 느낌을 주어 발랄함을 강조할 수 있다. 푸른 하늘빛을 담은 데님도 잘 어울리니 연청색을 상, 하의에 두루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반면 무겁고 텁텁한 느낌을 내는 가죽, 벨벳이나 스웨이드는 옷에 갇히는 느낌을 주어 봄 웜톤과는 잘 어울리지 않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3. 결론_이미지 변신
나의 유형을 잘 모를 때는 진남색이나 회색, 갈색, 검은색 등의 어두운 색상의 옷을 좋아했다. 사람을 눈에 크게 띄지 않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때는 인상이 차가워 보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나도 내가 그런 인상의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다. 그러다가 머리색을 어두운 초콜릿 색으로 염색하고 나서 예뻐졌다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듣게 되었다. 내가 달라 보일 수 있고, 예쁘다는 소리를 듣게 되니 동기부여가 되면서 패션이나 헤어스타일에 점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그 후 여러 색상의 옷을 도전하게 되었는데, 나는 정말 입을 수 없으리라 생각했던 주황빛, 애벌레 연두, 형광 노랑과 개나리 노랑의 상의나 원피스, 밝은 청바지와 흰 청바지, 오트밀 운동복 등을 입으면서 이런 밝은 옷을 입으면 내가 더 따뜻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주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이미지 변신을 하고 나서는 차가워 보인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 자신에게 잘 맞는 색상과 화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어떤 것이 나의 이미지에 잘 맞는지 즐거운 마음으로 실험해 나가려고 한다.
4. 출처 및 참고자료
미용색체학 강의안
셀프 브랜딩 시대, 당신은 퍼스널 컬러를 알고 있나요?, 신주희, 디지털 인사이트, 2023.02.22
https://ditoday.com/%EC%85%80%ED%94%84-%EB%B8%8C%EB%9E%9C%EB%94%A9-%EC%8B%9C%EB%8C%80-%EB%8B%B9%EC%8B%A0%EC%9D%80-%ED%8D%BC%EC%8A%A4%EB%84%90-%EC%BB%AC%EB%9F%AC%EB%A5%BC-%EC%95%8C%EA%B3%A0-%EC%9E%88%EB%82%98%EC%9A%94/
이미지맵 사진: 구글, pinterest.